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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매화말발도리.

by 五江山 2011. 5. 25.

 

 

 

                                   설흘산 바위길을 올라가다가 바위와 바위사이를 헤집고 피어난 꽃이 있었다.

               일단 카메라에 담아와서 “4월의 야생화 ” 또는 “ 4월의 하얀 야생화 ” 라고 검색을 해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지식인 에게 물어 보았더니 “ 매화말발도리 ” 라고 가르쳐 준다.

 

 

 

 

 

 

          지난해 묵은 가지에서 꽃이 나온단다. 새로난 가지에 꽃이 피는 종류는 “바위말발도리” 라고 한단다.

 

       매화말발도리 [梅花 ~ ]

          매화말발도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입니다.

          댕강목 이라고도 한답니다.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생하며, 높이는 약 1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 진답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 :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 가 납니다. 길이는 4~6 cm 이랍니다.

 

          4월 하순에서 5월 사이에 하얀색의 꽃이피며, 묵은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기도 합니다.

          꽃받침통은 씨방과 붙어 있고 작은꽃자루와 더불어 성모가 빽빽이 난답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는 양쪽에 날개가 있습니다.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종 모양의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습니다.

 

          비슷한 종인 지리말발도리는 잎에 3개로 갈라진 성모가 나고 삭과 겉에 4개로 갈라진 성모가 나며 암술대가 4개로

          갈라집니다. 해남말발도리는 잎에 선(腺)처름 생긴 톱니가 있고 1년생 가지에 대가 있는 성모가 나며, 작은꽃자루에

          털이 많이 나지만, 잎의 겉면에는 털이 없답니다. 좁은잎매화말발도리는 경기도 용문산에서 자생하며, 잎이 좁고 긴

          모양이며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쓰고 한국(중부 이남), 일본에 분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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