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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3

서글픈 人生 ... 새벽 4시 50분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목욕 재개하고 출근해서 그 다음날 아침 5시 까지 택시운전을 하면서 좋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눌때도 있지만 밤이되면 술취한 손님한테 시달리기가 일수다. 그렇게 지친몸을 안고 퇴근해서 집으로 오면 나를 반겨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마누라는 S교에 빠져 섭외하러 나갔을 것이고 딸래미라고 하나 있는것은 그냥 내 얼굴만 한번 쳐다보고 만다. 배고픔을 달래려고 라면을 하나 끓이는데 “딸래미가 설겆이 하세요.” 라고 말한다. “내가 왜 설겆이 해야 되는데?” 하니 “왜 안하는데요?” 라고 말한다. 순간 참았던 화가 치밀어 오른다. “네 엄마가 하는일이 뭐가 있는데? 맨날 아침부터 밤까지 ○○에 미쳐 쳐 돌아다니면서 할머니가 병원에 있을때 네엄마는 한번도 안찾아봤다. 비루먹을.. 2014. 8. 9.
삶의 현장에서.... 작년에 다니던 직장이 돈이 안되서 그만두고 한 3개월정도 쉬다보니 갑갑하다. 그래서 나쁜짓 빼고 무슨일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얻은 직장. 요즘 내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다. 비록 몸은 고달파도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고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장에서 카메라 샤터를 눌러대면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을 올려본다. 오후 5시 17분 KBS 방송국 앞으로 나가니 차가 벌써 와 있다. 이차를 타고 출근 한다. 나를 태운 그레이스는 몇군데를 돌면서 여러사람을 태우고 오후 6시 29분회사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서 걸어간다. 저기 중앙에 회사 표지판이 오후의 태양의 빛을 받아 하얗게 보인다. 이제 공장안으로 들어간다. 공장의 중앙광장이 텅 비었.. 2012. 5. 28.
칡넝쿨 제거하러 갔다가... 평상시 어머님께서 할머니 산소에 칡넝쿨 제거 하러 가야된다고 자주 말씀을 하시길래 쉬는날을 택해 낫 두자루를 챙겨 서 할머니산소를 찾았다. 올해 연세가 80인 노모와 함께 할머니 산소에 도착하니 개망초가 할머니 산소 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개망초! 너그들은 이제 내한테 죽었다’. 하면서 낫을 들고 하나씩 하나씩 착착 베어 나갔다. 이때가 오후 12시 30분이니 한참 더울때다. 그래도 내가 아니면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한 10분정도 베다가 쉬고 물한모금 마시고, 또 10분정도 베다 가 쉬면서 물한모금 마시고,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흘러 내려 눈을 간지럽힌다만은 그래도 꼭 해야 할일이다. 약 1시간 20분 정도 하고나니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같다. 힘은 좀들었다만은 그래도 하고나니 가슴뿌듯하다. 그..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