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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 머문곳에...

하동송림(河東松林).

by 五江山 2010. 3. 6.




                   하동송림을 구경하기 이전에 먼저 하동송림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구경을 한번 해 봐야겠다.

                  

                   하동송림의 유래. 

                   경상남도 기념물 제55호인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서기1745년)하동도호부사(河東都護府使)

                   전천상公이 섬진강변의 바람과 모래를 막아 백성을 잘 살게 하기 위해 광평리 일원에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어며 1935년 섬진교를 준공(竣工)하고 홍수 방지를 위한 제방공사를 하면서 송림의 

                   일부가 훼손되어 지금은 7881평에 620여주의 노송(老松)과 300여주의 작은 소나무가 전국 제1

                   의 인공 숲을 이루고 있다.

                   맑고 푸른 섬진강이 감돌아 흐르고 백사장과 어울려 빼어난 풍광(風光)을 자랑하는 백사청송

                  (白沙靑松)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觀光名所)이자 군민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거친

                  모래바람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소나무의 선비 같은 기상(氣像)을 본받고 백성을 사랑한 한 목민관

                  (牧民官)의 애민정신(愛民精神)을 기리고자 여기 송림(松林)의 유래(由來)를 적어 알린다.

                                                                                       2002년  6월 18일  건립자  하동군수 정구용

                                      이글은 백사청송 작품에 새겨져 있는글을 옮겨왔다.




                            입구에 들어서자 소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오는데 밑둥이 인상적이다...




      자 이제 슬슬 송림 속으로 걸어가보자....



      이 소나무는 하늘에서 서로 부등켜 안고 있었다.



        거친 모래바람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소나무의 선비 같은 기상(氣像) 이라고 했던가.....



       그 옛날 돈과 권세를 누렸던 양반들은 여기서 기생불러 술과 가무를 즐겼을까?.....



     하상정 이라.... 물이 흐르는 윗부분에 있는 정자란 뜻인가?......

     잠시.....


     하동송림(河東松林)은.....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 해 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어디서든 잘 자라는 소나무과에 속한 늘 푸른 큰키나무[喬木]이다.

     껍질은 검붉은 비늘형태이며,잎은 바늘모양으로 두 잎이 모여난다.

     5월에 꽃이 피며, 열매인 솔방울은 9~11월에 익는다. 나무는 축재와 철도의 침목,땔감 등으로 쓰이고,

     소나무 진액인 송진은 약용이나 공업용으로 쓰인다.

     특히 소나무는 나무가 크고 빨리 자라며,강바람과 바닷바람, 그리고 바닷물에 강하기 때문에 ‘방풍림’ 

      (防風林)이나 ‘방조림’ (防潮林)을 조성하는데 많이 이용되었다.

      이곳 하동송림은 1745년(영조21)에 당시 도호부사(都護府使)였던 전천상(田天祥, 생몰년 미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심었다. 그러므로 이 소나무들은 대략 260년동안 이곳에서 그 바람을 맞으며

      버텨왔던 셈이다.그런 때문인지 노송(老松)의 껍질은 거북의 등처름 갈라져 있다.

      깨끗한 백사장을 끼고 있는 숲은 약 2km의 길이에 약 26.400㎡의 면적에 달한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750여 그루의 노송은 넓은 모래사장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맑은물결과 어우러

      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 시킨다.



         노송(老松)의 껍질은 거북의 등처름 갈라져 있다....고 해서 근접촬영을 한번 해봤다.



                         이곳 섬진강에서는 TV 드라마 식객을 촬영 하기도 했었다....
          
                    하동송림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섬진교를 건너서 매실마을로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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