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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날의 가슴아픈 추억이 서려있는 곳 혹시나 그님이 찾아 올려는지...

2014년14

애기사과가 주렁주렁... 진주시 하대동 탑마트앞 택시 승강장 뒷편에는 애기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서 폰에 담아봤습니다. 아주작은 애기사과가 빨갛게 익어서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정말 많이도 달렸다. 별 향기는 없지만 그래도 이쁘서 몇개를 주워서 차안에다 올려 놔밨습니다.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2014. 9. 14.
여명 어머님은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병실을 옮기셨다. 그런데 병실을 지키는 사람은 내혼자 밖에 없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병실을 지키고 토요일은 우리 여동생이 쉬니까 내대신에 병실을 지키고 토욜 하루는 내가 일을 할 수 있었다. 새벽, 업무 마감 한시간전에 진교를 갔다오면서 저 멀리 밝아오는 여명이 아름다워 폰카로 촬영을 했다. 곤양을 지날때는 가슴속에 영원한 첫사랑으로 남아 있는 옛여인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허공에 흩어지는 담배연기처름 생각을 뿌리쳐 버리고 핸들을 진주로 돌렸다..... 2014. 7. 1.
사람을 찾습니다. 찾았습니다. ◈ 치매질환자를 찾습니다. ◈ ◈ 인적사항 ◈ ― 성명 ; 정종혜 82세 할머니 ― 실종일시 ; 2014년 6월 3일 낮12:00 경 ―실종장소 ; 경남 진주시 이현동 98-2 ◈ 인상착의 ◈ 키 ; 150 cm. 체형 ; 통통한편. 얼굴 ; 기타. 치아 ; 틀니. 머리 ; 짧은머리(퍼머)기타. 딸이 운영하는 가게(진주여중 5거리 ; 반찬만세)에서 손님과 이야기 하는 도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불상지로 나간후 연락이 되지않고 있는것으로 작년에도 가출한 경력이 있으며 그 당시에는 스스로 집을 찾아왔으나 최근 작년보다 치매증세 가 심해진 상태로 현재 용양원에 있다가 금일 치료를 받으러 잠시 나왔다가 치료 후 다시 요양원에 데려다 주려고 한것으로 집에 찾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출 당시.. 2014. 6. 6.
의곡사에 홍수련 피다. 내가 근무하는 날은 진주 의곡사에 들러서 부처님을 참배하고 하루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진주 의곡사 진주 의곡사앞 주차장 마당에는 아주 큰 화분에 연꽃과 수련을 심어놨다. 그래서 지난 3월 25일 부터 수련이 피는 과정을 담아 보기로 했다. 3월 25일 아직은 그냥 화분에 물만 담겨있고 수련이 필 기미는 안보인다. 4월 18일 수련의 잎사귀가 수면에 보이기 시작했다. 4월 22일 수련의 잎사귀가가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와서 4월의 따사로운 햇볕을 쪼이고 있다. 4월 24일 의곡사앞의 수련을 담은 화분들... 4월 24일 수련의 가지가 사방으로 펼쳐지고 곧 꽃봉오리를 맺을 준비를 하고있다. 5월 18일 드디어 수련이 붉은 꽃을 피우고 수면 밖으로 살포시 얼굴을 내밀었다. 동그란 수련의 잎은 푸른빛을 .. 2014. 5. 23.
호치케스로 찍은 돈 야간업소 아가씨 한테 건네받은 돈이 ... 3조각으로 찢어진것을 급한대로 호치케스로 찍었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테이프가 없었을까?... 세종대왕님께서 이 돈을 보시면 뭐라고 말씀 하실꼬... 쯥... 2014. 5. 21.
아프리카북. 내가 북을 좋아하다보니 야이님이 아프리카북이 있는데 보내줄까요? 하고 묻길래 흔쾌이 예 저는 그런것 엄청 좋아 합니다.라고 했더니 지난 4월 29일 북을 바로 보내 주셨다. 박스에 끈 매듭이 없는걸로봐서 끈도 힘들게 직접 끼워 넣어신것 같다. 서울에서 보내온것이다. 배달료는 착불로 하라고 했는데도 6000원 즉납으로 부쳤다. 에고~ 그리고 혹시나 충격받으면 손상이 올까봐 볼록 비닐에 감싸서 보내주셨다.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쨘!~ 드디어 아프리카북이 그 모습을 나타내었다. 북의 재질중에 나무는 잘 모르겠고 가죽은 NYALA(니알라) 가죽이라고 한다. NYALA(니알라)는 노루나 사슴처름 아프리카 들판에 많이 있단다. 그리고 아프리카에는 NYALA(니알라) 라는 담배도 있단다. 북 표면에 아직 털이 붙어.. 2014. 5. 11.
화개장터 차를 주차장에 주차 시켜놓고 야이님이 가지고 다니시는 비상식량(?)으로 목을 축인다음에 장터구경을 나선다. 화개장터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천막앞에는 대형화분에 꽃으로 조성을 해놨다. 4월의 늦은봄 화개장터에는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보기가 참으로 좋았다. 꽃길 뒤의 천막아래에는 햇쑥떡이 나왔다고 알린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곳 섬진강에서 나온 굴 인지는 모르겠지만 불에 꾸워서 팔고 있었는데... 소주 생각이 간절 하더이다... 소주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걸어가다보니 만물상이 나온다. 달마대사님, 범종, 알라딘의 마술램프(?) 까지 모두 다 있다. 뒷편으로 돌아가니 부처님,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까지 엷은 미소를 머금은채 앉아 계신다... 그런데 이건... ㅋㅋㅋ 이거 19금인데..... 2014. 5. 11.
화개장터를 가다. 지난 4월 21일 야이님이 남도 순찰을 하시다가 진주를 방문 하셨다. 실로 오랫만에 야이님을 만나보니 엄청 반가웠다. 진주 KBS 방송국 앞에서 야이님과 만나서 화개장터 구경을 가기로 했다. 야이님을 만난 반가움에 카메라를 확인도 안하고 샤터를 눌러다 보니 노출과다가 되어 버렸다. 화개장터로 가는도중에 차안에서 한손은 핸들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샤터를 눌러다보니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진주를 출발한지 약 한시간 40분이 조금 더 지나서 화개장터 입구에 도착했다. 화개장터 맞은편에는 남도대교가 있는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 다리를 건너가면 저쪽은 전라남도 구례군이다. 화개장터 입구에는 律刹大本山雙磎寺(율찰대본산쌍계사) 라는 표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동군 관광 안내 표지판이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 2014. 5. 10.
국립진주박물관 - 21. 문화상품점. 국립진주박물관을 20회 까지 올리고 24시간 이상을 근무하다보니 피곤하다는 이유로 포스트 사진을 비공개로 올려놓고 이제서야 설명을 덪붙여서 올려본다.... 박물관 현관문을 열고 왼쪽으로 가면 바물관에 전시된 유물모형및 안내책자를 파는 문화상품점이 있다. 넥타이, 스카프, 합죽선, 우산, 그리고 유물내용이 담긴 책자가 전시되어 있다. 동전지갑, 열쇠고리, 귀걸이가 이곳 박물관을 찾는 손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2012.10.) 특히 은 귀걸이와 칠보팔찌는 여성고객의 관심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바느질 할때 쓰이는 골무가 보인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골무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있을까?... (2012.10.) 거북선, 신기전 화차 그리고 실크스카프... (2012.10.) 다기세트 와 사람얼굴모양.. 201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