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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2

국립진주박물관 - 14. 일상의 기록. 일상의 기록 이 지역에서 문자의 사용은 창원 다호리茶戶里 고분에서 발견된 붓을 통해 기원 전후 시기에 이미 이루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존하는 자료는 5세기 이후의 가야伽倻부터이며 신라新羅에 들어 문자 사용예가 다수 발견되었는 데, 이는 고대 신라사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대규모의 국가적 불교행사와 관련하여 세운 것으로 보이는 사천의 신라비新羅碑는 신라의 중앙과 지방의 관계, 중국 과의 교류 상황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함안산성咸安山城에서 출토된 목간木簡(먹글을 쓴 나무 조각)은 6세기 중엽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 출토 목간의 약 50%에 해당하는 162점이 확인되어 당시 낙동강 상류의 교역 상황을 보여준다. 일상생활과 관련된 기록들은 시대를 달리하며 곳곳에 남아.. 2014. 2. 11.
가슴으로 읽는 한시. 哭劉主簿 (곡유주부) 친구의 죽음 人世一番花 (인세일번화) 인생은 한 번 피는 꽃 乾坤是大樹 (건곤시대수) 천지는 큰 나무다 乍開還乍零 (사개환사령) 잠깐 피었다 도로 떨어지나니 無寃亦無懼 (무원역무구) 억울할 것도 겁날 것도 없다. 元重擧 (원중거 * 1719 ~1790) 조선 영 * 정조 시대의 학자 현천(玄川) 원중거가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친구를 조문하며 지은 시다. 삶이 있다면 죽음도 있게 마련이다. 그 법칙에서 벗어날 자는 아무도 없다. 죽어 마땅하다고 뒤돌아서 침 뱉을 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사라지는 생명은 다 아쉽고 연민의 마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망자(亡者)가 그냥 보내기 아까운 사람이고, 게다가 남보다 일찍 서둘러 세상을 버렸다면 훨씬 더 아쉽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인생은 천지.. 2012. 12. 16.
파란방명록 ─ 김우현님. 김우현 2006-12-03 오전 10:57 2012. 9. 30.
파란 방명록 * 들꽃향기님... 파란 블로그를 개설 했을때 들꽃향기님이 제일먼저 멋진 그림과 함께 방명록에 글을 남겨 주었다. 2012. 9. 2.
눈구경 하고 왔심다. (2006/12/18 11:35 * 파란) 어제 17일 경남 합천의 가야산에 눈이 내렸네요. 시간관계상 이것 밖에 못담았습니다. 합천 해인관광호텔 2층에서 바라본 가야산 입니다. 이때도 역시 NRC 세미나로 합천으로 갔었다. 2012. 8. 27.
게발 선인장.(2006/12/14 19:11 * 파란) 이번엔 게발선인장 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키우시는 꽃입니다. 실내에서 키우시는데 몇일전(10일) 날씨가 하도 좋길래 바깥구경을 잠시 시켜 주었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사진은 분재 화분에 피어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꽃의 크기가 쌀알정도 된답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명초(無名草) 라고 할까요 ..... 엔도르핀 님께서 별꽃 이라고 하시네요 ... *^^* 2012. 8. 27.
횟감 ...(2006/12/13 11:06 * 파란) 삼천포 하면 생각나는것 ... 바다, 항구도시, 낚시, 그리고 바로 회 가 생각나죠. 도다리. 줄돔(돌돔)... 상어새끼 ... 이 상어새끼들은 도망갈려고 하다가 주인한테 붙잡혀서 세멘트 바닥에 탁! 탁! 부딪히며 아주 혹독한 고문을 당한뒤에 ..... 더 이상은 말 못하겠습니다. 좀 잔인해 보여서요..... 민어는 몸부림치며 말한다. 그러나 주인은 냉철했다... 바로 칼질에 들어갔다. 그리고 현장에서 소주와 한몸이 되었다. 그리고 진주로 돌아와서는 이렇게 ... 자!~ 드시고 싶은분 ... 아!~ 하이소 ~ *^^* 201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