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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남산 제비꽃.

by 五江山 2011. 5. 17.

 

 

       제비꽃의 종류도 상당히 많은데, 설흘산 바위밑에서 조용히 웅크린채로 피어난 남산제비꽃이 있기에 카메라에 담았슴다.

 

       남산 제비꽃은 특히 잎이 다른 제비꽃하고는 다른것 같습니다.

 

 

 

 

 

 

     남산제비꽃(南山 ~)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서울 남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남산제비꽃 이라고 부른답니다.

       산의 응달에서 자라며 줄기가 없습니다. 높이는 5~30cm 정도 크고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세 갈래갈라지고 양쪽 갈래가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서 마치 5장으로 갈라진 것처름 보이는데, 중앙맥까지 깊게

       갈라져 잎 모양이 다른 제비꽃들과 확연히 다릅니다.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길게 나오며, 그 끝에 한 개씩

       하얀색 꽃이 핍니다. 꽃잎은 5장인데, 아래쪽 가운데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답니다. 꽃의 향기는 아주 뛰어나며 강하

       답니다. 열매는 삭과이며 세모지거나 길이 5~7mm 인 타원형이고 털이 없심미더.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에서 서식합니다.

 

       남산제비꽃 하고 비슷하게 생긴 꽃중에 기본종인 태백제비꽃이 있는데 태백제비꽃은 잎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북부 지방에서 자라는 간도제비꽃이 남산제비꽃과 비슷한데, 학자에 따라서는 남산제비꽃의 기본종으로 보기도 합니다.

       간도제비꽃은 남산제비꽃과 잎 모양은 비슷하지만, 꽃이 보라색 이랍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째 캔 줄기를 정독초(靜毒草)라 하여 약으로 쓰는데 열을 내리고, 어혈을 풀어주며, 독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않히는 효능이 있다고 하며, 고한, 간기능 촉진, 태독 감기 등에 약재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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