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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향기.

남해 금산 보리암.

by 五江山 2009. 2. 5.



                    
    
2006년 2월 19일 일요일 바다로님과 남해 금산 보리암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엄청 바빠서 쉴 시간이 없습니다만은, 그당시에는 쉴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의 추억을 생각하며 올려 봅니다.....




저하고 우경님은 상주쪽에서 올라가지않고 삼동쪽에서 차를 몰고 올라가서 주차장에 세워두고 올라 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오더군요. 몇년전에는 저의 아버지도 이길을 걸으셨는데......





   
보리암으로 가기전에 먼저 손님을 맞이 하는곳이 기념품을 판매 하는곳이 있습니다.
     기념품을 파는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기암과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기념품가게를 지나서 첫번째로 보이는 이곳은 스님들께서 수양을 하는곳 이랍니다.
     속세의 모든 인연을 끊고 오로지 참선으로 성불의 길을...





    윗사진은 태조 이성계께서 기도 하던곳이고 아래는 보리암 극락전 입니다.






    극락전에서 바라보는 가운데 있는 곳은 스님들께서 불공 드리는 곳인가 봅니다.
     관계자 외는 들어오지 마랍니다. 그리고 저기 왼쪽에 해수 관음보살님이 보입니다.






                       해수 관음보살님....





       
해수 관음보살님 우측에는 3층 석탑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단석 위에 나침반을 올려 놓으면 불가사의 하게도 “자기난리” (나침반이 작동을 못함)
        가 일어난다고 하네요....




      보리암을 지나 화엄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





    
화엄봉 (華嚴峰) 입니다.
     신라시대 (新羅時代)의 유명한 원효대사 (元曉大師)가 이 바위에서 화엄경 (華嚴經)을 읽었다하여
     화엄봉이라는 설(說)이 전해오고 있답니다.

     화엄봉을 지나서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단군성전이 있습니다만은 스크롤 압박도 있고 해서 이만 
     생략 하겠습니다.





   
보리암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도 잘 했어니 집으로 돌아갈 시간 입니다.
    보리암을 떠나기전에 보리암 약수터의 물 한바가지 마시고 하산 하면서 양지바른 언덕에 잠시 두루 모여 
    앉아서 바다로님 어머님께서 손수 해 오신 밥을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그것도 바다로님의 어머님의 정성이 가득담긴 밥을 먹어니 반찬이 없어도 되겠더군요.
    어머님 그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꾸벅).....^^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향기가 미각을 간지럽히기에 주변을 둘러보니 초록색 유리병안에 든 물을 마시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날은 생략 하기로 했습니다.음주운전을 하면 안되니까요......

    입춘이 막 지났어니 이제 우수, 경칩,만 지나면 곧 봄이 오겠죠.

    그때까지 감기 조심 하세요오오오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