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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향기.

진주 의곡사 대웅전을 새로 짓다.

by 五江山 2015. 10. 1.

 

 

        나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욕부터 먼저 하고 출근해서 배차받고 먼저 들러는곳이 진주 의곡사 이다.

        그러나 택시일을 처음으로 시작 할 때부터 의곡사를 들른것은 아니다. 어느날인가 손님을 의곡사에 모셔드리고

        이왕 절에 왔어니 합장이나 하고 가야겠다... 하고 합장을 하고 운행을 하는데 부처님께서 도와주시는걸까?

        그 날따라 손님이 엄청 많다. 아하 부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모양이다.... 라고 생각해서 그 뒤로 운행을 하는 날

        이면 반드시 의곡사 부터 찾아서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운행을 하게 되었다.

 

        2014년 3월 중순 부터 의곡사를 찾기 시작 했는데 그전에는 의곡사 입구에서 합장만 하고 가다보니

      대웅전을 새로 짓는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의곡사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옛날 대웅전은 없어지고 새로 대웅전을 짓는 모양이다. 오른쪽에 임시 법당이 만들어져 있고,

         옛 대웅전 자리에는 주춧돌이 놓여져 있다.  이때 까지만 해도 그냥 의곡사를 찾아서 부처님께

         참배만 하고 갔었다.

 

 

 

 

 

           그러다가 어느날엔가 보니 기둥이 세워지고 지붕이 형성이 되기 시작한다.

        비록 늦었지만 폰으로 라도 기록을 해야겠다.

 

 

 

 

 

           2014년 10월 29일 대웅전 지붕이 어느정도의 뼈대를 갖추었다.

 

 

 

 

 

          2014년 11월 14일 뼈대위에 목판을 붙였다.

 

 

 

 

 

              공사중인 대웅전 내부의 모습이다.

 

 

 

 

 

           2014년 11월 22일 대웅전 지붕에 가로로 목판을 붙이고 황토흙을 붙인다.

        겨울로 접어들다보니 흙이 얼어서 물을 데워서 흙을녹인다음에 붙인다.

 

        

 

 

 

 

 

               2014년 12월 2일 흙을 다붙인다음 기와를 얹기 시작 한다.

            손가락이 렌즈에 걸렸네... 이런...

 

 

 

 

 

          많은 불자들이 기와에 불사를 하고 이름을 적어 놓았다.

 

 

 

 

 

             2014년 12월 24일 기와를 얹은 지붕에 천막을 덮어 놓았다.

 

 

 

 

 

             2015년 1월 19일 삼성각에서 바라본 대웅전 공사현장.

 

 

 

 

 

             2015년 3월 24일 대웅전의 지붕에서 천막을 걷어내고 지붕의 본모습을 드러내었다.

 

 

 

 

 

             2015년 5월 5일 대웅전 주변의 철구조물들을 철거 했다.

 

 

 

 

              2015년 5월 11일 대웅전에 문짝도 붙이고 마무리가 다되어 가는것 같다.

 

 

 

 

 

          2015년 5월 23일 이틀 뒤에는 부처님 오신날이다. 그래서 임시로 천불전에 계시는 부처님과 보살님들을 모셔온것 같다.

 

 

 

 

 

           2015년 5월 25일 부처님 오신날이다. 대웅전 앞에는 괘불도를 설치했다.

        이괘불도는 1938년 정종여 선생님에 의해 그려졌다고 한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오색등이 걸려있다. 작년에는 세월호 사건 때문에 오색등을 걸지 못하고 하얀색 등만 달았었다.

 

 

 

 

 

         대흥루를 들어서서 마당 입구에서 바라본 의곡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그런데 단청은 하지 않았는데 그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올해 7월경에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을 모셨다.

                          폰으로 촬영을 하다보니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 얼마전에 새로 촬영을 했다.

 

 

 

 

 

               법당에 안치된 지장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관세음보살님....

 

 

 

 

 

            법당안의 오른편에는 신중탱을 걸었다.

 

 

 

 

 

        그리고 왼편에는 지장탱을 걸었다.

 

 

 

 

 

                    법당문을 열고 바라본 의곡사 경내 이다.

 

 

 

 

 

                  법당 뒤에는 삼성각이 있는데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참배를 하기도 한다.

 

 

 

 

 

          의곡사 삼성각.

 

 

 

 

               삼성각 내부의 모습.

           왼편에 호랑이와 같이 계신분이 산신인듯하고 가운데에는 아마 칠성탱인듯 하고 오른쪽에는 나반존자도가 걸려있다.

 

 

 

 

 

                 삼성각에서 바라본 의곡사 경내의 모습이다.

 

 

 

 

 

              대웅전 오른편에는 천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전이 있다.

 

 

 

 

 

        천불전 안에는 금동비로자나불 부처님과 보살님 그리고 천분의 부처님들이 모셔져 있다.

 

 

 

 

 

               오른쪽에는 또 다른 신중탱이 걸려있다.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나와서 대웅전 왼편을 보니 용의 눈에서 빛이나는 그림이 있어서 담아봤다.

 

 

 

 

 

            의곡사 경내에서 바라본 대흥루.

         이층에 범종이 걸려있다.  상당히 오래전에 우리 어머님이 아들 잘 되라고 이 종에 내이름을 새겼다.

         그런데 정작 아들인 나는 어머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으니 실로 죄스럽다...

 

 

 

 

 

          1층에는 네분의 사천왕 탱화가 걸려있다. 용을 잡고있는 증장천왕님.

 

 

 

 

 

          보탑을 들고 서있는 광목천왕님.

 

 

 

 

 

          비파를 켜고 있는 다문천왕님.

 

 

 

 

 

                 보검을 들고 서있는 지국천왕님의 탱화가 걸려있다.

 

 

 

 

 

                                              요즘 의곡사 대흥루 앞에는 꽃무릇이 피어 있어서 폰카메라에 담았다.

 

 

 

 

 

 

 

                 의곡사 대흥루 앞의 꽃무릇...

 

             벌써 올렸어야 할 포스트 인데 피곤 하다는 이유로 이제서야 올린다.

             오늘부터 진주는 축제가 시작 되었다만 역시 피곤하다는 이유로

             사진 촬영도 안갔다. 내자신이 많이 나태 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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