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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벌개미취

by 五江山 2009. 10. 24.





                          고들빼기를 촬영하고 천천히 산을 올라가다보니 숙호산과 석갑산의 갈림길 

                          한쪽부분에 벌개미취가 피어 있더군요.



 

 


    벌개미취


    벌개미취는 벌판애서 피는 개미취라고 하여 벌개미취 라고 부른답니다.

    번식력이 아주 강하여 7월말경이면 벌써 피기 시작해서 9월까지 화려하게 온벌판을 보라색 꽃으로 

    물들인답니다.

    

   그런데 10월에 숙호산을 올라갔는데도 피어 있더군요.

   군락지가 있었는데 그기에는 철조망과 무덤이 있어서 그곳까지는 못갔습니다.

   벌개미취는 일명 【포드등】이라고도 하고 북한에서는 〈별개미취 〉라고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보통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잘 크지만 삽비탈 바위틈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야생화랍니다

   벌개미취 꽃은 6~10월에 피는데, 꽃잎은 연한 보라색 이랍니다.

   꽅잎의 크기는 약 4~5 cm 정도 이며 줄기와 가지끝에 1송이씩 달립니다.

   열매는 수과 (瘦果)로서 바소꼴이고 11월에 익습니다.

   4월말~6월말경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예.볶음나물,고추장 무침)


    한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 개미취,

    벌개미취의 뿌리를 자원(紫苑) 이라고 부르는데,“고감미온 화담지해(苦甘微溫 化痰止咳)”라 하여 

    진해,거담,항균작용이 있어며 폐암과 폐암에 의한 토혈, 또는 복수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벌개미취를 담아 왔긴했는데, 쑥부쟁이 하고 비슷해서 한참을 비교 해보니 역시 벌개미취가 맞더군요.


                    

                     사진에서 보는것처름 벌이나 개미가 취한다고 해서 벌개미취가 아닐른지.....

                     (그냥 내혼자 그렇게 생각을 한번 해봤심다.....*^O^*)

 

                     파란에서 포스트 올렸을때 모냐그럼님이 달아주신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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