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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 머문곳에...86

하동송림(河東松林). 하동송림을 구경하기 이전에 먼저 하동송림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구경을 한번 해 봐야겠다. 하동송림의 유래. 경상남도 기념물 제55호인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서기1745년)하동도호부사(河東都護府使) 전천상公이 섬진강변의 바람과 모래를 막아 백성을 잘 살게 하기 위해 광평리 일원에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어며 1935년 섬진교를 준공(竣工)하고 홍수 방지를 위한 제방공사를 하면서 송림의 일부가 훼손되어 지금은 7881평에 620여주의 노송(老松)과 300여주의 작은 소나무가 전국 제1 의 인공 숲을 이루고 있다. 맑고 푸른 섬진강이 감돌아 흐르고 백사장과 어울려 빼어난 풍광(風光)을 자랑하는 백사청송 (白沙靑松)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觀光名所)이자 군민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거친 모래바람 .. 2010. 3. 6.
백사청송(白沙靑松). 경남 하동에 가면 하동송림이 있는데 송림입구에 백사청송(白沙靑松) 이라는 작품이 있어 올려본다. 소나무가 용트림을 하고 올라가는모습이 상당히 멋있어 보인다. 혹시라도 노송이 쳐질까봐 받침목을 해놨다. 노거수 관리를 잘 하고 있었다. ◈ 작품명 : 백사청송(白沙靑松) ◈ 재료 : 포천석 (화강암) ◈ 규격 : 223×56×120cm 본 작품은 섬진강과 송림을 주제로 구상 하였다. 윗 부분 형태는 주변의 산능선과 송림의 가지 형태를 빌어서,밑부분은 섬진강 백사장의 추억어린 기념사진에서 착안해 조형화 시켰다. 그리고, 소나무에 둥근 원을 투각한 것은 송림의 시원함과 섬진강의 맑은 물방울을 상징한 것이다. 즉, 작품 전체적인 내용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0. 2. 28.
석방렴 (石防簾). 남해 바닷가 해안도로를 일주를 하다가 석방렴 (石防簾)을 처음으로 보고 포스트를 올려본다. 석방렴이 있는 남해 홍현 해라우지마을. 석방렴 (石防簾)의 유래. 원시적 어로시설의 하나로 바다의 일부를 돌담으로 막은 개막이,석전(石箭),석제(石堤),돌발,독살,발장이라고도 다. 주로 경상도, 전라도 연안에서 멸치,농어,망상어,숭어,전어 및 잡어를 잡기 위하여 설치 하였다. 경사가 약간 있는 곳을 골라 반원형이나 ㄷ자형 또는 ━자형의 돌담을 쌓아 만들었어며 밀물때 돌담 안으로 들어온 물고기들을 썰물 때 돌담의 밑부분에 두었던 통발을 들어 올려 그 속에 든 고기를 잡았다. 통발을 넣지 않는 석방렴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석방렴 안의 조수가 절반이상으로 줄었을 때 손잡이가 달린 채나 반두로 떠 올렸다. 제주도와 서.. 2010. 2. 21.
사라져가는 우리것.* 방아 * 논개 생가마을을 둘러 보다가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있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지금은 거의 사용은 안하지만 한때는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던 것들 이다. 연자방아 (硏子방아) 나는 이 방아를 어릴때 아버지로 부터 연자매로 들었다. 황소가 저 동그란 돌을 돌리면 그 돌밑에 곡식을 넣어 빻거나 부수곤 했다. 디딜방아. 이것 역시 곡식을 빻는 용도로 쓰였다. 발딛는 부분 위에 새끼줄이 있어서 새끼줄을 잡고 밟으면 방아의 앞부분이 들리고, 그밑에 곡식을 넣어서 빻고는 했었다. 물레방아. 물레방아야 왠만하면 다알테고... 그런데 이곳은 저 멀리서 부터 수로를 만들어 방아에 연결한것을보니 적당한 장소가 없었나보다... 강원도 봉평에 메밀꽃 필무렵의 저자 이효석 선생님을 기리는 효석 문화재 행사를 할때 가.. 2010. 2. 17.
논개 생가마을. 육십령 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전북 장수에 있는 논개 생가인 주촌마을로 핸들을 돌렸다. 주촌마을은 임진왜란때 19살 나이에 나라를 위해 왜장 게야무라 로꾸스케를 껴안고 진주 촉석루앞의 바위(의암;義岩)에서 남강에 투신 순절한 주논개의 출생지 이다. 주촌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에서 주차를 해놓고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봐야겠다.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도 여기서 했었네.... 1994년도 범죄 없는 마을 이라고 새겨져 있다. 마을로 들어서자 솟대와 장송(長松)이 먼저 손님들을 반긴다. 동네중간에 있는 작은 루에는 옥수수가 걸려져 있다. 아마도 씨옥수수 인 모양이다... 한정된 시간속에서 구경을 할려고 하다보니 논개 기념관에는 둘러보지 못했다. 여기는 논개 기념관 뒤편이다. 사진 중앙에 논개동상이 보인.. 2010. 2. 11.
육십령루. 2003년 12월 8일 그냥 눈구경이나 해 볼까 해서 우경님이랑 길을 나섰다. 그리고 덕유산 자락인 육십령 고개에 있는 육십령루에 잠시 쉬게 되었다. 아하!~ 그래서 육십령루 이구나.... 예전엔 상당히 겁나는 곳이었구나..... 육십령루에 올라서니 덕유산 자락이 파노라마 처름 펼쳐진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뒤에 남덕유산이 있고 왼쪽에는 저멀리 적상산이 자리잡고 있겠지.... 눈온지가 몇일 되다 보니 양지에는 눈이 없고 음지에는 눈이 아직은 조금 남아 있다. 이제 장수군으로 핸들을 돌려서 내려 가봐야 겠다..... 2010. 2. 6.
바다의 땅, 통영 (統營)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도착 미륵산 정상인 미륵봉에서 아름다운 한려수도 통영 앞바다를 보니 가슴이 쉬원해집니다. 미륵산 봉수대뒤로 보이는 한려수도.... 미륵산에서 바라보는 통영항.... 사진의 왼쪽에 통영대교가 보이네요. 바다의 땅, 통영 (統營)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그리고 문화 예술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예향이자,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그 이름이 녈리 알려져 왔습 니다. 통영은 남해안의 중심지로서, 백두영산의 정기가 백두대간을 타고 남으로 흘러 지리산 동남쪽 통영반도에서 용틀임을 멈춰 바다 속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보석같은 25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지세가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볕바르고 그윽할 뿐만아니라 산줄..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