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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2

토지의 고향 ─ 하동 평사리 (2006/10/16 19:45 * 파란 ). 오늘 바다로님과 함께 하동 평사리를 갔다왔습니다. 토지 문화 축제가 열렸더군요. 그런데 ........... 어제날짜로 끝이 났다네요..... ㅠ.ㅠ 들판을 가로질러 평사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허수아비들이 양쪽으로 늘어서서 평사리를 찿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중간에 정자 에는 청학동 허수아비 들이 원정을 나왔다. 허수아비 허수 저거 형님 허수 저거 엄마 허수 저거 이모등이 줄줄이 서있네..... 평사리 동네에 들어서자 물레방아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물레방아간 벽면에는 평사리에서 찍었던 영화속의 사진들이 붙어져 있다. 논뚝이 아닌 밭뚝길을 걸어가다보면 초가집이 보인다. 말라서 노랗게 색이 바뀐 옥수수대 너머로 초가집 두채가 보인다. 초가지붕위에 박넝쿨이 있지만 사람은 살고 있지 않은것 같다... .. 2012. 8. 7.
사라져가는 우리것.* 방아 * 논개 생가마을을 둘러 보다가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있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지금은 거의 사용은 안하지만 한때는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던 것들 이다. 연자방아 (硏子방아) 나는 이 방아를 어릴때 아버지로 부터 연자매로 들었다. 황소가 저 동그란 돌을 돌리면 그 돌밑에 곡식을 넣어 빻거나 부수곤 했다. 디딜방아. 이것 역시 곡식을 빻는 용도로 쓰였다. 발딛는 부분 위에 새끼줄이 있어서 새끼줄을 잡고 밟으면 방아의 앞부분이 들리고, 그밑에 곡식을 넣어서 빻고는 했었다. 물레방아. 물레방아야 왠만하면 다알테고... 그런데 이곳은 저 멀리서 부터 수로를 만들어 방아에 연결한것을보니 적당한 장소가 없었나보다... 강원도 봉평에 메밀꽃 필무렵의 저자 이효석 선생님을 기리는 효석 문화재 행사를 할때 가.. 201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