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향기.34 향일암(向日庵) 가는길...2. 이제 향일암에 곧 도착 합니다. 그래서 향일암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내려 갈려구요. 향일암의 입장권 뒷부분에 "향일암 에 대하여" 라고 적힌글을 옮겨 봅니다. 향일암(向日庵)은 ‘해를 바라본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금고 있는 절입니다. 1300여년전 선덕여왕 8년(서기 659년) 원효대사께서 현재의 관음전에서 기도 하시며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원통암을 창건 하셨습니다. 그후 고려 광종 9년(서기 958년) 윤필 대사께서 지세와 바위의 거북등 무늬를 보시고 금오암이라 개명 하셨고, 조선 숙종 38년 인묵대사께서 현재 대웅전 자리에 대웅전을 지으시고 향일암으로 개명 하셨습 니다. 종무소에 걸린 영구암이란 편액은 대한제국때 주석하시던 경봉스님께서 .. 2009. 4. 22. 향일암 가는길...1. 4월 16일 목요일 모처름 쉬는날 우경님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향일암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지도를 보고 향일암을 검색 해보고 네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대로 따라갔습니다. 오전 11시가 지나서 진주를 출발 중간에 한두번 쉬고 향일암 주차장에 도착하기 까지 약 2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는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향일암쪽을 바라보며..... 사진 중간에 건물 끝부분 위 향일암 일주문이 조금 보이네요. 향일암 주차장에서 주차비 3000원을 지불하고 향일암 매표소 근처까지 가는 차에 올라탔습니다. 버스는 윗사진 아래 왼쪽의 주차장까지 무료운행 합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입장권 한사람당 2,000원 4장 8,000원을 지불 하고 걸어올라갑니다. 만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구요.(모두다 아는사실이지.. 2009. 4. 18. 곤양 다솔사 가는길 (2006.4.18.)... 봄이라도 출사는 못가고 예전에 출사 갔던것 우라먹기 입니다....^^ 2006년 4월 18일 우경님과 곤양 다솔사에 갔었습니다. 흙바람이 세차게 불고 시간도 여유가 없어서 그냥 다솔사 가는 길만 담아왔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네요.... 그당시에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자 다솔사 가는 길목에 등을 설치 했더군요. 나무가 어찌나 큰지 하늘을 가릴 정도네요.(과장이 심했나....) 용트림을 하는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네요..... 그런데 2008년에 다시 다솔사를 찾았을때는 이 소나무는 보이지 않더군요.... 접사?.... 여기는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같이 느껴집니다. 여기 까지 올라 왔는데 시간 여유가 너무나도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그뒤 2008년에 다시 .. 2009. 3. 25. 남해 금산 보리암. 2006년 2월 19일 일요일 바다로님과 남해 금산 보리암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엄청 바빠서 쉴 시간이 없습니다만은, 그당시에는 쉴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의 추억을 생각하며 올려 봅니다..... 저하고 우경님은 상주쪽에서 올라가지않고 삼동쪽에서 차를 몰고 올라가서 주차장에 세워두고 올라 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오더군요. 몇년전에는 저의 아버지도 이길을 걸으셨는데...... 보리암으로 가기전에 먼저 손님을 맞이 하는곳이 기념품을 판매 하는곳이 있습니다. 기념품을 파는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기암과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기념품가게를 지나서 첫번째로 보이는 이곳은 스님들께서 수양을 하는곳 이랍니다. 속세의 모든 인연을 끊고 오로지 참선으로 성불의 길.. 2009. 2. 5. 백련사(白蓮寺)의 가을 ... [2006/11/06 00:35 * 파란] 무주 제 32경 백련사(白蓮寺)는 .... 이속대에서 0.3km 지점 입니다.덕유산 중턱의 신라때 고찰로 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처로 이름이 나있답니다. 가을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만산의 홍엽이 일품입니다.(무주군청 홈피에서 컨닝 했슴다.) 백련사에 도착은 하였으나 밖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을뿐 법당안으로는 들어가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올립니다. 잠시 백련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내려 가입시다. 만덕산에 있으므로 만덕사라고도 하였으며, 839년(문성왕1) 무염(無染)이 창건 하였다. 1170년경 주지 원묘(圓妙) 에 의해 중수 되었고, 조선 세종 때 주지 행호(行乎)가 2차 중수를 하였으며, 효종 때 3차 중수를 하면서 탑과 사적비 (事蹟碑)를 세웠다. 대웅전(大雄殿)은 정면 3칸,.. 2008. 12. 17. 백련사의 계단,부도...(2006/11/06 11:31 * 파란)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내려 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성분이 계시고 중간에 샤터를 눌러다보니 시간이 그정도로 걸렸습니다. 백련사에 도착하기전에 먼저 접한것은 백련사 부도 입니다. 세종류의 부도만 올립니다. 위의 백련사 계단은 백련사뒤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옆에 있었습니다. 백련사 일주문 뒷편 오른쪽에 위치해있는 매월당 부도 입니다. 부도 앞의 돌담 위에는 백련사를 찿은 등산객들이 자그맣게 돌탑을 쌓아 놓았더군요. 사진 촬영을 하면서 쳐다보니 어떤 사람은 자기도 돌한개 쌓아 볼끼라고 하다가 와라락 무너져 버리더군요 ..... ㅋ~ ^^ 2008. 12. 17. 파계사.(2006.2.14.) 갓바위에서 하산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뒤 파계사로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바람에 파계사입구의 일주문은 촬영을 못했습니다. 파계사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파계사 (把溪寺) 소재지 ; 대구 광역시 동구 중대동 7 번지 물줄기가 9갈래로 흩어져 있어 물길을 모은다는 뜻으로 “파계사(把溪寺)”라 하였다 한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조선 사찰 사료 〉에는 804년(애장왕5)에 심지(心地)스님이 처음 세웠고,1605년(선조38)에 계관(戒寬) 스님이 1695년(숙종21) 현응(玄應) 스님이 다시 세웠다고 전한다. 현응스님은 세자를 낳게 핻달라는 숙종의 요청으로 기도 하였는데 그때 낳은 아들이 영조였다. 영조가 11세에 썼다는 ‘현응전’이라는 편액이 지금까지 성전암 법당.. 2008. 10. 15. 팔공산 갓바위 (2006.2.14.) 2006년 2월 14일 진주 봉광사에서 보살님과 처사님들과 함께 팔공산 갓바위에 갔다왔습니다. 그당시에 팔공산 휴게소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습니다만은,2년이 지난동안 다시 팔공산에 가본적이 없어서 그당시의 안좋은 이야기는 여기서 생략 하겠습니다.어재튼 팔공산 갓바위로 올라 가 보입시다. 여기서 부터 갓바위까지 1.07 km 정도 되네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내려 오네요. 조금 올라가니 신비의 달마도를 혜원스님께서 직접 그려서 판매를 하더군요. 갓바위로 가는 등산로 중간 중간에 이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토산품을 팔고 있더군요. 어떤분은 실타래도 팔고 있고요.... 제가 있는 진주땅에는 눈구경 하기가 어려운데,이곳은 2월 이라서 그런지 계곡에는 얼음이 깡깡 얼어있고아직 녹지않은 눈도 있었습니다. 천천히 사부작.. 2008. 10. 13. 성철 큰스님 생가.( 2006. 2. 5. ) 2006년 2월 5일. 설도 쉬었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그래서 바다로님과 성철 큰스님 생가에 다녀 왔습니다. 지리산 겁외사 누각. 성철 큰스님 생가는 단성면 묵곡리의 진주-대전간 고속도로 단성 나들목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인 지리산 겁외사 누각을 들어서자 성철 큰스님 동상이 보입니다. 좌측에는 목탁조형물이 있고 우측에는 염주조형물이 있습니다. 대웅전. 대웅전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바다로님... 대웅전 처마밑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께서 대웅전을 지키고 계시네요... 대웅전 단청. 대웅전 벽면에는 성철 큰스님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표시하고 있더군요... 지리산 겁외사 혜근문. 이문을 들어서면 안채와사랑채 유품전시관이 있답니다. 혜근문 좌측에는 성철 큰스님의 작은 동상이 있습니.. 2008. 10. 9. 대성사.(2005.3) 2005년 3월 25일 경남 사천의 대성사 라는 절에 간적이 있다. 내친구 바다로님 하고 같이 동행을 했다. 대성사는 사천에서 고성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있더라. 이 절은 비구니 스님이 계시는 절인데 큰절은 아니고 자그마한 암자같은 절이다. 스님한테 많은 설법을 들었는데 세월이 가니 잊어버렸다. 다만 한가지는 아침에 일어나면 관세음보살을 10번 불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스님 열번 넘게 하면 안됩니까? ”하니 “많이 하면 많이 할 수록 좋지요.” 하시더라.그래서 아침마다 관세음 보살님을 부르게 되었다. 내마음도 편안 해 지더라.... 2008. 9.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