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기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심은것 이지만 상당히 많이 피어 있네.
언젠가 담고 싶었던 꽃인데, 반갑다.
저기 저 사람은 뭘 저렇게 생각 하시나?.....
복 주머니가 대롱 대롱 달려있네....
밑에서 위를 쳐다보니 복주머니의 모습이 또 다르게 보이네....
마치 빨강머리 앤 같이 보인다.....
금낭화 (錦囊花).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Dicentra spectabilis
세뱃돈을 받아 녛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 금낭화의 꽃 속에는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
이라는 뜻인 금낭화 (錦囊花) 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등처름 휘어지고, 모란처름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 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 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중국이 원산지 라고 알려져 왔어나, 대~한민국^^ 에서도 설악산의 봉정암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에서 금낭화의 자생지가 발견이 되어 대~한민국^^ 이 원산지 이기도 하다. 그러나, 흰금낭화 (Dicentra
spectabilis for.alba) 는 한국에 자생지가 없고 중국이 원산지 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서고 가지를 친다. 높이는 40~50cm 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엉성한 치아모양 또는 결각(缺刻)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 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朔果)이다.
일본에서는 전초를 탈홍증에 사용하며,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 이라고 하며, 하포목단근
(荷包牧丹根) 이라 하여 생약으로 쓴다.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도 쓴다.
주로 관상용, 분화용으로 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살짝 데쳐 찬 물에 우려낸 뒤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의 국거리로 쓴다. 꽃은 그늘에서 말려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씨로 번식하며, 반그늘이면서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기른다. 키우기가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지만 건조하게 두어서는
안된다. 보기가 좋다고 그대로 두면 포기가 작아지고 결국에는 없어지기도 하므로 2~3년에 한번씩 포기를 나누어
자리를 옮겨 주어야 한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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