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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얼레지.

by 五江山 2010. 4. 11.

 

     

      4월 6일 모처름 하늘이 맑다.

     우경(바다로)님이랑 산청군으로 야생화를 찾어러 갔다. 그리고는 엘레지(얼레지)꽃을 발견 했다.

 

     와!~ 얼레지 밭이로구나. 그러나 누군가가 얼레지를 많이 파갔다고 한다.

     집에가져가서 옆에두고 볼려고 그랬는가 보다. 쯥....  자연보호는.?.....

 

 

     처음엔 이꽃을 에레지라고 알았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보니 바른 이름을 불러줘야 된다면서....

 

 

     엘레지라고 불러야 된다고 하길래.....

 

 

    사전에서 “엘레지” 라고 검색을 했더니, 엘레지꽃에 대해선 검색결과가 없었다.

 

 

     그런데 한지붕 밑에서 같이 살고있는 잘 아는사람한테 보여주니 “아!~ 얼레지” 라고 한다.

     그래서 “얼레지” 라고 검색을 하니 바로 결과가 나타난다....

 

 

    

     얼레지 (Dog-Tooth Violet) 

      얼레지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Erythronium japonicum 이다.

      며느리취, 가재무릇 이라고도 한다.

      

      재취시기는 4~5월 초 인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식용방법은 생체 또는 데처서 쌈으로 먹어며 데치고 말려서 묵나물로도 사용한다.

      

      개화기는4~5월에 연보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피는데 처음엔 꽃잎이 아래로

      향하며 피다가 나중에는 위로 말린다 .

     

      특징은 땅속의 길쭉한 비늘줄기에서 난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잎이 2장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 표면은 녹색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주름이 져있다.

      꽃은 잎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 피며 대개 붉은 보라색이고 밑부분에 W자 형의 무늬가

      있다. 꽃잎은 피침형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는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져있다.

      흰색 꽃이 피고 꽃가루가 노란색인 것을 흰얼레지라고 한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전국의 주로 높은 산 숲 속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추위에 강하며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생육한다.

      그런데.... 꽃말이.... 바람난 여인 이란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여 줬을까?

      꽃잎이 뒤로 제껴진것이 마치 여인의 치마가 바람에 뒤집혀진것 같아서 그런걸까?,,,,

      알 수는 없지만 재미 있는 이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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