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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향기.

팔공산 갓바위 (2006.2.14.)

by 五江山 2008. 10. 13.

    

                
   
2006년 2월 14일 진주 봉광사에서 보살님과 처사님들과 함께 팔공산 갓바위에 갔다왔습니다.

   그당시에 팔공산 휴게소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습니다만은,2년이 지난동안 다시 팔공산에 가본적이 

   없어서 그당시의 안좋은 이야기는 여기서 생략 하겠습니다.어재튼 팔공산 갓바위로 올라 가 보입시다.



       
여기서 부터 갓바위까지 1.07 km 정도 되네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내려 오네요.




      
조금 올라가니 신비의 달마도를 혜원스님께서 직접 그려서 판매를 하더군요.








 





    
갓바위로 가는 등산로 중간 중간에 이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토산품을 팔고 있더군요.

    어떤분은 실타래도 팔고 있고요....




  
제가 있는 진주땅에는 눈구경 하기가 어려운데,이곳은 2월 이라서 그런지 계곡에는 얼음이 깡깡

  얼어있고아직 녹지않은 눈도 있었습니다.




  
천천히 사부작 사부작 약 20분 정도 걸어서 칠성각,산신각,용왕각,에 도착하니 많은 불자분들이

   예불을 드리고 계시더군요.




  
예불 드리는 단상밑을 잠시 쳐다보니 양초물이 얼마나 많이 흘렀는지 작은 호수처름 보이더군요.





  공양 하는곳입니다.저도 여기서 공양을 했는데 국과 밥은 자기가 직접 담고 저기 모금함 오른쪽에

  모자쓴 처사님이 짱아찌 세개를 그릇에 담아서 툭 던져주더군요.

  참 기분 좋더군요. 여기는 불자분들이 워낙이 많이 오다보니....



 




    
비가 오고난뒤라 그런지 오후1시가 다되어도 안개가 자욱 하네요.

    공양을 하고 다시 갓바위로 올라가면서 예불 드리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예불 드리는 뒷부분이 공양 하는 곳 입니다.




   
드뎌 갓바위에 도착했습니다.스님께서 기가빠진(?) 동전을 수거 합니다.








              
드뎌 갓바위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서도 많은 불자님들이 약사 여래 부처님앞에 예불을 드리고 있습니다.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은듯 조용히 중생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약사여래부처님....




     
우리도 한번 붙여보자.!~ 저도 한번 붙여 봤습니다만은 불심이 약해서 잘 안붙더군요.

       그래서 작난기가 슬슬 생각나더군요.그래서 바위의 턱위에 올려 놓고 돌아서서 불자님들을 보고 

        “여기에 올려 놓으면 절대로 안떨어 집니다.” 하니 그 불자님왈...“하모 그기는 절대 안떨어지지....”

        하며 웃더군요.....*^O^*




  
하산길에는 안개가 좀 걷혔더군요.

   이제 내려가서 불미스러운일로 스님이 심신이 편치 못하였어니 스님을 위로를 좀 해드리고 파계사로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