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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기름나물.

by 五江山 2011. 10. 19.

 

 

         옥천사 범종각옆 물이 흐르는 개울가에는 물봉선과 기름나물이 피어 있었다.

         주위에는 온통 물봉선인데 유독 기름나물만 우뚝 솟아 있었다.

 

 

 

 

 

         시간의 여유가 충분 했다면 더 가까이 접사로 촬영 했을텐데 시간에 쫏기다보니....

 

 

 

 

 

         기름나물을 보호하고 있는 표피를 뚫고 나온 기름나물 잎사귀....

 

 

 

 

 

         벌어진 표피속에는 기름나물꽃과 잎이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기름나물은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산기름나물* 참기름나물이라고도 부르며 생육환경은 물이 잘 빠

         지고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가 많으며 키는 50~90cm정도로 자라고,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쪽하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2회 3출엽(二回三出葉)이며, 길이는 5~10cm 이다. 작은 잎의 길

         이가 3~5cm 정도 되고, 넓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아래 부분으로 쳐져 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며 7~9월에 하얀색으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10~15 개의 가지끝에 복산형꽃차례[複

         傘形花序]를 이루며 뭉쳐 핀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달걀모양이 안으로 굽으며,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10월경에 길이가 약 0.5cm 내외로 납작한 타원형 형식으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된

         다. 한방에서 감기 * 기관지염 * 해소 * 중풍 * 신경통 등에 처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만주 등지에 분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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