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내음 풀내음.

함양 상림연꽃단지-2.

by 五江山 2012. 11. 14.

 

 

          1부에서는 대체적으로 물위에 부평초라든가 개구리 밥이 많이 떠 있었는데 여기는 물이 대체로 맑은 편이다.

         그 맑은 물위에 또다른 수련이 무리를 지어 피어 있다.

 

 

 

         그중에 하나를 클로즈업 했다.   이사워타포링(Isawataforing) 이다.

 

 

 

          수련이면서 연꽃빛깔을 몸에 담은 로즈마리(Rose Marie)

 

 

 

          아침햇살을 받은 분천즙(粉川汁)이 꽃잎을 활짝펴자 기다렸다는듯이 벌이 날아든다.

 

 

 

          여황제의 뒤를 따르는 순백색의 미모를 가진 여인같은 느낌이 들어서일까...

 

 

 

              이 순백색의 여인의 이름은  여황지녀(女皇之女) 라고 붙여졌다 ...

 

 

 

         하얗고 연분홍 붉은빛깔을 몸에담고 있는 연만 연인가...

 

 

 

         비록 크지도 않고 연분홍 빛깔은 아니지만 나도 연이라오. 라고 개연(Nephar japonica)은 말한다....

 

 

 

         그런가 하면 연꽃 옆에서 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파피루스(Cyperus papyrus)도 있다.

 

 

 

       아침 햇살 이라고는 하지만 여름의 아침햇살은 너무 뜨거운가 보다 연잎으로 해살을 가리고 있는 매괴연(魅傀蓮).

 

 

 

           주변환경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꽃을 피운 여인...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소박하게 아름답구려 수잔느(Susanne)여...

 

 

 

 

              연잎사이의 틈에서 올라와 꽃을 피운 아주 작은 연꽃.

 

 

 

           어찌보면 털실같은 꽃잎을 가진 좀어리연(Nymphoides Peltata)

 

 

 

          물에서 살지만 연꽃이 아니기에 연꽃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꽃을 피운 수생식물...

 

 

 

              그래도 연보라 빛깔의 꽃이 아름답다...

 

 

 

           이 잠자리는 꽃보다 휴식을 취하나보다... 나머지는 3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