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人生 驛馬車.!

서글픈 人生 ...

by 五江山 2014. 8. 9.

 

 

 

 

               새벽 4시 50분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목욕 재개하고 출근해서 그 다음날 아침 5시 까지 택시운전을 하면서

            좋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눌때도 있지만 밤이되면 술취한 손님한테 시달리기가 일수다.

            그렇게 지친몸을 안고 퇴근해서 집으로 오면 나를 반겨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마누라는 S교에 빠져 섭외하러 나갔을 것이고 딸래미라고 하나 있는것은 그냥 내 얼굴만 한번 쳐다보고 만다.

            배고픔을 달래려고 라면을 하나 끓이는데 “딸래미가 설겆이 하세요.” 라고 말한다. “내가 왜 설겆이 해야 되는데?”

            하니  “왜 안하는데요?” 라고 말한다. 순간 참았던 화가 치밀어 오른다. “네 엄마가 하는일이 뭐가 있는데? 맨날

            아침부터 밤까지 ○○에 미쳐 쳐 돌아다니면서 할머니가 병원에 있을때 네엄마는 한번도 안찾아봤다. 비루먹을●

            이 맨날 잠만자고 TV 만화영화나 보니 대가리에 든것이 있나! 뭐? 내보고 설겆이 하라고? 이놈의 가수나 버르장

            머리없이!~” 하고 고함을 쳤다. 그리고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사기 접시 몇개를 씽크대에 던져 버렸다.

 

 

          밤 11시가 지나자 같은 지붕 아래 한방에서 같이 지내지만 스킨쉽을 안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 50대 여성이 들어온다.

        “○○아빠!” 하고 부르길래 “와!~” 하고 답 한뒤   “ 이놈의 가수나가 내보고 설겆이를 해란다 ” 라고 하니 “안하면 되

        잖아요.”라고 한다 내 참  “왜 안하는데요 하고 따지는데!~ 이놈의 가수나가 버르장머리 없이 맨날 밥만 먹고 잠만자고 

        똥만사고  TV 만화영화나 보니 대거리에 든것이 있나? ” 하며 소리를 질렀다. “사춘기 잖아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그렇지  “당신도 말이야 맨날 ○○에 미쳐 아침부터 밤까지 쳐돌아다니니 딸래미 교육시킬시간도 없고하니 가수나가

        대가리에 든것도 없고 저 모양이지 이○○년이 ■을 확●◆■... 이●●●을 확 ●●●에 ●●삘라...” 하니 “아무리 썽

        이 나도 딸래미 한테 할 소리가 있고 안할 소리가 있지 그게 뭐예요?...” 라고 한다. 그래도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

        하고 다먹고 난 라면 냄비를 씽크대에 던져 버렸다.

       (하!~ 나는 언제나 혼자구나 저거들 둘 사이에서 나는 소외당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다음날 내가 라면을 끓여먹던 냄비는 현관밖에 내동대이 쳐져 있다. (뭐야 이제 라면도 끓여 먹지 말란말인가...)

       하!~ 서글픈 한숨이 나온다...

       그리고 또 새벽 4시 50분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언제나 그랫듯이 목욕재개하고 출근해서 오늘은 비번날이라서

       24시간 이상을 집밖에서 사람에 시달리고 운전에 신경쓰며 그래도 한장 두장 지갑속으로 들어가는 지폐에 위안을

       삼고 지친몸을 안고 퇴근 하지만 반겨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어제 그런 모습을 보였으니 반겨주는 이가 없는것은 더

       더구나 당연하다.

 

 

         그래도 어쩌랴 내 人生이 원래 그런데...

       다른 냄비를 하나 찾아서 라면을 끓인다. 어쨋거나 굶주린 배만 채우면 되지뭐...

 

 

            그리고 라면을 안주삼아 소주 몇잔을 들이킨다. 하!~ 내 人生이 왜 이렇게 되었을꼬 참으로 서글픈 人生 이로세...

          같이 동거하는 두여인은 한번도 내를 진실적으로 대해준적이 없다. 예전에 은행에서 우수고객이라고 난이 심어져

          있는 화분을 보내와서 집으로 들고왔더니 돈도없는데 그런것은 뭐할려고 사느냐고 하길래 은행에서 우수고객이라

          고 보내주더라 라고 하니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도않고 누가 당신한테 그런걸 보내줘요. 하고 무시했다.

          그 뿐만 아니다. 작년인가?  아이이름을 바꾸는데도 내하고 의논해서 바꾸는것이 아니고 이름을 먼저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놓고 법원에 신고 할려니까 내 도장이 필요해서 이야기 한것이다. 그것도 이름을 바꾼다고 이야기 한것도 아

         니고 학교에서 필요로 해서 도장이 필요 하다고 한다. 나중에 법원에서 편지가 날라오고 난 뒤에서야 나는 알았다.

         딸래미는 딸래미대로 나를 애비로 인정을 하지 않는다.

         하!~ 내가 계속 이대로 살아야 한단 말인가?...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하 호호 ~~ 하고 웃음꽃 피는 가정을 그렸건만, 같이 동거하는 여인이

         S교에 나가고 난 뒤부터 웃음꽃은 사라졌고 더 이상의 가정의 행복은 바라볼 수 없었고 진심이 없는 형식적인 말

         만 하는 여인이 되고 말았다. 대화는 필요없고 꼭 필요한 말외에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웃으볼려고 농담이라도 한마디 던지면 농담 같은것 싫어 하니까 하지 마란다.

          ........

         그래 안할께 어차피 이게 내 人生 이라면 이렇게 살아야지뭐...

         24시간 동안 사람한테 시달리고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도로위의 불안한 상황들을 생각하며 운전을 마치

         고 퇴근해서 반겨주는이 없는 집으로 오면 내 몸뚱아리는 축 늘어진다.

         축 늘어진 내 마음을 달래주고 나의 유일한 즐거움은 컴퓨터와 소주 한잔이다.

         나의 행복한 가정을 빼앗아 가버린 S교를 절대로 용서 할 수 가 없지만 어쩌랴 이대로 참고 지내는 수 밖에...

         S교에 빠진 여인이여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고 이야기 하고 싶어도 부질없는 짓이다.

         세월이  흘러가고 좀 더 늙어봐야 꿈을 깰란가....

         나는 나대로 진심이 없는 서글픈 人生을 살아가다가 때가되면 가는수밖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