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원인
16세기 중엽, 백여 년의 센코쿠시대［戰國時代］를 끝내고 일본의 통일을 이룬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토지제도 정비와 영주들의 재배치, 광산 개발 등을 통해 권력을 굳혔다. 그는 일본을 넘어서 외국을 정복하려는 야심
을 가지고 철저한 준비 끝에 조선을 침략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개인적 영웅심과 정복욕.
둘째, 조선과 명明에 대한 조공무역 朝貢貿易의 재개.
세째, 일본 내 강성한 봉건영주 세력의 해외원정으로 인한 세력 약화 기도.
넷째, 해외 획득 영토의 분배를 통한 측근 봉건영주의 논공행상.
그러나 조선과 명나라는 당시 일본 사정에 어두워 여러 가지 침략 조짐이 감지 되었으나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였다.
국립진주박물관 2층임진왜란실에 전시되어 있는 임진왜란중에 사용되었던 무기들...
지자총통 地字銃筒 보물 제862호
조선 朝鮮
천자총통 다음으로 큰 화기로서 화약 스무 냥을 사용하여 조란탄 이라는 철환 이백 개나 장군전을 발사한다.
스물아홉 근에 달하는 장군전의 경우 800보(약 1km)를 날아간다.
단석 團石
조선 朝鮮
완구에 사용된 포탄의 일종으로 재료는 화강석이다. 박과 같이 둥글게 다듬어 성을 공격하거나 수비하는데
인마 살상용으로 사용하였다.
성암고서박물관 소장
중완구 中碗口 보물 858호
조선 朝鮮
완구는 불씨를 손으로 점화하여 비격진천뢰, 단석 등의 탄환을 발사 한다. 완구는 발사물이 큰 돌덩어리이기
때문에 총통의 앞에 단석을 장전하는 그릇 형태의 발(碗)이 달려 있는것이 특징이다. 크기에 따라 네 가지 종
류가 있으며, 유효사거리는 350보부터 500보(약400m~500m) 정도였다.
※ 2013년 12월 6일 박물관을 방문 했을때 새로 진열한 완구 였다.
화약통 火藥筒 (사진왼쪽)
조선 朝鮮
조총에 장약하기 위한 화약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한 휴대용 화약통이다. 목제에 거북문양을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화살촉 箭鏃 (전족 : 오른쪽↓)
조선 朝鮮
화살촉은 공격용 무기인 화살의 일부로 직접 적을 살상하는 부분이며 조선시대의 것으로 버드나무 잎처름
생겼다고 하여 유엽전으로도 불렸다. 경남 의령에서 발굴된 것이다.
마름쇠 藜鐵(려철 : 오른쪽 ↑ )
조선 朝鮮
뾰족한 부분이 늘 위로 향하게 되어 있는 적들이 쳐들어오는 길목이나 성벽 아래에 설치하여
적이 가까이 오는 것을 막는 역활을 한다.
창 槍 (위)
조선 朝鮮
긴 병기를 대표하는 무기로 찌르는 공격을 하며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월도 月刀(중간)
조선 朝鮮
칼날의 모양이 반달과 같다고 하여 언월도라고도 한다. 실전에서 조련이나 시위 때
웅장함을 보이기 위해 사용하였다.
치도 薙刀(아래)
조선 朝鮮
검 * 창 *봉의 기능을 겸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창과 같이 찌르거나 검과 같이 벨 수 있어
상 * 하 * 좌 * 우로 휘두르며 치는 공격이 가능하다.
비격진천뢰 飛擊震天雷(위 왼쪽)
조선 朝鮮
선조 때 이장손이 발명한 포탄으로 감겨진 도화선의 숫자에 따라 폭발시간이 좌우된다. 심지에 불을 붙힌 후
성벽 위에서 직접 손으로 던지거나 굴리며, 완구류(碗口類)를 이용해서 발사하면 심지가 타 들어가 폭발한다.
원환 圓丸 (위 오른쪽)
조선 朝鮮
천자총통, 지자총통의 발사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탄환이다.
삼총통 三銃筒 (아래 왼쪽에서 1,2 번째)
조선 朝鮮
조선 초기부터 북방경비 및 실전에 널리 활용되었던 화기이다.
하동 고전면에서 출토된 것이다.
쌍승자총통 雙勝字銃筒 (아래 왼쪽에서 3 번째)
조선 朝鮮
총신이 쌍으로 이루어져 한쪽 총신에 3발을 동시에 장전 * 발사할 수 있어 양쪽 6발을 목표물에 집중하여
포격할 수 있다. 만력 계미년(1583) 10월에 만들었다고 새겨져 있다.
소승자총통 小勝字銃筒 (아래 왼쪽에서 4 번째)
조선 朝鮮
승자총통을 개량한 화기로 죽절이 없어지고 총구 쪽에는 가늠쇠가 있고 약실과 자루 경계선에는 가늠자가
달려 있어서 조준에 편리하게 되어있다. 만력 정해년(1587)에 만들었다고 새겨져 있다.
소총통 * 탄환 小銃筒 * 彈丸 (아래 왼쪽에서 5 번째)
조선 朝鮮
2004년 7월, 경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사천왜성을 발굴할 때 출토된 것이다.
정유재란 당시인 1598년 10월 사천전투 시 명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승자총통 勝字銃筒 (아래 왼쪽에서 6~9 번째)
조선 朝鮮
명종 때 북병사 김지(金墀)가 기존 총통을 개량하여 장전과 휴대가 간편하게 하였으며 총신을 길게 하여 사정
거리를 늘이고 명중률을 높였다. 화약 한 냥을 사용하여 철환 열다섯개를 발사하며, 사거리는 육백 보(약 750m) 이다.
삼혈포 三穴砲 (아래 오른쪽 제일끝)
조선 朝鮮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 화기의 일종으로 3개의 총구가 있다. 3발을 동시에 장전 * 발사할 수 있다.
팔전총통八箭銃筒 사전총통 四箭銃筒 삼총통三銃筒
조선 朝鮮 1557 조선 朝鮮 조선 朝鮮
1557년(명종 12) 3월 청동으로 주조 ◈ 불씨를 손으로 점화해 발사하는 화기로 ◈ 조선 초기부터 북방경비 및 실전에
한 것으로서,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 ◈ 조선 초기부터 중기까지 사용되었다. ◈ 널리 활용되었던 화기이다.
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기로 조선 ◈『국조오례의서례』에는 세전(細箭) 4 ◈ 하동 고전면에서 출토되었다.
초기 부터 중기까지 사용되던 화 기 ◈ 발이나 차세전(次細箭) 6발을 장전한 후 ◈
이다. ◈ 동시에 발사한다고 하였다. ◈
.
화약다지개 火藥杖
조선 朝鮮
화기 발사에 규정량의 화약을 넣고 다질 때 사용하던 기구이다.
하동 고전면에서 출토된 것이다.
놋쇠미늘 갑주 豆錫鱗(두석린) 甲胄
조선 朝鮮 / 복제품 複製品
조선시대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갑옷으로 놋쇠로 만든 미늘을 연결하여 만들었다.
이 갑옷은 경주부윤의 융복을 복원한 것이다.
화살 矢(시 : 위,중간 뒷부분)
조선 朝鮮
화살은 나무를 이용한 가지에 화살촉을 붙여 제작한다. 활이나 화약병기를 이용하여 적을 살상하는 발사물이다.
특히 조선의 화살촉은 버드나무잎처름 생겨 유엽전(柳葉箭)이라 불렀다.
신기전 * 화전 神機箭 * 火箭 (중간 앞부분)
조선 朝鮮
신기전은 총통화기차를 이용하여 화약의 힘으로 발사되어 직접 살상하며 밤에는 교란용으로 사용하였다.
화전은 화약을 이용하여 적진을 불태우거나 혼란용으로 사용하였다.
우츠보 * 화살 空穗(공수) * 矢 (아래)
일본 日本 / 복제품 複製品
일본의 휴대용 화살총과 화살이다.
일본 나고야성박물관 日本 名護屋城博物館 (일본 명호옥성박물관) 소장
일본갑옷 (요로이) 鎧 * 胴丸具足 (개 * 동환구족)
일본 日本
전통적인 일본의 갑주는 창 * 칼에 대한 방어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전국시대에
철포가 등장하면서 개량 * 발전되었다. 몸통은 옻칠이 되어 있으며 금박으로 화려
하게 장식되어 있다.
조총 鳥銃 (위)
조선 朝鮮
1576년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다네가시마에 전래된 이후 자체 제작하여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주 무기로삼았던
휴대용 화기이다. 화약을 총구에 넣고 탄환을 넣은 뒤 장전 * 발사한다. 유효사거리는 약 50~80미터이다.
불랑기포 佛狼機砲 (중간, 아래. 길게 생긴포)
명나라에서 사용했던 후장식 화포로 1517년경 포르투갈에서 전해진 것이다. 모포와 자포로 구분 되었으며
자포에 화약과 탄환을 장전하여 모포의 약실에 장착한 후 발사한다.
위 사진에서 작은 포가 불랑기자포 (佛狼機子砲) 이다.
임진왜란실의 총통이 진열된 뒤의 LCD TV 에서는임진왜란 당시의 치열했던 장면을 만화로 보여주고 있었다.
별황자총통 別黃字銃筒 복제품 複製品 (위 왼쪽)
별황자총통은 원래의 황자총통보다 크고 만든 방법도 차이를 둔 개량형의 화포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존 총통에 포이砲耳와 포미砲尾의 자루를 덧붙임으로써 발사각도의 높낮이를 조정하는 등
운용의 편의를 고려하였다.
대완구 大碗口 복제품 複製品 (위 중간)
완구는 화포의 하나로 댕구라고도한다. 1407년(태종7)경 처음 만들었으며, 임진왜란 때 이장손이
만든 비격진천뢰를 사용하여 경주성 탈환에 큰 역활을 하였다. 완구는 포신보다도 큰 발사물을 장
전하는 그릇 형태의 발[碗]이 달려 있다.《화포식언해》*《융원필비》에 완구는 크기에 따라 네
가지 종류가 있으며, 유효사거리는 3백5십보부터 5백보 정도라고 했다.
현자총통 玄字銃筒 복제품 複製品 (위 오른쪽)
총통류 가운데 크기가 세번째에 해당하는 중화기重火器이다.《신기비결》*《화포식언해》등의
기록에는 화약 4냥을 장약하며 발사물로 차대전 * 차중전이나 철환 100개나 연환 30개를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가 800~1,500보에 이른다고 했다.
천자총통 天字銃筒 보물 647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아래쪽)
우리나라 화포중 가장 큰 화기 이며. 명문이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가정을묘시월 천 사백
구십삼근 십량 장 양내료동 嘉靖乙卯十月 天 四百九十三斤 十兩 匠 梁內了同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1555년(명종 10)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원 : 총길이 1.31m. 통신 길이 1.16m. 포구 지름 12.8cm.
이번 포스트는 여기 까지 입니다....
※ 2013.12.11 수정 - 사진 및 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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