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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驛馬車.!

모처름 출사를 갔는데.....

by 五江山 2008. 12. 23.


                      12월 9일 (음력 11월 12일) 화요일, 모처름 쉬는날이다.

                          친구 우경님과 남해 미조로 출사를 갔다.




 
아침 7시 부터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왜 이렇게 흐린걸까?....
  좀 쨍 하면 멋진일출을 한번 담아 볼텐데.........

  원래 일출을 촬영 하러 간것은 아니지만 이왕 왔어니까 샤터를 눌러봤다.
  그러나 바다 해수면에 구름층이 꽉 끼여서 이렇게 밖에 촬영 할 수 가 없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다른곳으로 가봐야겠다.

  그런데.........
  이동 하는중에 전화를 한통 받았다.
  정유엄마였다. 약간은 울먹이는 소리로 ...
  “사천 아버지 돌아가셨어요.볼일보고 오세요.”
  새벽 5시에 말도 안하고 나왔어니 내가 근무 하는줄 아는 모양이다.

   그래서 사진촬영도 중단하고 급히 진주로 차를 향했다.
   가슴속에서는 뭔가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서글픈 마음이 머리속을 어지럽힌다.
   차를몰고 진주로 오는데 가슴속이 갑갑하고 마치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름,
   어쩌지, 어떡해야 되지, 거참....
   자꾸 이런 생각만 머리속에서 뱅뱅 돈다....

   장인어른한테 사위노릇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실로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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