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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

성묘. 9월 23일 일요일 야간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자마자 외삼촌한테 전화를 해서 예초기를 빌려서 차에 실어놓고 집으로 와서 대충씻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길을 나섰다. 먼저 진주 봉원중학교 뒷편의 작은 할머니 산소부터 성묘를 하기로 했다. 예초기와 물건들을 잠시 내려놓고 담배 한개피를 꺼내 입에 물었다. 그리고 돌아서서 산아래쪽을 잠시 훓어본다. 저기 비닐하우스 끝편에 작은 할머니 산소가 있다. 산소앞에 도착하니 풀이 무성하다만은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다. 세번의 작업을 거쳐 성묘를 다했다. 전에는 벌초라는 표현을 썼다만은 TV에서 대학교수님이 원래 벌초가 아니고 성묘라고 해야 말이 맞다고 해서 성묘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 성묘를 마치고 간단하게 과자와 과일을 차려놓고 술도 붓고 향도 피 우고 절하고나서 일어났.. 2012. 10. 1.
악몽 .....(파란) 이런 포스트를 쓰야 될른지 말아야 될른지... 어제 아침 6시 30분경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저희 어머니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 돈~아(동원아) 이서방이 다쳐가지고 경상대학병원 응급실에 있단다 한번 가봐라. 동련이도 울면서 갔다.” “예 ! ? 알겠심미더.” 하고 급히 경대 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얼굴에 피가 묻은채로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처음엔 도대체 우찌된 영문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정비공장에 가서 차를 보고 차를 폐차장에 끌고 가는것을 보고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 한심 한 사람 같으니.... 지죽을짓을 왜 한단 말인가.... 울 여동생은 묵고 살끼라고 붕어빵 장사를 하고 추석에도 일하러 간다고 그러는데.... 하!~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그리고 나서 .. 2012. 7. 28.
가을의 향기(2006.9.24 ─ 파란)... 아른아침 이슬이 마르기전에 만난 꽃무릇(상사화)... 다음은 벌초 하러 가서 만난 꽃... 무릇... 따라 옆으로 고개를 기울이다보니 수평이.... 개여뀌. 왕고들빼기.(들꽃님방에서 컨닝 했슴다) 단풍들은 감나무 잎.... 2012. 7. 28.
양떼목장 에서 만난꽃(2006.9.17)... 양떼목장을 구경하고 오면서 골짜기 혹은 산중에 피어 있는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찍었습니다. 촛대승마. 칼잎용담. 투구꽃. 깊은 산에서 주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m정도이며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꽃이 투구 모양으로 생겨서 투구꽃이라 한다. 뿌리는 초호라고도 하며 약용으로 사용하지만 매우 독성이 강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흰진범. 곰취. 2012. 7. 28.
봉평에서 만난 꽃(2006.9.17)..... 메밀꽃. 해바라기. 2012. 7. 27.
대관령 양떼목장(2006.9.17).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지만 평상시에는 아무도 없는 빈 자리를 홀로 쓸쓸히 지키고 있겠지. 소리도 내지 못한채..... 산마루에 있는 유일하게 비를 피 할 수있는곳... 멀리 대관령을 내려 보면서 한편으로는 관광객의 일시적이나마 휴식처가 되기도.... 비가와도 ... 우리는... 살기 위해서... 라고 하면.....너무 처절한가?... 양들의 침묵(?)... 그러나 그들은 침묵을 지키지 않았다... 2012. 7. 27.
감자꽃 필 무렵(2006.9.16 ─ 파란)..... 봉평의 효석 문화제 다녀 왔습니다. 진주에서 오후 12시 차로 출발 대전에가서 다시 원주로 갔습니다. 원주에서 마카님을 만나서 봉평으로 갔습니다. 메밀전병 입니다. 이것먹기전에 밥을 먼저 먹었는데 그 사진은 미처 못찍었네요. (염장성을 고려 해서요....^^) 그리고 마카님이 좋은곳이 있다면서 손수 차를 몰고 약 30분 정도 가서 어느 까페를 안내 하였습니다. 나무 조각을 하는 선생님이 까페를 운영 하시더군요. 실내에 들어서니 수 많은 나무 조각상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와!~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집 입니다. 한마디로 조각상들에 매료 되어서 차 식는줄도 모르고, 한참을 둘러보며 샤터를 눌렀습니다. 바로 이분 이십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직접 판소리도 들려 주시더군요. 선생님의 따님이신것 같은 이소영.. 201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