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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晋州.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

by 五江山 2014. 10. 14.

 

 

 

         2014년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2014년 10월 1일 ~ 12일 유등의 고장 진주에서 열렸다.

         진주남강에 유등(流燈)을 뛰우는 유등 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수성군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명의 왜군을 크게 물리친

         진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때 진주성에서는 성 밖의 의병(義兵) 등 지원군과 연락하기 위

         한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올리기도 했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뛰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쓰였던 것이다.

         1593년 6월에 진주성은 10만 왜군에 점령 당했다. 현재까지 진주 사람들은 이 일을 계사순의(癸巳殉義)로 기리고 있

         다. 계사순의 이후로는 당시 순절한 7만 민관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등을 뛰웠다.

         이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유등축제로 자리잡은 것이다.

        

          진주 유등축제 팜플렛 및 진주 여행 안내서 ...

 

 

 

 

 

      천수교와 천수교 아래 음악 분수대에 설치된 유등.

     주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축제가 시작하면 바로 포스트 작성해서 올려야 되는데 22시간의 업무를 마치고 나면 몸뚱아리는 소금에 절인 파김치가 된다.

    그러다 보니 이제서야 포스트 작성해서 올린다. 집에서 나와서 약 5분정도 걸으면 천수교와 진주남강이 시야에 들어온다.

    여기서 부터 시작해서 진주남강 유등축제 구경을 나서보기로 했다.

 

 

 

 

 

      천수교에서 바라본 촉석루와 진주 남강.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

 

 

 

 

 

       진주성 촉석루와 유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불켜진 진주남강 유등축제 이제 조금 있으면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한시간 전부터 미리 자리를 잡아야 되는데 조금 늦었다.

      그래도 진주교 중간에 빈틈이 있어 삼각대를 부착하고 불꽃놀이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불꽃은 보기 좋은데...

 

 

 

 

 

       아!~ 저놈의 현수막이 불꽃을 가리네....

 

 

 

 

 

           내년에는 일찍와서 좋은장소를 잡아야겠다...

 

 

 

 

 

        진주성 촉석루와 촉석문 그리고 남강에 뛰워놓은 유등들...

 

 

 

 

 

         촉석루... 내 카메라 줌의 한계다...

 

 

 

 

 

        촉석루 맞은편의 가짜분수.

 

 

 

 

 

       촉석루 맞은편 남강뚝길 죽림 옆에도 물결이 흐르는 네온사인을 설치 했다. 보기가 좋았다.

 

 

 

 

 

          진주교 아래 남강둔치 소망등터널.

 

 

 

 

 

          3만 2천개의 소망등이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채 남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이 등은 8월 말까지 진주시 주민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것이며, 관람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하면 자신만의 소망등을 달 수 있다.

 

 

 

 

 

          창작등 전시터널.

 

 

 

 

 

        진주 시민과 학생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등이 전시 되어 있다. 다소 허술해 보이기도 하고 장난스럽기도 하지만

       아기자기한 등을 보면서 진주인의 해학과 풍류를 엿 볼 수 있다.

 

 

 

 

 

         봉황등.

 

 

 

 

 

         관세음보살님께서 용을 타고 있는등 . 등의 색상이 수시로 바뀐다.

 

 

 

 

 

                                                   탑등.

 

 

 

 

 

          대공등(大空燈)           대공의 뜻이 들어 있다.

        범종소리가 허공에 퍼져 세상의 무명(無明)을 밝히듯 체가 없는 대공(大空)의

        근본 불성자리는 일체생명을 살리는 진리의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오색구름을 타고가는 세동자는 자유롭게 허공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상징하고, 일체가 둘이 아니라 공(空)한 근본불성자리를

        통해 하나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수관음의 빛

        천지의 평 발 용두 위에 얹어 놓고

        일체 중생 둘 아니어 가락 맞춰 노래하니

        흘러 도는 불바퀴에 우뚝 솟은 한마음은

        두루두루 빛을 내네

                                       대행선사 읊으심 ...

 

 

 

 

 

       진주남강둔치(망경동) 부교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진주성 전투등.

       성벽을 오르는 왜군과 이를 막으려는 진주성 수성군이 잘 묘사되어 있다.

 

 

 

 

 

              진주교 동편에 위치한 야시장과 부교.

 

 

 

 

 

         2014년에 처음으로 설치한 부교. 그리고 왼쪽은 역시 2014년에 처음으로 설치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관계상 가 보지를 못해서 설명은 생략...

          멍2

 

 

 

 

 

         진주교와 촉석문 사이 남강둔치에 전시 되어있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상징등 37기.

       각 고장의 축제내용과 행사 기간이 적혀있다.

 

 

 

 

 

          촉석문 아래에 설치된 부교 망경동과 촉석문을 연결 해 주고 있다.

 

 

 

 

 

         2014 진주 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출품작 40여기 중        

         우수상을 받은  정신자씨의 하늘연달

 

 

 

 

 

           2014 진주 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출품작 40여기 중

           장려상을 받은 한정자씨의 일편단심

 

 

 

 

 

          대상을 받은 윤석일씨의 논개등.

 

 

 

 

 

              진주성 서편에 위치한 서장대.

 

 

 

 

 

         진주성내에 있는 유일한 절 호국사.

 

 

 

 

 

              진주성 서문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유등.

            몇시간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힘도 없다.

            날마다 시간에 쫓겨 살다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더 많은 등과 축제의 내용을 소개 할 수도 있었는데....

            내년으로 미루고 여기서 마감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