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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상리 연꽃공원.

by 五江山 2010. 9. 7.

 

 

 

나의 실수로 인하여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오랫만에 글을 하나 올린다.

지난 8월 12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를몰고 고성상리로 달렸다.

안개속에 묻어나는 연꽃을 만나볼려고 갔었다. 그러나 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오는 도중에 안개가 있었다면 그 안개에게 길을 물어 봤을텐데 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

 

연은 수 천년 이상 우리 인간 가까이 있었다.그 중에서 가장 대접을 받은곳이 불교이지만,

그 전부터 연꽃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기력이 있다.

 

 

 

 

상리 연꽃 공원은 강주연못 보다는 크지는 않지만 물에 비치는 반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벌한마리가 수련의 꽃속에 파묻혀 꽃향기에 젖어 들었다.

 

수련은 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

정오쯤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 든다고 해서 자오련(子午蓮)이라고도 불린다.

수련(睡蓮)이란 말도 물에 떠있는 연꽃이 아니라 ‘잠자는 연꽃’ 이란뜻.

꽃말은 ‘청순’과 ‘순결’ 수련 종류만 40종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꽃은 흰색, 붉은색등 여러가지다.

 

 

 

 

 

 성숙청정(成塾淸淨)

 

연꽃은 만개했을때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름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사람을 연꽃처름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사람을 연꽃의 성숙청정(成塾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한다.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견자개길(見者皆吉)

 

연꽃을 꿈에 보면 길 하다고한다. 하물며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일이 왜 아니 생기겠는가?

많은 사람에게 길한일을 주고 사는사람을 연꽃처름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사람을 연꽃의 견자개길(見者皆吉)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홍련(紅蓮)

 

수련과로 6월부터 9월까지 꽃이 핀다.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잎과 뿌리는 식용겸약용이고, 씨는 약용으로 쓴다.

키가 1~1.5m로 비교적 큰편이다.

 

 

 

 

 

노랑어리연꽃

 

생이유상(生已宥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꽃과 구별된다. 장미와 찔레는 꽃이 피고나야 구별된다. 백합과 개나리도 마찬가지다.

이와같이 사람 중에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 있는 사람이 있다. 옷을 남루하게 입고 있어도

그의 인격은 남루한 옷을 통해 보여진다. 이런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생이유상(生已宥想)의 특성을 닮은 사람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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