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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2

장인어른 운명 하시다.... 진주에 도착하니 너무나도 피곤하다. 할 수 없지만 안전이 최우선 이니까 한숨자고 일어나서 사천으로 갔다. 첫날이고 부고 소식을 전한지 몇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사람은 처가집 식구뿐이였다. 부고장소는 사천 장례식장 특301호 였다. 처음에는 조용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조문객이 하나 둘씩 찾아온다. 정유 엄마 한테서는 교회에서 많이 찾아왔다. 그러나 나는 배서방과, 막내동생, 단 둘이만 찾아왔다. 실로 부끄러운 일이다......... 장지는 사천 정동면 선산이다. 산 이지만 탈탈이 라는 차도 아니요 경운기도 아닌것이 있어서 장인어른을 힘 안들이고 모실 수 가 있었다. 이번에 내차도 실력 발휘를 한번 했었다. 장인어른의 묘 일보는 분이 “뭘 자꾸 퍼담네 ” 라고 말하고 그다음에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2008. 12. 27.
모처름 출사를 갔는데..... 12월 9일 (음력 11월 12일) 화요일, 모처름 쉬는날이다. 친구 우경님과 남해 미조로 출사를 갔다. 아침 7시 부터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왜 이렇게 흐린걸까?.... 좀 쨍 하면 멋진일출을 한번 담아 볼텐데......... 원래 일출을 촬영 하러 간것은 아니지만 이왕 왔어니까 샤터를 눌러봤다. 그러나 바다 해수면에 구름층이 꽉 끼여서 이렇게 밖에 촬영 할 수 가 없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다른곳으로 가봐야겠다. 그런데......... 이동 하는중에 전화를 한통 받았다. 정유엄마였다. 약간은 울먹이는 소리로 ... “사천 아버지 돌아가셨어요.볼일보고 오세요.” 새벽 5시에 말도 안하고 나왔어니 내가 근무 하는줄 아는 모양이다. 그래서 사진촬영도 중단하고 급히 진주로 차를 향했다. 가슴속에서.. 2008.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