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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9

무주 설천봉에서 ... (2006/11/02 10:53 * 파란) 드디어 콘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니 조금 쌀쌀 하기는 했지만 기분은 아주 상쾌하더군요. 다만 안개가 방해를 하기는 했습니다만은 ... 설천봉 전망대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한것이 설천봉의 운치를 한층 더해주네요. 그기다가 아침식사를 했던 식당의 주인께서 농주를 몇병 담아 주셨습니다. 설천봉에서 마시는 농주맛이란 ... 차마 글로써 표현하기가 어려울만큼 직접 마셔보지 않고는 그 맛을 모르리 ..... 설천봉에서 내려다본 풍경 입니다. 설천봉에서 약 15분~20분 정도 걸은것 같습니다. 드뎌 향적봉이 눈앞에 보입니다. 향적봉으로 올라가면서 내가 걸어왔던길을 되돌아보니 설천봉으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군요. 와!~ 드뎌 향적봉에 도착했습니다. 이 때가 12시 정도 되었답니다. 저기 돌탑 쌓아놓은 오른쪽에.. 2012. 8. 22.
무주 설천봉의 고사목. (2006/11/01 12:53 * 파란) 살아백년 죽어천년 이라고 했던가? 설천봉의 고사목은 죽어서도 그 의연한 기개를 잃지아니하고 오늘도 묵묵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어면서 설천봉을 찾는 관광객들의 모델이 되어주고 있네... 한때의 그 푸르고 건장함은 어데로가고 앙상한 뼈마디만 남았는고... 나의옷, 나의 혈육, 나의 잎사귀는 다 어디로 갔단 말이뇨... 그래도 나는 외롭지 않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어서 외롭지가 않다 ... 아니벌써 11월 이네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겁고 상쾌한 11월 되이소. 잠깐 !!! ~ 감기 조심 하이소오 ~ *^^* 2012. 8. 22.
무주 제6경 일사대(수성대), 그리고 스님바위. (2006/10/30 16:53 * 파란) 라제통문을 촬영은 했는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ISO 값을 800으로 놓고 촬영 하고 나와서 ISO 값을 변경을 하지 않고 촬영 하는 바람에 노이즈가.... 이런... 쯥~ 할 수 없지..... 결국 휴지통으로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ISO 100 으로 수정 한 후 촬영했던 사진만 올려 봅니다. 그래봤자 사진실력이 나아지는것은 아니지만 ..... ㅋ~ ^^ 무주 제6경 일사대(수성대) 의 모습 입니다. 무주 제6경 일사대(一士臺) 는.... 구천동에서도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히고 수성대[水城臺] 라고도 하는데 라제통문에서 6.1km 지점에 있습니다. 서벽정 서쪽에 우뚝 솟은 기암이 배의 돗대모양을 한 절경으로 구한말의 학자 연제 송병선이 이곳에 은거하여 서벽정을 지어.. 2012. 8. 22.
적상산 단풍. 안국사를 한바퀴 불러보고 내려오는데 적상산 단풍이 가을이라 그런지 참으로 아름답다. 그렇다고 감탄사를 내 지를정도는 아니다만은....... 아침에 태양이 막 솟아 오를 무렵에는 빛깔이 참으로 곱더니만은 이슬이 마른 지금은 아침만큼 곱지는 못하네...... 그래도 은행나무 만큼은 자기 나름데로의 아름다운 노란 빛깔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붉게 또는 노랗게 물든 단풍잎 속으로 살짝 들어가서 가을을 잠시라도 만끽한다. 아!~ 외마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 이 노오란 은행나무 잎을 쳐다보고 있으니 잊혀져간 옛추억이 생각난다..... 하지만 무슨 소용있으랴 흐르는 저 물처름 내 청춘 또한 흘러갔어니.... 한번 흘러간 내 청춘은 다시 돌아올길 없어라...... 그래도 물은 흐른다. 불과.. 2011. 11. 10.
안국사(安國寺). 안렴대에서 적상산 운해를 촬영하고 내려오면서 안국사 앞으로 지나가는데 그냥 갈 수가 있나. 해서 안국사를 둘러 보기로 했다. 다만, 사진을 올리는 순서는 구경한 순서대로 올리는것은 아니고 그냥 안국사로 가는 첫걸음, 일주문부터 올린다. 안국사 일주문 현판에 적상산안국사(赤裳山安國寺)라고 쓰여 있다.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년)에 월인 화상이 창건 했다고 한다. 광해군 6년(1614년)에는 조선왕조실록 봉안을 위한 적상산 사고를 설치 하려고 이 절을 늘려 지었고, 사고를 지키는 수직승의 기도처로 삼았다. 그 뒤 영조 47년(1771년)에 법당을 다시 지었고, 나라를 평안하게 해주는 사찰이라 하여 절 이름을 안국사(安國寺)라 부르기 시작 하였다. 1910년에 적상산 사고가 폐지될 때까지 호국의 도.. 2011. 11. 8.
적상산 운해. 적상산 안렴대에서 바라본 운해는 실로 장관을 이룬다. 적상산의 운해는 마치 뭉게 구름처름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것 같다. 소리없이 다가와 산허리를 휘감고 흐르는 운해.... 조용한 침묵만이 흐른다... 아침햇살을 품에안은 운해는 마치 뽀송 뽀송한 솜 같은 착각을 하게 되는것같다. 어느새 태양은 하늘높은곳에서 온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이제 시간이 흐르다 보면 죽기싫어 몸부림을 치는 우리들 인간과는 다르게, 이 운해는 소리없이 침묵으로 일관한채로 어디론가 사라지겠지..... 2011. 11. 6.
적상산 안렴대(赤裳山 按廉臺). 11월 4일 새벽 4시 적상산 운무를 보러 가기위해 장비를 챙겼다. 사실 어제(3일) 갈려고 했는데 술때문에 늦게 일어났고 술이 덜깬 상태였기 때문에 적상산을 간다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였다. 그래서 오늘 (4일) 4시 30분에 바다로님과 만 나서 진주를 출발하여 무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무주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도착한곳은 안국사 였다. 안국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켜놓고 적상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길은 완만 했고, 저기 보이는 길 까지는 순탄하게 올라갔는데.... 이 계단을 올라가니 숨이 약간 가프다. 평상시에 얼마나 운동을 안했으면 벌써부터 숨이 차오른단 말인가?...... 안렴대, 향로봉 으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나와 바다로님은 안렴대로 가기로 했다. 안렴대로 가는.. 201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