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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驛馬車.!

상념(想念)...

by 五江山 2014. 7. 26.

 

 

 

 

 

         비오는날 운행을 하다가 빨간신호등이 들어와서 잠시 멈추었다.

        차유리창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쳐다보며 상념에 젖어본다.

        내가 너무 많은것을 요구 했던것일까?

        주보고는 자고 일어나면 섭외하러 나가기 바쁘다.

        어머니는 지금 요양원에 가셔서 신경을 덜쓰도 되지만..

        얼마전에 병원에 계실적에

        조금만 신경 써주면 내가 감사 할 것인 데...

        내가 너무 무능력하여서 그런것일까?

        마주보고 딸냄이가

      한방에서 같이 지낸지가 해수로 16년이나 됐다.

       그러다 보니 주보고

      을보고가 된지 오래되었다.

       뇌리를 스치며 지나가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나를 혼란 스럽게 한다.

       그래 이제와서 뭘 어쩌겠노.

       그냥 포기하고 살자.

       그래 그게 속 편하겠다.

       파란신호등이 들어온다.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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