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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

광제산 봉수대(廣濟山 烽遂臺). 명석면사무소를 출발한지 3시간 20분만에 드디어 광제산에 도착했다. 광제산 봉수대 정상에서 찬바람과 싸우면서 광제산 동서남북을 두루두루 살피며 산불관리에 여념이 없어신 저분은 영감님 이셨다. 12월 18일 오후 3시가 훨씬넘은 광제산 봉수대에선 바람이 몹시 차거웠다. 광제산 산불관리 초소 앞에서 바라본 광제산 봉수대. 여기서 그냥 내려갈것이 아니라 광제 봉수대를 알고 내려가야겠다. 광제산의 특징. ☞ 鳴石은 “보국충석” 으로 널리 알려진 자웅석(도민속자료 제12호)의 애국혼을 바탕으로 태동한 고장으로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아늑한 광제산 자락에서 순박하고 근면한 사람들이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廣濟山은 백두대간인 덕유산에 뿌리를 두고 금원산, 황매산을 거쳐 집현산을 일구었고 두 줄기로 나뉘어져 동쪽으로 .. 2011. 12. 24.
광제산(廣濟山) 가는길. 12월 18일 일요일, 일어나서 현관앞에서서 담배를 꺼내 담배연기를 한모금 입속으로 빨아들이면서(보약이다 많이 피우자.!) 오늘의 날씨를 몸으로 체험하니 (산에가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방으로 들어와서 컴을 켜고 광제산을 검색 했다. 명석면사무소 옆으로 해서 광제산으로 가는길이 있었다. 그런데, 지도상으로 보니 너무멀다. 하!~ 갈까말까 시간이 오전11시 가 넘었는데... 잠시 망설이다가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는 배낭을 메고 오전 11시 24분 대문을 나서서 차문을 열고 운동화를 바꿔신고 자전거를 타고 명석면사무소를 향해서 출발 했다. 명석면 삼거리길이다. 직진하면 명석면 우수리,용산리, 산청 원지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이 명석면사무소로 가는 길이다. 여기까지 오는중에 사진촬영도 몇번 했다만은.. 2011. 12. 21.
망진산(望晉山). 12월 14일 어머님을 모시고 여동생집에 갔다가 어머님께서 망경산(망진산)에 가시고 싶다고 해서 망진산 봉수대를 찾았다. 몇십년 전에는 망진산을 망경동에 있기 때문에 그런가는 몰라도 망경산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이지만 어머님은 나물을 켤려고 칼과 비닐 쇼핑백을 준비해서 들고 가셨다. 나는, 이왕온것 디카를 들고 봉수대 부터 먼저 담아본다. 봉수대앞 오른쪽에는 『시작이자 마지막일 통일의 봉홧불을!』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우측에는 [망진산(望晉山)도시숲]에 대한 내용을 적은 표지판이 보인다. 봉수대 뒤에서니 진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오른쪽으로 진주교도 보이고 저 멀리 비봉산도 보인다. 그런데 봉수대를 찾을때부터 하얀 비둘기 한마리가 계속 내 주위를 맴돌더.. 2011. 12. 19.
상락원, 그리고 진양호 산림욕장. 비봉산에 갔다온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에 못간지 일주일이 되었으니, 오늘은 진양호 산림욕장으로 한번 가봐야겠다. 아침 10시 7분 대문을 나서서 집근처 슈퍼에서 작은 물한병을 사서 배낭옆에 넣고 자전거를 타고 진양호 상락원 표지판이 보이 는 곳까지 왔는데, 장갑을 껴도 손이 너무 시리다. 여기서 따사로운 햇볕을 몸으로 받으며 담배 한개피를 꺼내 연기를 내뿜으며, 약 15분정도 지나다보니 손이 어느정도 풀린다. 다시 자전거에 올라탔다. 판문동 소싸움 경기장에서 상락원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저멀리 상락원 입구가 보이고 그 뒤로 진양호 산림욕장이 보인다.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양지에는 서리가 없지만 음지에는 아직 서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진주시 노인종합 복지타운, 상락원 입구. 상락원 입구를 지나자 상락.. 2011. 12. 16.
비봉산(飛鳳山). 지난 12월 7일 모처름 어머님 하고 비봉산에 갔다왔다. 어머님은 나물캐는 것이 목적이고 나는 등산겸 포스트 작성이 목적 이였다. 봉원 초등학교에서 바라본 비봉산 전경이다. 이 사진을 담을려고 산위에 있는 봉원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자전거를 끌고 갔었다. 사진 중앙 왼편에 푸른 기와지붕이 봉산사(鳳山祠)이고, 그아래 왼편에 있는것이 대봉사(大鳳祠)다. 비봉산(飛鳳山)은 상봉동 972-1번지 일원의 진산(鎭山)이다. 비봉(飛鳳)은 봉이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봉이 항상 날고 있다는 것으로, 선비가 많이 배출된다는 뜻이다. '진양지'의 월아산조에 이르기를 "산 동쪽에는 비봉의 형국이있어 예로부터 정승이나고, 산 서쪽에는 천마의 형국이 있어 장수가 날 것"이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비봉산을 대봉산(大鳳山)이라 하였.. 2011. 12. 12.
판문산(板門山). 석갑산을 내려와서 판문산으로 통하는 굴다리 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46분, 이 굴다리만 통과하면 판문산으로 갈 수 있다. 스크롤 압박을 조금 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2장의 사진을 합했다. 아랫부분은 공사내역 이다. 굴다리를 통과하니 벌개미취에 벌 한마리가 열심히 꽃가루를 재취하고 있었다. 꽃과 나비... 가 아니고, 꽃과 벌 이네... 굴다리를 벗어나서 오른쪽을 보니 판문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판문산으로 올라가기전 등산로 옆으로 난 고속도로를 잠시 쳐다보니 여러종류의 차들이 레이스를 하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가쁜숨을 몰아쉬며 한걸음 한걸음 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드디어 다 올라왔다. 저기 표지판이 있는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판문동 베드민턴장이 .. 2011. 12. 10.
석갑산에서 판문산 가는길... 인터넷에서 판문산을 검색하니 지도에는 안나오고 블로그분들이 올린 포스트중에서 판문산 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아무래도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이라 했어니, 직접 판문산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다시 석갑산을 찾은것이다. 한보 하이타운과 신안빌라 사이에 하우스토리 라는 아파트가 있다. 오늘은 하우스토리 옆의 석갑산 등산로를 걸어 올라가면 이런 이정표가 나타난다. 석갑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청주한씨병사공파제실(淸州韓氏兵使公派齊室)이 있는데, 이는 용호대장 한범석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위해서 여기에다 제실을 지었는것 아닌가 생각된다. 제실을 지나서 석갑산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은 대아중, 집현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계속 공사중에 있다. 저곳이 석갑산인데 석갑산 진입로를 따라 걸어간뒤 왼편으로 걸어가 볼 것이.. 201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