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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

가을소녀(2006.9.28)...^^ 마땅히 올릴 포스트도 없고 해서. 작년 가을에 찍은 저희 딸아이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아직은 때가 좀 이르지만... 곧 이렇게 낙엽이지고 단풍이 물들겠지요. 이때가 작년 11월 초순 이였답니다. 이 나이에 저에게는 이아이 하나뿐이라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님들 모두 즐겁고 상쾌한 하루 되세요.......*^^* 2012. 7. 28.
석갑산(石岬山). 신안녹지공원을 지나서 평거동에서 석갑산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찾았다. 평거주공1차 아파트와 신안빌라 중간에 위치한 등산로 입구 왼쪽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석갑산(石岬山)은 진주시 평거동(平居洞)에 자리잡고 있는 산인데 산의 높이가 그렇게 높지않은 170.5cm 정도 되는 구릉지(丘陵地)에 속하는 산이다. 안내도 오른쪽에 등산로가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일반 등산로 이겠지.... 하고 걸어 올라갔는데 공동묘지 였다. 밤이 아니고 낮이지만 주변에 사람이라고는 내혼자 뿐이다 보니 조금 묘한 기분이 든다. 공동묘지를 벗어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이 길은 대아고등학교 앞에서 부터 희망교 방향으로 연결 되는데 한창 공사중이다.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신안빌라 방향이다. 이제 여기서 저기 사람.. 2011. 12. 1.
신안녹지동산. 11월 들어서 시간이 많은 관계로 날마다 체력단련을 위해 걷기운동을 시작 하였는데, 그 첫번째가 신안녹지동산을 걷는운동이다. 신안현대아파트 옆의 육교에서 바라본 신안녹지동산의 전경이다. 녹지동산 종합 안내도... 녹지동산의 시작은 KBS 방송국 옆에서 부터 시작하지만 나는 신안동 주민센타(동사무소) 뒤편에서 부터 걷기 시작한다. 녹지동산의 입구 왼편의 동그란 팻말에는... 추억과 낭만을 생각하며 걸을 수 있는 시의 거리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걸어가는 중간에는 여러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가 새겨져 있다. 다 옮기지는 못하고 일부분만 여기에 옮겨본다. 산책로에 낙엽이 쌓인것을 보면서 거닐다 보면 나 홀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때로는 뇌리를 스치며 지나가는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 2011. 11. 29.
만약에.... 그럴일이야 전혀 없지만, 만약에 첫사랑을 만나면..... 억새풀이 무성하게 피어있는 호수가 보이는.... 예쁜 꽃이 피어있는 테라스에서 둘이 정답게 앉아 차한잔을 마시며, 그 동안에 못하였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러나 그럴일은 전혀 없다. 나의 첫사랑은....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장소제공 : 진주시 대평면 내촌리, 언덕위의의 하얀집. 2011. 11. 19.
어머니... 모처름만에 내가 시간이 많은관계로(?)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서 몇가지 검사를 하고 어머님과 함께 진주 진양호를 찾았다. 어머님과 함께 외출은 실로 오랫만이다. 카메라를 안가져 갔지만 스마트폰이 있어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동물원에 호랑이 구경 가실랍니꺼? 하니 안가신단다. 그래서 진양호 전망대로 모셨다. 11월의 가을, 온 천지가 붉게 혹은 노랗게 물들었다. 은행나무도 유행따라 노오란 옷으로 치장을 하고 진양호를 찾는 관광객 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례를 한다. 그러나 심술굿은 가을바람은 그게 못마땅한지 은행나무를 괴롭힌다. 은행나무는 가을바람 이 자기를 괴롭혀도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이것이 자연의 순리이거니 하고 자기의 분신인 나뭇잎을 땅바닥에 떨어뜨리고 만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머님, .. 2011. 11. 13.
적상산 단풍. 안국사를 한바퀴 불러보고 내려오는데 적상산 단풍이 가을이라 그런지 참으로 아름답다. 그렇다고 감탄사를 내 지를정도는 아니다만은....... 아침에 태양이 막 솟아 오를 무렵에는 빛깔이 참으로 곱더니만은 이슬이 마른 지금은 아침만큼 곱지는 못하네...... 그래도 은행나무 만큼은 자기 나름데로의 아름다운 노란 빛깔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붉게 또는 노랗게 물든 단풍잎 속으로 살짝 들어가서 가을을 잠시라도 만끽한다. 아!~ 외마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 이 노오란 은행나무 잎을 쳐다보고 있으니 잊혀져간 옛추억이 생각난다..... 하지만 무슨 소용있으랴 흐르는 저 물처름 내 청춘 또한 흘러갔어니.... 한번 흘러간 내 청춘은 다시 돌아올길 없어라...... 그래도 물은 흐른다. 불과.. 2011. 11. 10.
안국사(安國寺). 안렴대에서 적상산 운해를 촬영하고 내려오면서 안국사 앞으로 지나가는데 그냥 갈 수가 있나. 해서 안국사를 둘러 보기로 했다. 다만, 사진을 올리는 순서는 구경한 순서대로 올리는것은 아니고 그냥 안국사로 가는 첫걸음, 일주문부터 올린다. 안국사 일주문 현판에 적상산안국사(赤裳山安國寺)라고 쓰여 있다.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년)에 월인 화상이 창건 했다고 한다. 광해군 6년(1614년)에는 조선왕조실록 봉안을 위한 적상산 사고를 설치 하려고 이 절을 늘려 지었고, 사고를 지키는 수직승의 기도처로 삼았다. 그 뒤 영조 47년(1771년)에 법당을 다시 지었고, 나라를 평안하게 해주는 사찰이라 하여 절 이름을 안국사(安國寺)라 부르기 시작 하였다. 1910년에 적상산 사고가 폐지될 때까지 호국의 도.. 201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