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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식물 민들레. 5월 4일 날씨도 아주 좋다. 모처름 출사를 하긴 했는데 시기적으로 어중간 하다. 야생화를 찾어러 어디로 갈까 하다가 거제도 방면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주차를 할 수 있고 쉬어가는 장소가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민들레가 노오란 얼굴을 내밀며 활짝 웃고 있었다. 민들레잎은 물에 앃어서 바로 쌈을 싸먹어도 된다. 둥그렇게 모여 맺힌 민들레의 씨들을 입으로 훅 불면 날아간다. 서양에는 몇 번을 불어 씨를 모두 날려 보냈는가 하는 것으로 그 때의 시각을 알 수 있다는 옛날 이야기가 있다. 민들레 【Mongolian dandelio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나 비가 오면 닫는다. 민들레를 영어로 댄덜라리언 (dandelion) 이라고 하는데, 이 말.. 2010. 5. 10.
청학동 다람쥐. 도인촌을 둘러보고 내려오다가 다람쥐를 보고 너무 이뻐서 올려본다. 동작이 어찌 빠르던지 조금 떨어져서 촬영을 했다. 가까이 가면 도망갈까봐 발소리도 죽여가며 촬영을 했는데, 눈치를 챘는지 금새 도망가버린다.... 2010. 5. 2.
청학동 도인촌(靑鶴洞 道人村). 야생화를 찾어러 다니다가 진주로 돌아오는길에 청학동 도인촌(靑鶴洞 道人村) 에 잠시 들렀다. 아직 한번도 구경을 안해봤다고 하니 우경(바다로) 님이 한번 가보잔다. 청학동은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靑岩面) 묵계리(默溪里)에 있다.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 1,284m)의 동쪽 기슭 해발 고도 800m에 자리잡고 있다. 카메라에 담을 풍경들이 많이 있더라만은 게으럼 때문에 몇장밖에 못담았다. 그래도 구경했다는 표시는 내야 되니까 일단 올려본다. 청학동 도인촌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돌길로 되어 있었다. 청학동에는 민속적인면을 살리기위해 가로등도 솟대모양을 하고 있다. 이제 이 돌길을 걸어가면서 천천히 구경을 해봐야 겠다. 오른쪽에 교육중 외인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보인다. 天 藏 地 秘 處 (천장지비처) 하늘.. 2010. 4. 26.
왕버들강아지. 왕버들강아지 2010. 4. 20.
생강나무 얼레지를 카메라에 담고 등산로를 따라 산길을 조금 더 올라가다보니 산수유꽃과 비슷한 꽃이 피어 있었다. 우경(바다로)님이 생강나무란다. 가지를 훓어서 냄새를 맡아보란다. 생강냄새가 나는지..... 그래서 조그마한 가지를 꺽어서 코밑에다 대보니 미약하지만 생강냄새가 난다. 생강나무 (Obtusilob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 자생지및 형태는....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흔히 전국의 표고 100~1,600m 까지 자생하며 내음성과 내한성,재조성이 강해 바닷가 근처에서도 잘 자란다. 꽃의 특징은...........야생화.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나무 껍질은 짙은 회색 바탕에 흰색의 얼룩무늬가 나타나며 둥근 .. 2010. 4. 19.
얼레지. 4월 6일 모처름 하늘이 맑다. 우경(바다로)님이랑 산청군으로 야생화를 찾어러 갔다. 그리고는 엘레지(얼레지)꽃을 발견 했다. 와!~ 얼레지 밭이로구나. 그러나 누군가가 얼레지를 많이 파갔다고 한다. 집에가져가서 옆에두고 볼려고 그랬는가 보다. 쯥.... 자연보호는.?..... 처음엔 이꽃을 에레지라고 알았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보니 바른 이름을 불러줘야 된다면서.... 엘레지라고 불러야 된다고 하길래..... 사전에서 “엘레지” 라고 검색을 했더니, 엘레지꽃에 대해선 검색결과가 없었다. 그런데 한지붕 밑에서 같이 살고있는 잘 아는사람한테 보여주니 “아!~ 얼레지” 라고 한다. 그래서 “얼레지” 라고 검색을 하니 바로 결과가 나타난다.... 얼레지 (Dog-Tooth Violet) 얼레지는 백합과의 여러.. 2010. 4. 11.
산수유마을. 매화마을을 둘러보고나서 구례군 산동면으로 핸들을 돌렸다 아직 산수유가 꽃망울을 완전히 떠뜨리지는 않았다만은 그래도 올려본다. 산동면 상위마을로가는 길옆에 산수유가 곧 터질 꽃망울을 부끄러운듯이 내보이며 마을을 찾는 길손들을 반기고 있다. 이 꽃망울이 터질때면 이동네는 노란물감으로 물들여 지겠지.... 날씨까지 흐리다보니 산수유가 제빛을 발하지 못한것 같다. 그래도 산동면 상위, 하위마을은 마치 고향처름 포근하게 느껴진다..... 2010. 3. 18.
매화꽃 향기 속에... 梅花 매화 終日尋春不見春 (종일심춘불견춘) 芒鞋踏跛嶺頭雲 (망혜답파령두운) 歸來笑撚梅花臭 (귀래소연매화취) 春在枝頭己十分 (춘재지두기십분) 하루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을 보지 못하고 짚신으로 동쪽 산 구름 속을 답파 하였네 돌아와 향내를 맡고 웃으며 수염을 꼬니 봄이 가지위에 이미 온통 와 있더라. 매화니 庭梅 정매(뜰의 매화) 練艶霜輝照四隣(연염상휘조사인) 庭隅獨占臘前春(정우독점납전춘) 繁枝半落殘粧淺(번지반락잔장천) 晴雪初消宿淚新(청설초소숙누신) 비단처름 곱고 서리처름 빛이 나서 이웃까지 비추니 뜰 한 구석에서 섣달의 봄을 독차지 했구나 번화한 가지 반쯤 떨어져 단장이 거의 스러진 듯 갠 눈이 갓 녹아 눈물 새로 머금었네 최광유 낙화 정호성 섬진강에 꽃 떨어진다. 일생을 추위 속에 살아도 결코 향기는 팔.. 2010. 3. 16.
매화마을. 3월 9일 화요일 쉬는날이다. 우경님과 함께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매화마을을 다시 찾았다. 2주전(2월 23일)에 매화마을을 찾았을때는 매화가 꽃봉오리만 맺어 있었다. 그래서 지금쯤은 많이 피었겠지.... 하고 찾았는데, 전체적으로 확 피지는 않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시켜놓고 보디가드 경호원의 안내를 받아서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올라가다보니 길가에는 이동네 아주머니 할머니 들께서 이동네 특산물을 팔고 있었다.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는 산으로 올라가다가... 고요히 흐르는 섬진강,그리고 매화마을. 도가지가 상당히 많네... 세어보지 않아서 수량은 잘 모르겠다.*^^* 매화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매화마을 설립...... 매화마을은 전국에서 가장먼저 설립된 매화나무 집단 재배지로서 율산 김.. 2010. 3. 14.
매화. 2월 23일 광양 매화마을에 갔다왔다.전체적으로 볼때 아직은 꽃봉우리만 형성을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딱 한송이의 꽃이 피었다. 다른 꽃보다 세상구경을 빨리 하고싶어서 일찍 피었을까.? 화사한 봄처녀의 얼굴처름 활짝펴서 웃고 있네.... 가지끝에 매달려 있는 꽃봉오리 가 금방이라도 누르면 터질듯한 자태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는것 같다.... 2010. 3. 7.
하동송림(河東松林). 하동송림을 구경하기 이전에 먼저 하동송림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구경을 한번 해 봐야겠다. 하동송림의 유래. 경상남도 기념물 제55호인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서기1745년)하동도호부사(河東都護府使) 전천상公이 섬진강변의 바람과 모래를 막아 백성을 잘 살게 하기 위해 광평리 일원에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어며 1935년 섬진교를 준공(竣工)하고 홍수 방지를 위한 제방공사를 하면서 송림의 일부가 훼손되어 지금은 7881평에 620여주의 노송(老松)과 300여주의 작은 소나무가 전국 제1 의 인공 숲을 이루고 있다. 맑고 푸른 섬진강이 감돌아 흐르고 백사장과 어울려 빼어난 풍광(風光)을 자랑하는 백사청송 (白沙靑松)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觀光名所)이자 군민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거친 모래바람 .. 2010. 3. 6.
백사청송(白沙靑松). 경남 하동에 가면 하동송림이 있는데 송림입구에 백사청송(白沙靑松) 이라는 작품이 있어 올려본다. 소나무가 용트림을 하고 올라가는모습이 상당히 멋있어 보인다. 혹시라도 노송이 쳐질까봐 받침목을 해놨다. 노거수 관리를 잘 하고 있었다. ◈ 작품명 : 백사청송(白沙靑松) ◈ 재료 : 포천석 (화강암) ◈ 규격 : 223×56×120cm 본 작품은 섬진강과 송림을 주제로 구상 하였다. 윗 부분 형태는 주변의 산능선과 송림의 가지 형태를 빌어서,밑부분은 섬진강 백사장의 추억어린 기념사진에서 착안해 조형화 시켰다. 그리고, 소나무에 둥근 원을 투각한 것은 송림의 시원함과 섬진강의 맑은 물방울을 상징한 것이다. 즉, 작품 전체적인 내용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