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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 머문곳에...

비오는날의 악양면...

by 五江山 2011. 10. 22.

 

 

 

          9월 29일 우경님과 하동악양면을 찾았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중에도 허수아비 축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허수 저거 아부지는 안보이고 허수 저거 엄마나 누나들만 있구만....

 

 

 

 

 

 

          악양면 황금벌판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소나무 두그루가 누렇게 익어가는 나락을 변함없이 지켜보고 있다.

 

 

 

 

 

 

          어린학 한마리가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황금벌판 사이를 거닐기에 작난기가 발동을 해서 쫓아갔더니 조금 날다가 서고

          또 조금 날다가 걷는다. 미안해요 학님...

 

 

 

 

 

 

         황금벌판 이라고는 하나 아직은 황금색 보다는 연두색이 더 많다.

 

 

 

 

 

 

         악양면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결실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 비가 내리는 중에도 반영이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것 같다.

 

 

 

 

 

 

                              하트모양의 아주 작은연못 그리고 그연못 주변에 서있는 나무도 아주 멋있어 보인다.

 

 

 

 

 

 

         연못에 떠있는 풀이 마치 하늘에서 별이 떨어진것 같은 착각을 하게된다.

         이 연못 앞에는 연못과 함께 운치있는 정자가 있었다. 옛 선비들은 정자에 앉아 이 연못을 바라보며 시 한수를

         읊었을까?....

         비가 안왔어면 더 좋으련만... 빗방울이 굵어지기 전에 그만 철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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