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내음 풀내음.

염주괴불주머니.

by 五江山 2010. 5. 23.

              

 

                염주 괴불 주머니.....

               이꽃을 거제도에서 카메라에 담았지만 사실 거제도 말고도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가 있는 꽃이였다.

               이름은 잘 몰라도 언젠가 시간나면 한번 담아야지....  했던 꽃이였다.

 

 

 

 

                                                        염주괴불주머니는 속이 비어 있어서 큰힘을 받지 못한다.그러나 이

                                     염주괴불주머니는 바람이 불어와도 꺽어질 염려가 없네, 든든한 지지대가

                                     뒤에 있어니, 그런데 괴불주머니가 종류가 아주 많은데 잎사귀를 보고 이게

                                     확실히 염주괴불주머니가 맞을까?....  하고 고심을 좀 했다.

                                        

               그러나 꽃 아래에 마치 염주처름 달려있는 씨방을 보고 아하!~ 이게 염주괴불주머니가 맞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염주(念珠)괴불주머니.

         염주괴불주머니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로 바닷가 모래밭에서 잘 자란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촌길 개울가 옆에서도 잘 자란다.

         높이는 40~60cm 이다. 포기 전체가 흰빛을 뛰며 줄기는 약간 굵고 자르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 모양이며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는 겹잎이다.

         작은 잎은 깊이 패인 흔적이 있거나 깊게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달걀처름생긴 쐐기 모양에 가장

         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으로 피며 가지와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바소꼴이고 한쪽에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6개로서 2체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7월에 익으며 염주처름 짤록짤록한 모양이다. 종자는 검은빛이며 원기둥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1줄로 늘어선다. 유독식물로서 관상용으로 심거나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진통제

        로 쓴다. 원산지는 한국이다.

 

 

 

'꽃내음 풀내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레국화.  (0) 2010.06.11
꽃양귀비.  (0) 2010.06.10
자운영 (紫雲英).  (0) 2010.05.18
괭이밥.  (0) 2010.05.18
별꽃.  (0) 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