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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3

토지의 고향 ─ 하동 평사리 (2006/10/16 19:45 * 파란 ). 오늘 바다로님과 함께 하동 평사리를 갔다왔습니다. 토지 문화 축제가 열렸더군요. 그런데 ........... 어제날짜로 끝이 났다네요..... ㅠ.ㅠ 들판을 가로질러 평사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허수아비들이 양쪽으로 늘어서서 평사리를 찿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중간에 정자 에는 청학동 허수아비 들이 원정을 나왔다. 허수아비 허수 저거 형님 허수 저거 엄마 허수 저거 이모등이 줄줄이 서있네..... 평사리 동네에 들어서자 물레방아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물레방아간 벽면에는 평사리에서 찍었던 영화속의 사진들이 붙어져 있다. 논뚝이 아닌 밭뚝길을 걸어가다보면 초가집이 보인다. 말라서 노랗게 색이 바뀐 옥수수대 너머로 초가집 두채가 보인다. 초가지붕위에 박넝쿨이 있지만 사람은 살고 있지 않은것 같다... .. 2012. 8. 7.
물달개비. 동정호 맞은편 하트 모양처름 생긴 연못, 그곳에서 또 하나의 야생화를 보았다. 처음보는 야생화다. 푸른색의 예쁜 얼굴을 하고 있는 이여인은 누구인고?.... 아하!~ 달개비!~ 물에서 살다보니 ‘물달개비’ 이구나.... 내리는 가을비는 물달개비 꽃잎에 닿자 수정구슬로 변하여 물달개비를 더욱더 아름답게 표현 해주는것 같다. 물달개비는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물옥잠과의 한해살이풀로 황헤도 이남의 논이나 연못의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5~6개씩 뭉쳐 나오고 짧으며 각 1개씩의 잎이 달린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뾰족한 듯하며 또는 세모진 달걀 모양 이고 길이가 3~7cm, 폭이 1.5~3cm이며 밑이 둥글거나 약간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뿌리에서 나온 잎의 잎자루는 길이가 10~20cm이고, 줄기.. 2011. 10. 29.
여뀌. 평사리 동정호로 가는길목에는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었다. 그중에 여뀌가 제법 큰 무리를 이루며 피어 있었는데, 길옆에 피어있는 여뀌가 나를 보고 손짓을 한다. 그래서 가던발길 멈추고 가을비에 젖은 악양의 평사리 여인, 여뀌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대체적으로 하얀꽃잎이 많이 보이는 여뀌.... 연분홍 쌀알을 꿀에 묻혀서 붙여 놓은것 같은 착각을 하게되는 여뀌, 꽃잎을 아래로 늘어 떨이고 그끝에는 수정구슬을 하나씩 달고 있구나.... 여뀌(Water pepper) 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풀이다. 조선시대에는 ‘요화(蓼花)’라고 하였는데 【동의보감】에서는 ‘뇨화’라 하였다. 다른이름으로는 요화(蓼花)*뇨화*수료 (水蓼)*택료(澤蓼)*천료(川蓼)*수홍화(水紅花)*홍료자초(紅蓼子草).. 201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