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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물봉선.

by 五江山 2009. 9. 17.




                           가우라를 촬영하고 벌초 마지막코스로 집현면 사촌리 공동산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저의 큰집 형님께서 벌써 벌초를 했더군요.

                           (휴!~ 다행이다. 히히~ *^^*) ← 조상님 께서 이걸 보시면 떽끼.!!! 하시겠지....

                           그래서 산을 내려 오는데 내가 먼저 내려 와서 작년에 봤던 물봉선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물봉선이 만발 했더군요.




                             개울물이 흐르는 자그마한 개천가에 물봉선이 피었네요.





                             오른쪽은 산이고 왼쪽은 과수원이 있고 공동묘지가 있답니다.




                            물봉선 그리고 물위에 떨어진 물봉선 꽃잎.....


 

     물봉선.

     물봉선은 쌍떡잎식물로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에 속하며 한해살이풀 입니다.

     학명은  ******* Impatiens textori  

     분포지역은 ****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지역입니다.

     다른이름은 **** 야봉선,물봉숭아.

     생김새  ******* 높이 40~80 cm. 줄기는 육질이며 털이 없습니다. 마디부분이 부풀어 있어며 붉은빛을 

                              띱니다.

     잎은  ********* 어긋나기,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끝이 뾰쪽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짧습니다.

    꽃은 ********* 8~9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 꽃이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받침조각 3개 중 아래쪽 1개는 주머니 모양이고, 끝부분은 ‘거(꿀주머니)’ 이며 안쪽으로

                            감깁니다. 작은 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을 향합니다.

    열매는 ******* 삭과,5갈래로 갈라지며 3~4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뿌리는 ******* 수염뿌리 입니다.

    쓰는데는? ****  염료용,약용,관상용....등...





   봉선화와 모양이 비슷하고 물가에 핀다고 해서 “물봉선” 이란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봉선화와 마찬가지로 손을 사리살짝 대기만 되모 열매가 터져 씨가 밖으로 튀어 나오기 때문에 영문이름도 

   Touch-me-not 이랍니다.

  산골짜기의 물가나 축축한 곳에서 무리를 이루어 자랍니다.

  내음성이 강해 응달이나 나무그늘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꽃받침이 위쪽에서 꽃송이들을 매달고 있는 형태로 꽃이 피어 납니다.

  꽃샘은 꽃의 안쪽 깊숙히 있고, 꽃의 가운데가 복어 배처름 볼록 하답니다.

  씨앗을 담고 있는 열매가 터지는 힘은 팽창하는 압력에 의한 것과 수축하는 힘에 의한것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콩깍지의 경우 햇볕에  의해 깍지의 수분이 마르면서 수축하는 힘에 의해 터지지만, 물봉선이나 봉선화는 

  깍지 내부가 팽창하는 압력에 의해 열매가 터진답니다.

  물봉선은 딴꽃가루받이와 자기 꽃가루받이를 함께 하며, 딴꽃가루받이를 한 종자에서 만들어진 씨앗이 2배 

  이상 멀리 튀어 나갑니다. 해독성이 강해 궤양,타박상 등에 많이 처방 한답니다.

  봉선화처름 강력한 염료는 아니지만 식물체 전체를 염료로 사용 하기도 한답니다.

  전라도 지방에 계신 숲 해설가 께서 하신말이.....

  꽃말은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왜냐고 물어신다면 내숭을 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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