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 14. 일상의 기록.

일상의 기록

이 지역에서 문자의 사용은 창원 다호리茶戶里 고분에서 발견된 붓을 통해 기원 전후 시기에 이미 이루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존하는 자료는 5세기 이후의 가야伽倻부터이며 신라新羅에 들어 문자 사용예가 다수 발견되었는

데, 이는 고대 신라사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대규모의 국가적 불교행사와 관련하여 세운 것으로 보이는 사천의 신라비新羅碑는 신라의 중앙과 지방의 관계, 중국

과의 교류 상황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함안산성咸安山城에서 출토된 목간木簡(먹글을 쓴 나무 조각)은 6세기 중엽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 출토 목간의 약 50%에 해당하는 162점이 확인되어 당시 낙동강 상류의 교역

상황을 보여준다.

일상생활과 관련된 기록들은 시대를 달리하며 곳곳에 남아 있어 당시 사회의 일면을 알게 해준다. 나라와 백성의 안녕

을 기원하는 매향의식을 기록한 사천의 매향비埋香碑, 한 문중의 재산 분배에 관한 문서인 동복화회문기同腹和會文記,

그리고 지방의 목활자와 110여년에 걸친 지방호적 문서 등 다양한 기록들이 전해져 온다.

국립진주 박물관 전시실의 모습.

사천 선진리 신라비

사천 선진리 신라비 앞면

사천 선진리 신라비 뒷면

사천 선진리 신라비 泗川船津里新羅碑

통일신라統一新羅

신라 제36대 혜공왕惠恭王(765~780)대에는 귀족 간의 격렬한 대립으로 정치가 어지러웠다. 이런 정치적인

혼란을 부처의 힘을 빌려 극복하고자 승려와 지방관으로 구성된 향도香徒가 이 비석을 제작한 것이다. 경남

사천시 선진리성에서 발견되었으며, 원래 크기의 1/4 정도만 남아 있다.

연꽃무늬수막새 蓮花文瓦當

고려 高麗 합천 죽죽리 폐사지 출토

명문와 名文瓦

조선 朝鮮 산청 지곡사지 출토

용얼굴 무늬기와 龍面文瓦

고려 高麗 합천 둔내리 발견

당초무늬암막새 唐草文平瓦當

고려 高麗 합천 죽죽리 폐사지 출토

연꽃보상화무늬수막새 蓮花寶相華文瓦當

고려 高麗 합천 죽죽리 폐사지 출토

연꽃무늬수막새 蓮花文瓦當

통일신라 統一新羅 합천 죽죽리 폐사지 출토

연꽃무늬수막새 蓮花文瓦當

통일신라 統一新羅 합천 죽죽리 폐사지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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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江山 의 人生驛馬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