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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 3, 임진왜란실. 임진왜란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16세기 말 조선은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의 대륙 정복 야심 아래 총 15만 8천 명의 일본군에게 침략을 받게 되었고, 동아시아는 명군까지 참 전하여 삼국전쟁으로 확산되었다. 조선은 1592년(선조 25) 4월 14일 상륙한 일본군의 선봉대를 맞이하여 결사항전하였으나 부산진성과 동래성 이 바로 함락되고 서울은 20일만에 점령 당하였으며, 일본군은 두달만에 서북방면의 평양과 동북방면의 함경 도까지 진출하였다. 이에 선조 임금은 의주까지 피난하고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 일본군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는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연전연승을 거두어 해상권을 완.. 2013. 11. 14.
국립 진주 박물관 - 2, 감각 체험실의 탈 & 토기. 박물관 정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층으로 올라가기전 먼저 오른쪽에 있는 감각 체험실로 들어가 보니 ... 벽면에 ‘진주 오광대 탈’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벽면에는 탈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벽면에 걸린 대형 LCD TV 에서는 진주 오광대 탈공연을 방영 해 주고 있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탈에 손을 대는 모양이다. ‘탈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라는 글이 붙어 있다. 진주 오광대 탈 맞은편 벽면에는 고성 오광대 탈도 걸려 있었다. 하나씩 구경 해보자... 왼쪽부터 진주 오광대 - 문둥이 황탈, 어딩이, 남방적제장군, 진주 오광대 - 말뚝이(왼쪽), 고성 오광대 - 스님(오른쪽). 왼쪽부터 진주 오광대 - 문둥이 백탈 , 양반, 그리고 오른쪽 탈이 고성 오광대 - 탈선녀(영양공주),이다. 고성.. 2013. 11. 12.
국립 진주 박물관 - 1, 박물관 소개. 지난해(2012년) 진주 축제때 진주 박물관을 탐방 했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포스트를 못올리고 있다가 1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야 포스트를 올려본다. 그리고 2013년 12월 6일 다시 박물관을 찾아서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입구에 국립진주 박물관 무료입장 이라는 표지석이 서있다. 즉 박물관 구경은 공짜네... 박물관으로 가는 길가에는 입진왜란 장군들의 유명한 말들이 적혀 있어서 옮겨본다. 고경명 의병장. 곽재우 장군. 김시민 장군. 12월 이지만 빨간 산수유 열매가 조롱 조롱 달린것이 보기가 좋았다. 이순신 장군. 죽헌 정문정. 2013년 12월 6일 의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는 10월 1일 부터 13일 까지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하고 10월 3일 부터 9일 까지는 개천 예술제를 한.. 2013. 11. 10.
모처름 어머니와 함께... 지난 10월 26일 모처름 어머니를 모시고 함양의 상림 연꽃단지에 갔다왔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화려한 연꽃을 피우더니 지금은 그 연꽃들은 자연의 변화에 의하여 낙화 되고 가지와 잎만이 화려한 색을 잃어버린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래도 한쪽 구석에는 가는 세월을 원망하며 꽃을 피우는 수련이 있어서 찾아 가보기로 했다. 먼저 만난 꽃은 짙은 분홍색의 수련인데... 이름이 오뎅은 아니고 로얄댕(Poyaldang) 이다. 연꽃단지 한쪽 구석에 동그란 쟁반이 8개나 떠있다. 혹시 가시연의 잎인가?... 그 쟁반연잎 가운데에 홀로 피어난 하얀색의 수련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가을이라 그런지 부평초(개구리밥)도 단풍이 들었나?... 부레옥잠. 이게 물아카시아의 일종인가는 모르겠지만 단풍이든 부평초 .. 2013. 11. 3.
컴퓨터 를 바꾸다. 실로 오랫만에 포스트를 올려본다. 얼마전까지 블로그를 개설하고 사진을 저장하고 모든 컴 작업을 삼보 컴퓨터를 통해서 했었다. 구입 할 당시에는 그래도 신제품 이였지만 1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다보니 사람이나 컴이나 노후가 되기는 마찬가지 인가보다. 제조년월일이 2002년 10월 29일 이니 10년이 넘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이 컴이 고장이 나서 A/S 를 받아도 안되고 해서 컴을 켜면 불청객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막들어오고 해서 아예 컴을 작동을 못 시키고 있었는데... 얼마전 둘째 여동생의 둘째 아들이 컴이 필요 없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고맙게 가져와서 설치를 했다. 실로 오랫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한번 들어와본다. 삼성전자 제품이고 제조는 중국에서 했다. 아무려면 어때 작동만 잘되면 되지뭐... 앞으.. 2013. 10. 22.
민라이브 에서 술한잔하며 ... 새해들어 첫날이 아닌 1월 2일 친구 바다로님과 함께 민라이브를 찾았다. 오랫만에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올해는 좀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 노래도 안하고 라이브 공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랫만에 친구와 좋은시간 보내고 왔다. 2013. 1. 14.
새해첫날 복권당첨.!!! 2013년 새해 첫날 컴을 켜서 복권 확인해보니 로또 5등(5000원) 연금복권 7등 X 2장 (어차피 10장 번호순서 대로 사면 2장은 당첨 되게 되어있다.) 또 연금복권 6등 (2000원)이 당첨 됐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새해첫날이라 기분좋은 일이다. 이기세를 몰아서 올해 대박 나버려라.... *(^○^)* 2013. 1. 8.
가슴으로 읽는 한시. 哭劉主簿 (곡유주부) 친구의 죽음 人世一番花 (인세일번화) 인생은 한 번 피는 꽃 乾坤是大樹 (건곤시대수) 천지는 큰 나무다 乍開還乍零 (사개환사령) 잠깐 피었다 도로 떨어지나니 無寃亦無懼 (무원역무구) 억울할 것도 겁날 것도 없다. 元重擧 (원중거 * 1719 ~1790) 조선 영 * 정조 시대의 학자 현천(玄川) 원중거가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친구를 조문하며 지은 시다. 삶이 있다면 죽음도 있게 마련이다. 그 법칙에서 벗어날 자는 아무도 없다. 죽어 마땅하다고 뒤돌아서 침 뱉을 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사라지는 생명은 다 아쉽고 연민의 마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망자(亡者)가 그냥 보내기 아까운 사람이고, 게다가 남보다 일찍 서둘러 세상을 버렸다면 훨씬 더 아쉽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인생은 천지.. 2012. 12. 16.
호국사. 지난 10월 진주의 축제기간에 호국사를 참배한적이 있어서 포스트를 올려본다. 진주성 서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 호국사다. 호국사 절 입구 왼편에 서있는 호국사 안내 표지판이다. 절입구 현판에는 月影山護國寺(월영산호국사) 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호국사 절입구를 들어서면 사천왕이 양쪽에 서있는데 왼쪽에는 동방의 지국천왕이 비파를 들고있고 그 옆에는 남방의 중장천왕이 용을 손에 들고 서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북방에 다문천왕이 검을 들고 서있고, 그옆에는 서방에 광목천왕이 탑을 들고 서있다. 호국사 절입구 문을 들어서면 절마당 왼편에는 眞府殿(진부전)이 위치해있다. 진부전 아래에는 천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밖에서만 살짝 엿보고 들어가지는 못했다. 절마당 오른쪽에는 사무실이 자리를 잡고있다. 진부전 안쪽.. 2012. 12. 9.
함양 상림숲. 처음엔 시간이 없어서... 요즘은 추워서.... 포스트를 못올렸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움직이기가 싫어졌다. 모처름 마음을 먹고 반년전 한참 뜨거웠던 여름 함양 상림숲에 대한 포스트를 올려본다. 함양 함화루 뒤편 상림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물레방아가 열심히 물을안고 돌아가고 있었다.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이곳 함양 상림숲은 별로 덥지않다. 그러다보니 아침이면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무와 나무사이의 잎들이 뜨거운 태양광선을 막아주어 이곳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길을 사랑하는 여인과 같이 걸어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상림숲을 벗어나면 연꽃단지로 가는 길옆에는 연리목(連理木)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쪽나무와 저쪽나무의 색깔이 서로 다르다. 그런데도 둘.. 2012. 12. 9.
함양 함화루(咸陽 咸化樓). 함양 상림숲 입구에는 함화루 라는 누각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숲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쉴수있는 좋은곳이라 생각했는데... 함화루 현판.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아니면, 함화루에 못올라가게 해서인지 사람이 없다... 함화루에 대한 설명을 적은글.... 이제 상림숲으로 들어가보자..... 2012. 11. 15.
함양 상림연꽃단지-3. 3부는 연은 아니지만 연못에 같이사는 수생식물부터 먼저 선을 보이고 내려 가보자. 칸나잎을 닮은 타알리아... 마치 꽃이 주머니 안에 있다가 주머니가 터지면서 꽃을피운것처름 느껴진다... 1부에서 소개한적이 있는.... 물양귀비(Water Poppy) 물에서 살면서 꽃을 피웠지만 이 꽃잎은 튜울립하고 비슷하다. 하트 를 닮은 연잎이 이노센스(Innocence)에게 프로포즈 하는것같이 느껴진다. 듀엣 이노센스...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고귀연(高貴蓮). 작고 노오란꽃을 피운 노랑어리연 을 닮은 연꽃... 곤충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나보다.... 백묘영(白猫英)은 꽃잎이 많이 헐해져 있다. 꽃대가 너무 길어서일까... 꽃이 수면에 닿을듯 말듯 피어있는 도홍수우(桃紅遂雨)가 눈길을 끈다. 도홍수우는 완전.. 201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