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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2

고성 상리 연꽃공원.2 하동 북천 코스모스가 별로라서 환쟁이님한테 전화해서 사천읍에서 만나 같이 간곳은 고성 상리 연꽃공원이다. 작년에 한번 오고 올해는 처음 찾았다. 바쁜 일상 생활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 없어서 오기가 쉽지않았다. 연꽃공원에는 연꽃보다는 수련이 많이 보인다. 콘트라스트가 강렬한 붉은 수련이네. 마치 붉은 드레스를 입고 칼멘 춤을 추는 정열적인 스페인 여인이 생각이난다. 요즘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 연꽃도 그것을 알고 있을까? 그래서 뒷편에 연잎을 방패막이로 하고 따스한 햇볕을 한몸에 받고 있는걸까.... 누가 쌓았는지는 몰라도 돌탑이 세워져 있네. 그 돌탑은 연못의 수련과 함께 반영으로 다시금 비춰진다.... 주머니에서 “카카오톡~” 이란 소리가 흘러나온다. 폰을 열어보니 “이동” 이.. 2011. 9. 22.
상리 연꽃공원. 나의 실수로 인하여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오랫만에 글을 하나 올린다. 지난 8월 12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를몰고 고성상리로 달렸다. 안개속에 묻어나는 연꽃을 만나볼려고 갔었다. 그러나 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오는 도중에 안개가 있었다면 그 안개에게 길을 물어 봤을텐데 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 연은 수 천년 이상 우리 인간 가까이 있었다.그 중에서 가장 대접을 받은곳이 불교이지만, 그 전부터 연꽃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기력이 있다. 상리 연꽃 공원은 강주연못 보다는 크지는 않지만 물에 비치는 반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벌한마리가 수련의 꽃속에 파묻혀 꽃향기에 젖어 들었다. 수련은 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