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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 驛馬車.! ♣536

의곡사에 홍수련 피다. 내가 근무하는 날은 진주 의곡사에 들러서 부처님을 참배하고 하루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진주 의곡사 진주 의곡사앞 주차장 마당에는 아주 큰 화분에 연꽃과 수련을 심어놨다. 그래서 지난 3월 25일 부터 수련이 피는 과정을 담아 보기로 했다. 3월 25일 아직은 그냥 화분에 물만 담겨있고 수련이 필 기미는 안보인다. 4월 18일 수련의 잎사귀가 수면에 보이기 시작했다. 4월 22일 수련의 잎사귀가가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와서 4월의 따사로운 햇볕을 쪼이고 있다. 4월 24일 의곡사앞의 수련을 담은 화분들... 4월 24일 수련의 가지가 사방으로 펼쳐지고 곧 꽃봉오리를 맺을 준비를 하고있다. 5월 18일 드디어 수련이 붉은 꽃을 피우고 수면 밖으로 살포시 얼굴을 내밀었다. 동그란 수련의 잎은 푸른빛을 .. 2014. 5. 23.
호치케스로 찍은 돈 야간업소 아가씨 한테 건네받은 돈이 ... 3조각으로 찢어진것을 급한대로 호치케스로 찍었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테이프가 없었을까?... 세종대왕님께서 이 돈을 보시면 뭐라고 말씀 하실꼬... 쯥... 2014. 5. 21.
아프리카북. 내가 북을 좋아하다보니 야이님이 아프리카북이 있는데 보내줄까요? 하고 묻길래 흔쾌이 예 저는 그런것 엄청 좋아 합니다.라고 했더니 지난 4월 29일 북을 바로 보내 주셨다. 박스에 끈 매듭이 없는걸로봐서 끈도 힘들게 직접 끼워 넣어신것 같다. 서울에서 보내온것이다. 배달료는 착불로 하라고 했는데도 6000원 즉납으로 부쳤다. 에고~ 그리고 혹시나 충격받으면 손상이 올까봐 볼록 비닐에 감싸서 보내주셨다.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쨘!~ 드디어 아프리카북이 그 모습을 나타내었다. 북의 재질중에 나무는 잘 모르겠고 가죽은 NYALA(니알라) 가죽이라고 한다. NYALA(니알라)는 노루나 사슴처름 아프리카 들판에 많이 있단다. 그리고 아프리카에는 NYALA(니알라) 라는 담배도 있단다. 북 표면에 아직 털이 붙어.. 2014. 5. 11.
화개장터 어우동 각설이. 시골 장터나 축제 현장에 가면 볼 수 있는것이 각설이다.    나도 이런것에 대하여 취미가 있다보니 각설이 타령을 조금 할 줄 안다.   내가 하는 각설이 타령의 근원은 품바 정규수 씨가 하는 테이프를 보고    또 직접 연극도 보고 하여서 배운 것이다. 그리고 타령왕 만석이 그 분이   하는것을 보고 내혼자 배웠는데 북은 칠줄을 모른다. 그런데 화개장터에서   어우동 각설이 라는 분이 하는것을 보고 배우지는 못해도 마음이 끌려서   한참동안 구경 하고 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본인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올려본다. 기회가 되면 나도 배우고 싶다만....          폰으로 촬영하다보니 손을 고정을 못시켜서 영상이 많이 흔들렸다.        처음엔 북을치고 뒷부분에 가면 장구를 연주한다.       .. 2014. 5. 11.
화개장터 차를 주차장에 주차 시켜놓고 야이님이 가지고 다니시는 비상식량(?)으로 목을 축인다음에 장터구경을 나선다. 화개장터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천막앞에는 대형화분에 꽃으로 조성을 해놨다. 4월의 늦은봄 화개장터에는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보기가 참으로 좋았다. 꽃길 뒤의 천막아래에는 햇쑥떡이 나왔다고 알린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곳 섬진강에서 나온 굴 인지는 모르겠지만 불에 꾸워서 팔고 있었는데... 소주 생각이 간절 하더이다... 소주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걸어가다보니 만물상이 나온다. 달마대사님, 범종, 알라딘의 마술램프(?) 까지 모두 다 있다. 뒷편으로 돌아가니 부처님,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까지 엷은 미소를 머금은채 앉아 계신다... 그런데 이건... ㅋㅋㅋ 이거 19금인데..... 2014. 5. 11.
화개장터를 가다. 지난 4월 21일 야이님이 남도 순찰을 하시다가 진주를 방문 하셨다. 실로 오랫만에 야이님을 만나보니 엄청 반가웠다. 진주 KBS 방송국 앞에서 야이님과 만나서 화개장터 구경을 가기로 했다. 야이님을 만난 반가움에 카메라를 확인도 안하고 샤터를 눌러다 보니 노출과다가 되어 버렸다. 화개장터로 가는도중에 차안에서 한손은 핸들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샤터를 눌러다보니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진주를 출발한지 약 한시간 40분이 조금 더 지나서 화개장터 입구에 도착했다. 화개장터 맞은편에는 남도대교가 있는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 다리를 건너가면 저쪽은 전라남도 구례군이다. 화개장터 입구에는 律刹大本山雙磎寺(율찰대본산쌍계사) 라는 표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동군 관광 안내 표지판이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 2014. 5. 10.
국립진주박물관 - 21. 문화상품점. 국립진주박물관을 20회 까지 올리고 24시간 이상을 근무하다보니 피곤하다는 이유로 포스트 사진을 비공개로 올려놓고 이제서야 설명을 덪붙여서 올려본다.... 박물관 현관문을 열고 왼쪽으로 가면 바물관에 전시된 유물모형및 안내책자를 파는 문화상품점이 있다. 넥타이, 스카프, 합죽선, 우산, 그리고 유물내용이 담긴 책자가 전시되어 있다. 동전지갑, 열쇠고리, 귀걸이가 이곳 박물관을 찾는 손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2012.10.) 특히 은 귀걸이와 칠보팔찌는 여성고객의 관심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바느질 할때 쓰이는 골무가 보인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골무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있을까?... (2012.10.) 거북선, 신기전 화차 그리고 실크스카프... (2012.10.) 다기세트 와 사람얼굴모양.. 2014. 3. 18.
국립진주박물관 - 20. 두암관 4 산수화. 두암관의 분청사기도 구경하고 농,소반, 함도 구경 했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그림첩과 산수화를 둘러 보면서 두암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두암관의 그림첩 및 산수화 전시실 산수화가 그려진 족자는 벽에 걸려있고 작은 사진첩은 보기 쉽게 유리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다. 풀 * 벌레 * 새 * 짐승 * 물고기 * 게 * 산수를 그린 그림첩 초충영모어해산수첩 草蟲翎毛魚蟹山水帖 김익주 1850년작 견본채색 오세창(1864~1953)의 「근역서화집」에는 김익주를 18세기 말에 태어난 화가로 기록하고 있다. 이 화첩은 현재 낱장들로서 초충 4점, 영모 4점, 어해 2점, 산수 1점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 화첩은 특히 매상숙조에 있는 묵서(墨書)에 의해 1850년 작임이 확인된다. 새와 산짐승이 노니는 가을풍경.. 2014. 3. 18.
국립진주박물관 - 19. 두암관 3 농, 소반, 함. 두암관에서 분청사기에 대해서 구경 하였으니 이번에는 농과 소반, 그리고 함을 보면서 내려 가보입시다. 박물관의 조명이 어두워서 감도를 최고로 끌어 올렸으나 역시 노이즈가 많이 생기네요. 박물관에서는 후레쉬나 삼각대를 사용 할 수 가 없으니 그래도 역시 실력의 한계가 있다 보니 이정도 밖에 촬영을 할 수가 없네요.(머리 극적극적...) 장생무늬 이층 농 나전장생문이층롱 螺鈿長生文二層籠 조선 19세기 나전 장생무늬 이층롱의 윗부분이다. 상단의 천판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수(壽)’ 자를 중심으로 복숭아, 구름, 학 등을 배치하고, 하단에는 대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사슴, 용, 호랑이를 비롯한 각종 화조문을 가득 메우는 등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자연과 동식물에 비유하여 상징적으로 장식하고 있다. .. 2014. 3. 14.
국립진주박물관 - 18. 두암관 2. 분청사기 (2014.1) 국립진주 박물관 1층 역사 문화실을 둘러보고 이제 두암관으로 가보자. 2014년의 두암관 모습은 2012년 10월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역사 문화실을 나와서 두암관으로 가는 복도 저 끝에 두암관 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두암관 입구 두암 김용두 선생 조각상 화살표가 그려진 길을 따라 걸어가니 도자기 유물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국화덩굴무늬 주전자 청자철화국화당초문주자 靑磁鐵畵菊花唐草文注子 고려 12세기 전체적으로 금속기적인 특징이 엿보이는 주전자에 철사안료로 몸체에는 국화문을 그리고, 주변은 당초문으로 장식하였다. 국화무늬 납작항아리 청자상감국화문편호 靑磁象嵌菊花文扁壺 고려 13~14세기 옆면을 두들겨 평편하게 만든 청자항아리로 중앙에 능화형 창 (◇)이 있고, 그 안은 국화문을 도장으로 .. 2014. 3. 4.
국립진주박물관 - 17. 두암관 1.(2012.10.) 이제 지리산 자락의 하동 섬진강 일대에서 수록된 정보를 전시하는 두암관으로 옮겨서 구경을 해보자. 그런데 2012년에 처음으로 두암관을 방문 했는데, 2년후 2014년 두암관을 방문하니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이번 포스트 에서는 2012년의 두암관 모습을 먼저 올리고 2014년의 두암관 모습은 다음 포스트에서 보 여 드리겠습니다. 인문지리적 환경 지리적으로 하동은 동쪽의 진주, 서쪽의 구례 * 광양, 남쪽의 남해, 북쪽의 구례 * 남원과 경계를 이룬다. 지리산과 접한 북쪽은 지세가 높고, 남쪽은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다.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여러 갈래의 시냇물이 강으로 유입 되면서 수려한 경관을 조성하였다. 특히 하동의 동맥 이라 할 수 있는 섬진강은 영남과 호남, 그리고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고리였다. .. 2014. 2. 25.
국립진주박물관 - 16. 1900년대 초기 진주성의 모습. 휴게실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휴식을 취한다음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왼쪽 경상남도 위성사진이 붙어 있는곳이 1층 전시관 출입구 이다. 이곳을 나와서 저기 앞쪽의 기념품 파는곳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두암 김용두 선생님께서 기증하여 전시하는 두암관이 있다. 두암관으로 가는 복도에는 1900년도 초기의 진주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진주성 안의 민가 晋州城內 民家 1915년 촉석루와 의기사 矗石樓 , 義妓祠 1910년 남강에서 바라 본 촉석루 1927년 촉석루와 빨래하는 아낙들 1927년 남강 배다리 舟橋 1915년 죽전동 고분군에서 바라 본 진주성 1917년 예전의 진주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구경하였으니 이제 두암관으로 발길을 옮겨서 다음 포스트 쓸 준비를 해야.. 201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