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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2007/02/06 00:10 * 파란) 용인의 한국 민속촌에서 널뛰기를 보고나니 그다음에는 줄타기를 하더군요. 연세도 제법 많으신 분인데 재담을 섞어가며 잘 타시더군요. 이분은 우리 전통의 맥을 잇는것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농악놀이.널뛰기,줄타기.... 이런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하고 오후 2시에 또 한다더군요. 시간이 주어지면 오후에 다시 보면서 더 확실하게 촬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갈길이 멀었습니다. 천리길 진주로 가야되니 할 수 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용인에서 그 블로그님을 본것이 영원히 마지막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정도의 세월이 흐른후 그분은 영원히 하느님의 곁으로 가시고 말았습니다......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네요..... 2009. 2. 26.
널뛰기. (2007/02/05 12:02 * 파란) 널뛰기 ; 용인 민속촌. 안녕 하세요. 실로 오랫만에 포스트 하나올립니다. 용인에 블로그엔의 벙개모임이 있어서 잠시 갔다가 하나 올려 봅니다. 제가 잠시 못들어 와도 잊지않고 찾아주신 블로그님들 감사합니다....*^^* ******************************************************************************************* 용인벙개 둘째날 용인 민속촌에 가니 널뛰기를 하고 있더군요. 널뛰기 하는 나무판이 상당히 크서 그런지 높이 뛰어 오르더군요. 이것 말고도 몇 커트 했는데 컴퓨터가 에러 나는바람에 널뛰기 사진은 달랑 이것 한장 뿐이네요. 이때에 용인에 간 이유는 블로그앤에서 알게된 블로그 한분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병문안차 갔던 것.. 2009. 2. 24.
화성행궁. 2007년 2월 3일 용인에서 벙개가 있었는데... 벙개의 목적은 이야기 하면 가슴이 아파서 다음 포스트 “널뛰기”에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벙개를 하면서 용인 민속촌및 수원 화성행궁에 다녀왔슴다. 일단 화성행궁 사진부터 올립니다. 화성행궁의 여러곳을 다녔지만 사진은 몇장 안되네요. 그래도 얼굴에 철판깔고 올립니다....^^ 화성행궁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6-2번지에 있는데, 벙개 모임이 있을 그때(2007년 2월 3일)는 사적지로 지정 되기전 이였슴다. 지금은 사적 제 478호로 지정 되었다고 하네요. 화성행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신풍루 입니다. 여기서 대장금 촬영을 했던 모양입니다. 화성행궁 안내도 입니다. 봉수당 안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하는 모습 입니다. 정조 대왕이 어.. 2009. 2. 22.
남해 금산 보리암. 2006년 2월 19일 일요일 바다로님과 남해 금산 보리암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엄청 바빠서 쉴 시간이 없습니다만은, 그당시에는 쉴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의 추억을 생각하며 올려 봅니다..... 저하고 우경님은 상주쪽에서 올라가지않고 삼동쪽에서 차를 몰고 올라가서 주차장에 세워두고 올라 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오더군요. 몇년전에는 저의 아버지도 이길을 걸으셨는데...... 보리암으로 가기전에 먼저 손님을 맞이 하는곳이 기념품을 판매 하는곳이 있습니다. 기념품을 파는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기암과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기념품가게를 지나서 첫번째로 보이는 이곳은 스님들께서 수양을 하는곳 이랍니다. 속세의 모든 인연을 끊고 오로지 참선으로 성불의 길.. 2009. 2. 5.
불타는 진주성 ?.... 이앞의 포스트는 낮의 진주성이고 이번에는 밤에보는 진주성 입니다. 지금은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경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2005년에는 지금만큼 어렵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2005년 그당시에는 진주성에 불을 환하게 밝혔답니다. 성벽을 따라 불을 환하게 밝히다보니 마치 진주성이 불타는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진주교에도 불을 환하게 밝혀 놓았습니다. 천수교 에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전등 색상이 네온싸인처름 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내경기가 어렵다보니 촉석루, 진주성, 진주교, 천수교, 모두 불을 껐답니다. 어서 하루빨리 경기가 호전 되어서 옛날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어면.... 하는 바램 입니다.... 2009. 1. 23.
진주성. 언제 한번 시간이 나면 진주성을 멋지게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로서는 시간도 없고 실력에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지난 2005년 11월 10일 진주성을 촬영 했던 사진을 한번 올려 봅니다. 그날따라 비까지 내리니 하늘이 그렇게 맑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진주남강에 비추어진 진주성의 모습을 한번 올려 봅니다. 11월 초순이라 아직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순간에 확 져버리지는 않을런지.... (그당시에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흘러가는 진주 남강물에서 아름다운 반영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아쉽은대로... 서장대... 신안동 강변로에서 바라본 천수교.... 날씨가 차겁다보니 밖에 나가기가 겁나네요. 감기 조심 해야 겠습니다.... 쿨럭.!~ ⊙.⊙ ! ... 2009. 1. 17.
정유 신안 초등학교 입학식 하던날... 2006년 3월 2일 저의 하나밖에 없는 딸 정유가 신안 초등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내나이가 곧 50을 바라보는데 이제서야 딸아이가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기뻤습니다. 그래서 입학식에 꼭 참석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많지도 않은 일이 하필이면 입학식 할때 들어 오더군요. 할 수 없이 입학식에는 참석을 못했습니다. 제가 학교를 찾았을때는 입학식이 끝난뒤 였습니다...... 쯥....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허접한 사진이지만 몇장올려 봅니다.... 3일만에 나이를 한살 더 먹는 바람에 8살입니다만은, 실제나이는 6살 하고 몇개월 더 지난셈 입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웃고 있네요. 엄마와 함께 포즈를 잡아 봤습니다. 그런데 정유 인상이 왜저래... 정유가 학교 수업을 마치.. 2009. 1. 8.
눈내리는 진주성. 2006년 2월 5일 밤부터 2월 6일 오전까지 진주에는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렸답니다. 눈구경 하기가 어려운 도시에 눈이 오니 엄청 반갑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날이 밝는대로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카메라 가방을 메고 천수교로 달려 갔답니다. 사진은 내가 찍는것이 아니고 카메라가 찍는것이니 나는 샤터만 눌러 주면 되니까....^^ 천수교 다리난간에서 바라본 진주성 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내요.... 눈내리는 진주성 촉석루 입니다. 촉석루 바로 맞은편에서 바라 보았습니다. 천수교에서 바라본 진주성 서장대 모습 입니다. 진주성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곳 진주 망경북동 공원의 모습 입니다. 이때는 주머니가 넉넉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카메라가 있어 이런 모습들을 촬영을 잘하던지 못.. 2009. 1. 4.
겨울 속의 늦가을 소경. 사천 장례식장에서... 추풍에 모과나무잎도 거의 다떨어지고 열매 하나만 달랑 붙어있다. 저 모과가 떨어지면...... 정동면 산에서 만난 것들.... 이름은 잘 모르겠고 제일밑의 열매는 “망개” 인상 싶다..... 2008. 12. 30.
노병은 살아있다.! 노병은 살아 있다.! 그렇다.아직은 확실하게 살아 있었다. 그런데.... 노병이 누구냐고요?..... 나의 애마 1996년식 갤로퍼 1. 입니다. 20만 km 이상 운행 했습니다. 이번에 장인어른 상을 당했을때 길에서 내려 산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일일이 물건(도시락,소주,맥주...등)을 들고 가야 하는데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의 애마 갤로퍼 1. 에다 짐을싣고. 4L 로 전환 한다음 산을 올라갔다. 분도기가 없어서 산길의 각도는 알 수 없지만 상당히 가파랐다. 그러나 내 차. 잘 올라가더군요.....^^ 차를 세워 놓은곳에서 장지 현장까지는 약 100m 정도 되더군요. 그곳까지 갈려다가 길에 낙엽이 너무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바퀴가 헛돌 수도 있고 해서, 그냥 저기에다 차를 세워놓았답니다. 차를 사.. 2008. 12. 28.
장인어른 운명 하시다.... 진주에 도착하니 너무나도 피곤하다. 할 수 없지만 안전이 최우선 이니까 한숨자고 일어나서 사천으로 갔다. 첫날이고 부고 소식을 전한지 몇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사람은 처가집 식구뿐이였다. 부고장소는 사천 장례식장 특301호 였다. 처음에는 조용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조문객이 하나 둘씩 찾아온다. 정유 엄마 한테서는 교회에서 많이 찾아왔다. 그러나 나는 배서방과, 막내동생, 단 둘이만 찾아왔다. 실로 부끄러운 일이다......... 장지는 사천 정동면 선산이다. 산 이지만 탈탈이 라는 차도 아니요 경운기도 아닌것이 있어서 장인어른을 힘 안들이고 모실 수 가 있었다. 이번에 내차도 실력 발휘를 한번 했었다. 장인어른의 묘 일보는 분이 “뭘 자꾸 퍼담네 ” 라고 말하고 그다음에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2008. 12. 27.
모처름 출사를 갔는데..... 12월 9일 (음력 11월 12일) 화요일, 모처름 쉬는날이다. 친구 우경님과 남해 미조로 출사를 갔다. 아침 7시 부터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왜 이렇게 흐린걸까?.... 좀 쨍 하면 멋진일출을 한번 담아 볼텐데......... 원래 일출을 촬영 하러 간것은 아니지만 이왕 왔어니까 샤터를 눌러봤다. 그러나 바다 해수면에 구름층이 꽉 끼여서 이렇게 밖에 촬영 할 수 가 없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다른곳으로 가봐야겠다. 그런데......... 이동 하는중에 전화를 한통 받았다. 정유엄마였다. 약간은 울먹이는 소리로 ... “사천 아버지 돌아가셨어요.볼일보고 오세요.” 새벽 5시에 말도 안하고 나왔어니 내가 근무 하는줄 아는 모양이다. 그래서 사진촬영도 중단하고 급히 진주로 차를 향했다. 가슴속에서.. 2008.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