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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晋州.60

국립진주 박물관 - 6, 임진왜란 * 일본군의 전략과 점령정책. 일본군의 전략과 점령정책.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의 초기 전략은 단기간에 조선 전역을 장악하고 이곳으로부터 군수물자를 공급받아 명나라로 진격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들은 조선의 통치체제도 자신들과 같이 봉건체제여서 전국팔도가 각각 다른 나라로 이루 어진 것으로 생각하곻 그 통치자만 항복하면 통치하는 영역은 자신들의 판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 일본군은 빠르게 북상하여 20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왕의 피난으로 항복을 받지 못하였다. 이에 일 본군 장수들은 1592년 5월 초 서울에 모여 조선 각 도를 분담하여 점령하고 군수물자를 조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 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입국에 대비하여 부산에서 서울에 이르는 도로의 정비와 숙소 건설을 계획했다. 그러나 1592 년 7월을 기점으로.. 2013. 12. 1.
국립진주박물관 - 5, 임진왜란의 중의 무기. 임진왜란의 원인 16세기 중엽, 백여 년의 센코쿠시대[戰國時代]를 끝내고 일본의 통일을 이룬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토지제도 정비와 영주들의 재배치, 광산 개발 등을 통해 권력을 굳혔다. 그는 일본을 넘어서 외국을 정복하려는 야심 을 가지고 철저한 준비 끝에 조선을 침략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개인적 영웅심과 정복욕. 둘째, 조선과 명明에 대한 조공무역 朝貢貿易의 재개. 세째, 일본 내 강성한 봉건영주 세력의 해외원정으로 인한 세력 약화 기도. 넷째, 해외 획득 영토의 분배를 통한 측근 봉건영주의 논공행상. 그러나 조선과 명나라는 당시 일본 사정에 어두워 여러 가지 침략 조짐이 감지 되었으나 적절히 대처하지.. 2013. 11. 29.
국립진주박물관 - 4, 임진왜란 전투의 시작. 임진왜란 전투의 시작 1592년 4월 14일 새벽 일본군의 부산진성 공격으로 임진왜란이 시작되었다. 일년여의 전쟁준비를 마친 일본군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따라 대마도를 출발하여 전날 오후 5시경 부산 앞바다에 도착해 있었다. 일본군의 내습은 경상좌우도의 봉수를 통해 각지에 전해졌고, 부산진첨사 정발은 절영도에서 급히 귀환하여 방어 준비를 했으나 전쟁경험이 풍부하고 조총과 같은 신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의 1번 대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의 군대 2만여 명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군은 새벽 3시부터 공격을 시작하여 약 두 시간 만에 성을 함락시켰고 정발은 전사하였다. 이날 일본군은 다대포에 부대의 일부를 보내 점령하니 다대포첨사 윤홍신이 전사 하였다. 다음날인 15일 6시부터 일본군은.. 2013. 11. 19.
국립진주박물관 - 3, 임진왜란실. 임진왜란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16세기 말 조선은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의 대륙 정복 야심 아래 총 15만 8천 명의 일본군에게 침략을 받게 되었고, 동아시아는 명군까지 참 전하여 삼국전쟁으로 확산되었다. 조선은 1592년(선조 25) 4월 14일 상륙한 일본군의 선봉대를 맞이하여 결사항전하였으나 부산진성과 동래성 이 바로 함락되고 서울은 20일만에 점령 당하였으며, 일본군은 두달만에 서북방면의 평양과 동북방면의 함경 도까지 진출하였다. 이에 선조 임금은 의주까지 피난하고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 일본군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는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연전연승을 거두어 해상권을 완.. 2013. 11. 14.
국립 진주 박물관 - 2, 감각 체험실의 탈 & 토기. 박물관 정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층으로 올라가기전 먼저 오른쪽에 있는 감각 체험실로 들어가 보니 ... 벽면에 ‘진주 오광대 탈’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벽면에는 탈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벽면에 걸린 대형 LCD TV 에서는 진주 오광대 탈공연을 방영 해 주고 있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탈에 손을 대는 모양이다. ‘탈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라는 글이 붙어 있다. 진주 오광대 탈 맞은편 벽면에는 고성 오광대 탈도 걸려 있었다. 하나씩 구경 해보자... 왼쪽부터 진주 오광대 - 문둥이 황탈, 어딩이, 남방적제장군, 진주 오광대 - 말뚝이(왼쪽), 고성 오광대 - 스님(오른쪽). 왼쪽부터 진주 오광대 - 문둥이 백탈 , 양반, 그리고 오른쪽 탈이 고성 오광대 - 탈선녀(영양공주),이다. 고성.. 2013. 11. 12.
국립 진주 박물관 - 1, 박물관 소개. 지난해(2012년) 진주 축제때 진주 박물관을 탐방 했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포스트를 못올리고 있다가 1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야 포스트를 올려본다. 그리고 2013년 12월 6일 다시 박물관을 찾아서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입구에 국립진주 박물관 무료입장 이라는 표지석이 서있다. 즉 박물관 구경은 공짜네... 박물관으로 가는 길가에는 입진왜란 장군들의 유명한 말들이 적혀 있어서 옮겨본다. 고경명 의병장. 곽재우 장군. 김시민 장군. 12월 이지만 빨간 산수유 열매가 조롱 조롱 달린것이 보기가 좋았다. 이순신 장군. 죽헌 정문정. 2013년 12월 6일 의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는 10월 1일 부터 13일 까지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하고 10월 3일 부터 9일 까지는 개천 예술제를 한.. 2013. 11. 10.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지난달 10월 7일 토요일 축제기간에 진주성을 촬영하다가 공북문에 이르렀을때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이 진행 되고 있는것을 보고 카메라에 담았다. 진주시가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중 상설화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상설 개최한다. 진주성 관리과는 올해는 임진왜란 진주대첩 4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3월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회 약 2시간가량 실시되고있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행사는 경남도의 군사, 행정 중심지로서 애국충절의 귀감이자 논개의 고귀한 혼이 숨 쉬고 있는 유서 깊은 진주성을 배경으로 진주목의 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이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전투 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진주성 수성..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