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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 머문곳에...86

함평 나비축제. 지난 5월 2일 전라남도 함평 나비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함평 나비대축제는 5월 1일 부터 10일까지 10일간 축제가 열립니다. 함평 나비대축제의 유래를 잠시 알아보고 내려 가겠습니다. 지난날의 함평은 호남가 첫머리 "함평천지 늙은 몸이..." 에서 노래하듯이 농경지가 많아 평온하고 풍요로운 전형적인 농업군이었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부터 젊은이들이 도시로 도시로 떠나게 되었고 농촌은 노령화, 부녀화 등 구조 변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경쟁력이 저하 되었다.산업자원이나 관광자원이 전무하고, 특별한 특산품이나 먹을거리 도 부족한 지역에서 살아갈 길은 친환경지역인 함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홍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2015. 5. 10.
애기사과가 주렁주렁... 진주시 하대동 탑마트앞 택시 승강장 뒷편에는 애기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서 폰에 담아봤습니다. 아주작은 애기사과가 빨갛게 익어서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정말 많이도 달렸다. 별 향기는 없지만 그래도 이쁘서 몇개를 주워서 차안에다 올려 놔밨습니다.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2014. 9. 14.
화개장터 차를 주차장에 주차 시켜놓고 야이님이 가지고 다니시는 비상식량(?)으로 목을 축인다음에 장터구경을 나선다. 화개장터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천막앞에는 대형화분에 꽃으로 조성을 해놨다. 4월의 늦은봄 화개장터에는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보기가 참으로 좋았다. 꽃길 뒤의 천막아래에는 햇쑥떡이 나왔다고 알린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곳 섬진강에서 나온 굴 인지는 모르겠지만 불에 꾸워서 팔고 있었는데... 소주 생각이 간절 하더이다... 소주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걸어가다보니 만물상이 나온다. 달마대사님, 범종, 알라딘의 마술램프(?) 까지 모두 다 있다. 뒷편으로 돌아가니 부처님,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까지 엷은 미소를 머금은채 앉아 계신다... 그런데 이건... ㅋㅋㅋ 이거 19금인데..... 2014. 5. 11.
화개장터를 가다. 지난 4월 21일 야이님이 남도 순찰을 하시다가 진주를 방문 하셨다. 실로 오랫만에 야이님을 만나보니 엄청 반가웠다. 진주 KBS 방송국 앞에서 야이님과 만나서 화개장터 구경을 가기로 했다. 야이님을 만난 반가움에 카메라를 확인도 안하고 샤터를 눌러다 보니 노출과다가 되어 버렸다. 화개장터로 가는도중에 차안에서 한손은 핸들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샤터를 눌러다보니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진주를 출발한지 약 한시간 40분이 조금 더 지나서 화개장터 입구에 도착했다. 화개장터 맞은편에는 남도대교가 있는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 다리를 건너가면 저쪽은 전라남도 구례군이다. 화개장터 입구에는 律刹大本山雙磎寺(율찰대본산쌍계사) 라는 표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동군 관광 안내 표지판이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 2014. 5. 10.
함양 상림숲. 처음엔 시간이 없어서... 요즘은 추워서.... 포스트를 못올렸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움직이기가 싫어졌다. 모처름 마음을 먹고 반년전 한참 뜨거웠던 여름 함양 상림숲에 대한 포스트를 올려본다. 함양 함화루 뒤편 상림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물레방아가 열심히 물을안고 돌아가고 있었다.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이곳 함양 상림숲은 별로 덥지않다. 그러다보니 아침이면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무와 나무사이의 잎들이 뜨거운 태양광선을 막아주어 이곳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길을 사랑하는 여인과 같이 걸어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상림숲을 벗어나면 연꽃단지로 가는 길옆에는 연리목(連理木)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쪽나무와 저쪽나무의 색깔이 서로 다르다. 그런데도 둘.. 2012. 12. 9.
함양 함화루(咸陽 咸化樓). 함양 상림숲 입구에는 함화루 라는 누각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숲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쉴수있는 좋은곳이라 생각했는데... 함화루 현판.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아니면, 함화루에 못올라가게 해서인지 사람이 없다... 함화루에 대한 설명을 적은글.... 이제 상림숲으로 들어가보자..... 2012. 11. 15.
옛 추억을 생각하는 고택 ... (2007/03/23 14:26 * 파란) 2007년 3월 14일 사천의 어느 고택을 업무차 방문 하게 되었는데, 옛 추억을 생각아게 하더군요. 그당시 나는 항상 카메라를 차에 싣고 다녔기 때문에 이집을 촬영 할 수가 있었답니다. 조금은 낡은 갈색 나무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기와집 한채가 보이고 정원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정원에는 매화가 피어 봄이온것을 알리고 이집 주인장께서 골동품을 좋아 하시는지 고풍스런 항아리 들이 많이 보이네요... 거실에 글을 쓴 종이가 보이네요. 가끔식 글도 쓰시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다기가 있는걸 보니 차도 드시고 ... 아주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일 하고 사시는 모양 입니다. 기와집 왼편에는 탈곡기도 보이네요.어릴때 이 탈곡기 이름을 몰라서 “고랑~ 고랑~ 하는 기계....” 라고 이야기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 201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