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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풀내음.

산골농장 장미축제.

by 五江山 2010. 6. 24.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산골농장 에서 계란장미축제가 5월28일 ~ 6월 15일까지 열렸다.

지난 2002년 부터 매년 5월이 되면 만개한 색색의 장미와 향을 느낄 수 있는 장미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는 장미축제는, 100여종의 장미 4만여 그루가 산골농장의 너른터에 다양하게

식재되어 장미공원이 형성이 되어 있다.

사실 난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는데,우경(바다로)님 덕택에 알게 되었다.

 

왼쪽이 조각공원,산골분재원,야생화꽃밭이 있는곳인데, 처음으로 이곳을 찾다보니 시간관계상 못가봤다.

 

 

 

산골 분수대, 사진전시장이 있는곳인데 입구에서 바라다보니 쉴 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고 그밑으로는

여러 종류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미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열린다고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는것같다.

 

 

 

입구를 지나서 우측으로 걸어가니 양쪽 길옆에서도 장미가 만개되어 환한 웃음으로 관광객을 반긴다.

 

 

 

여기는 분수대가 있는곳인데 가뭄으로 인해 분수대의 물이 말라버렸다.

물이 고여 있을 자리엔 물대신에 병아리 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눈을 깜고 자는 병아리도 있고 눈망울이 아주 이쁜녀석도 있다.

노출과다로 촬영이 되었다. 촬영후 확인을 안해봤더니.....  쯥...

 

 

 

 노란장미...

 

 

 

 색깔도 참으로 곱고 화려하다....

 

 

 

 이꽃은 품종이 유밀로(LA), 화색은 핑크오렌지, 육성회사는 프랑스메이양 이고,

화경은 7~8 cm, 향기는 중간 이란다.

 

 

 

 정열의 붉은장미.

 

 

 

 백장미. (한때 세상을 떠들게 했던 백장미파... 지금 무신소리지?... 글쎄 나도몰라.....*.*..)

 

 

 

                                                       시간관계상 조각공원에는 못가보고 그래도 여러종 꽃을 담아간다.

                                산골농장을 구경을 하고 나가면서 바라보니 산골농장 표지석 뒤에는

                                청풍명월(淸風明月) 이라고 적혀 있다.

                                좋은풍경이지.... 막걸리나 한잔.... -=3 -=3 -=3

 

 

 

 

이제 아쉬움의 여운을 남긴채 돌아갈 시간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여기를 찾게되면 그때는 조각공원에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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