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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

여명 어머님은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병실을 옮기셨다. 그런데 병실을 지키는 사람은 내혼자 밖에 없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병실을 지키고 토요일은 우리 여동생이 쉬니까 내대신에 병실을 지키고 토욜 하루는 내가 일을 할 수 있었다. 새벽, 업무 마감 한시간전에 진교를 갔다오면서 저 멀리 밝아오는 여명이 아름다워 폰카로 촬영을 했다. 곤양을 지날때는 가슴속에 영원한 첫사랑으로 남아 있는 옛여인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허공에 흩어지는 담배연기처름 생각을 뿌리쳐 버리고 핸들을 진주로 돌렸다..... 2014. 7. 1.
사람을 찾습니다. 찾았습니다. ◈ 치매질환자를 찾습니다. ◈ ◈ 인적사항 ◈ ― 성명 ; 정종혜 82세 할머니 ― 실종일시 ; 2014년 6월 3일 낮12:00 경 ―실종장소 ; 경남 진주시 이현동 98-2 ◈ 인상착의 ◈ 키 ; 150 cm. 체형 ; 통통한편. 얼굴 ; 기타. 치아 ; 틀니. 머리 ; 짧은머리(퍼머)기타. 딸이 운영하는 가게(진주여중 5거리 ; 반찬만세)에서 손님과 이야기 하는 도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불상지로 나간후 연락이 되지않고 있는것으로 작년에도 가출한 경력이 있으며 그 당시에는 스스로 집을 찾아왔으나 최근 작년보다 치매증세 가 심해진 상태로 현재 용양원에 있다가 금일 치료를 받으러 잠시 나왔다가 치료 후 다시 요양원에 데려다 주려고 한것으로 집에 찾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출 당시.. 2014. 6. 6.
아니벌써2 .....(2006.06 ─ 파란) 어제 민들레를 켜러 농촌의 논뚝을 찾다가 가을의 전령사를 만났습니다. 여름의 문턱을 넘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가을의 향기가 여름의 문을 노크 하고 있네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30m 간격을 두고 2송이가 피었네요. 이 잠자리도 세상구경을 빨리도 하고싶은 모양입니다. 이제 곧 허물을 벗고 나타나겠죠. 그리고 시끄럽게 울어 대겠죠. 누가요?... 매미가요.........^^ 즐거븐 하루 되이소.........*^^* 2012. 7. 16.
약이 되는 식물-민들레.(2006.06 ─ 파란) 진주 금산면에 가면 민들레가 많이 있습니다. 바다로님이 일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꽃이 하얀색인걸 보니 이건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 입니다. 꽃잎이 진 후 갓털이 공처럼 동그랗게 자란 모습 입니다. 이것을 뿌리 채로 켰습니다.간혹 노란 민들레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로 씻은다음 그늘에 바짝 말려서 물을 끓인다음에 조금씩 넣어서 마십니다. ㅎ~ 이물이 민들레물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 가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http://www.mdljin.com/ http://www.wonline.co.kr/bestkid/sinbi/sikmul/mindul.htm 민들레는 특히 간에 좋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술을 마시다보니 아침에 양치질을 할때마다 구역질을 했는데, 민들레물을 일주일간 마시고 .. 2012. 7. 13.
선거 표어들 .......(2006.06 ─ 파란) 이제 내일이면 지방선거 투표 하는 날이죠. 그래서 현수막에 적혀 있는 선거 표어들을 수집 해 봤습니다.....^^ 내일 블로그님들 투표 하실거지예. 즐거운 하루 되이소..........^^ 2012. 7. 13.
진주 서부시장 장날풍경. 지난 6월 2일은 진주 서부시장 장날이다. 진주 서부시장은 2일과 7일날 장이서는 5일장이다. 오랫만에 옛추억을 머리속으로 떠올리며 서부시장을 한번 돌아 보기로 했다. 그리고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차는 조금 떨어진곳에 세워두고 카메라 하나 달랑 어깨에 걸치고 시장구경을 나섰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구,삼일교회다. 지금은 ‘하나님의교회’다. 그리고 교회 뒷편에서 부터 시작해서 서부시장 구경 을 시작 해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저기 스쿠터를탄 아저씨는 혹시 중화요리집 사장님 이신가? 채소가 싱싱 한지 훓어 보는것 같다. 여기는 봉곡성당 맞은편이다. 장이 서는날 일찍와서 먼저 앉으면 내자리가 되는것이다. 연세가 제법 드신 할머니께서 촌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을 갖고와서 파시는 .. 2011. 6. 16.
수레국화. 양귀비가 붉은색 이라면 수레국화는 밝은파랑색 이다. 물론 수레국화는 파랑색만 있는것은 아니다. 분홍색,연분홍색,하얀색의 수레국화도 있다. 다만, 이곳 생초 국제 조각공원에는 밝은 파랑색의 수레국화가 붉은 꽃양귀비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저게뭐지 개미인가? 햐튼 이곤충도 수레국화의 향기에 취해 보려나보다..... 수레국화 (Corn Flower)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혹은 두해살이풀. 학명 : Centaurea cyanus 과명 : 국화과. 이명 : 수레국화 높이 30~90cm 이고 줄기는 흰색의 솜털로 되어 있어며 가지가 조금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잎은 거꾸로 된 달걀모양의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우상으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잎은 줄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7..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