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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0

모처름 어머니와 함께... 지난 10월 26일 모처름 어머니를 모시고 함양의 상림 연꽃단지에 갔다왔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화려한 연꽃을 피우더니 지금은 그 연꽃들은 자연의 변화에 의하여 낙화 되고 가지와 잎만이 화려한 색을 잃어버린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래도 한쪽 구석에는 가는 세월을 원망하며 꽃을 피우는 수련이 있어서 찾아 가보기로 했다. 먼저 만난 꽃은 짙은 분홍색의 수련인데... 이름이 오뎅은 아니고 로얄댕(Poyaldang) 이다. 연꽃단지 한쪽 구석에 동그란 쟁반이 8개나 떠있다. 혹시 가시연의 잎인가?... 그 쟁반연잎 가운데에 홀로 피어난 하얀색의 수련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가을이라 그런지 부평초(개구리밥)도 단풍이 들었나?... 부레옥잠. 이게 물아카시아의 일종인가는 모르겠지만 단풍이든 부평초 .. 2013. 11. 3.
호국사. 지난 10월 진주의 축제기간에 호국사를 참배한적이 있어서 포스트를 올려본다. 진주성 서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 호국사다. 호국사 절 입구 왼편에 서있는 호국사 안내 표지판이다. 절입구 현판에는 月影山護國寺(월영산호국사) 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호국사 절입구를 들어서면 사천왕이 양쪽에 서있는데 왼쪽에는 동방의 지국천왕이 비파를 들고있고 그 옆에는 남방의 중장천왕이 용을 손에 들고 서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북방에 다문천왕이 검을 들고 서있고, 그옆에는 서방에 광목천왕이 탑을 들고 서있다. 호국사 절입구 문을 들어서면 절마당 왼편에는 眞府殿(진부전)이 위치해있다. 진부전 아래에는 천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밖에서만 살짝 엿보고 들어가지는 못했다. 절마당 오른쪽에는 사무실이 자리를 잡고있다. 진부전 안쪽.. 2012. 12. 9.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지난달 10월 7일 토요일 축제기간에 진주성을 촬영하다가 공북문에 이르렀을때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이 진행 되고 있는것을 보고 카메라에 담았다. 진주시가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중 상설화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상설 개최한다. 진주성 관리과는 올해는 임진왜란 진주대첩 4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3월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회 약 2시간가량 실시되고있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행사는 경남도의 군사, 행정 중심지로서 애국충절의 귀감이자 논개의 고귀한 혼이 숨 쉬고 있는 유서 깊은 진주성을 배경으로 진주목의 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이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전투 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진주성 수성.. 2012. 11. 9.
2012 진주남강 유등축제. 2, 밤. 2012 진주남강 유등축제의 초혼 점등은 10월1일 오후 7 : 30 ~ 8 : 00 에 망경동 남강둔치 특설무대(촉석루 건너편) 에서 있었다. 진주남강 유등축제에 마련된 모든 등에 처음으로 물을 밝히는 행사이다. 수만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신호를 하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남강의 유등은 일제히 불을 밝힌다. 적막한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불꽃 이 하늘을 가르면 순간적으로 남강에 유등이 나타나는 감동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올해도 직장일때문에 그런감동을 맛 볼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늦었지만 10월 12일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카메라 가방을 울러메고 집을 나섰다. 13일 토요일, 14일 일요일은 사람들이 엄청 분빌것을 예상하고, 특히나 14일 일요일은 유등축제가 끝나는 .. 2012. 10. 29.
2012 진주남강 유등축제.1 낮. 근무를 마치고나서 시간나는대로 촬영도 하고 포스트도 올리려고 하다보니 매번 축제가 끝나고 나서야 포스트를 올리게 된다. 그렇다고 이왕 촬영한것 안올릴 수도 없고 해서 늦었지만 올려본다.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2012진주남강 유등축제. 2012 10.1~ 10.14 진주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우는 유등 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수성군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명의 왜군을 크게 물리친 진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때 진주성에서는 성 밖의 의병(義兵)등 지원군과 연락하기 위한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올리기도 했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 2012. 10. 23.
진주성 탐방기 [晋州城 探訪記].1 10월 2일 지금 진주는 축제중이다. 파란블로그 이사한다고 포스트가 많이 밀려서 포스트 올리려고 사진작업중에 있는 데 딸아이가 구경 가잔다. “오늘 가장행렬도 안하는데... ” 하니 그래도 나가보잔다. 그래서 카메라 가방을 울러메고 집 을 나섰다. 집이 신안동이다 보니 진주성 서편에 있는 서장대 부터 구경을 하기로 했다. 10월 7일 일요일, 월요일부터 주간 들어가기 때문에 하루 쉰다. 야간일을 하고 집에와서 대충씻고 카메라 가방을 울러 메고 집을 나섰다. 10월 2일 못담은 사진을 담기 위해서 였다.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이다.고려 말 우왕 5 년(1379년)에 진주목사 김중광(金仲光)이 잦은 왜구의 침범에 대비하여 본래 토성이던 .. 2012. 10. 11.
벙밀리어(Beng Mealea - 벙 미얼리어) 사원 유적 입구. YAAY 2006-10-24 오후01:07 안녕하세요. 야이넘이 살짝 들렀다 갑니다. ^^ 사진설명 1) 캄보디아의 밀림 속에 아직 개발의 손 길이 닿지 않은 채 방ㅊ;되고 숨어있는 유적 ‘ 벙밀리어(Beng Mealea - 벙 미얼리어) 사원 유적’ 입구 일부입니다. ( 사원 둘레 : 4km × 6 km ) 2) 왕실자료에 따르면, 크메르왕국의 16대 王, ‘다란인드라 바르만 1세’ (Dharanindravarman Ⅰ. = 1108 ~ 1112 재임) 말기 에 축조 구상이 이미 자리하였으며, 실제 건축은 17대 王, “수리야 바르만 2세” (Suryavarman Ⅱ. = 1112 ~ 1152 재임) 시기에 이룬것으로 보임. 201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