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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12

양화금 일출. 일출이 어디가 좋을까요? 라고 사진작가 선생님 한테 물어보니 남해 양화금 마을에 가서 촬영 해 보라고 해서 11월 30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콩나물 해장국 한그릇 하고 남해 양화금 마을로 가니 아직 어두웠다. 차안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여명이 밝아오자 카메라를 들고 갯바위 있는곳으로 가서 촬영을 했다. 해가 뜨기 직전의 여명은 그런데로 조금은 붉게 물들었다. 그러나 해가 뜨는 수평선 저쪽에 운해가 꽉 꼈다. 오늘도 역시나 틀렸구나...... 그래도 이왕온것 그냥갈 수 없다아이가... 이기라도 담아가자. 내가 뭐 출품 할 것도 아니고.... 붉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은 고요한 아침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2010. 12. 19.
진양호 노을. 오랫만에 진양호를 찾았다. 처음엔 구름만 많고 해님이 보이질 않아서 오늘 노을 사진 찍기는 틀렸다. 라고 생각 했는데 시간이 흐르자 하늘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진양호 호반에 빛내림이 희미하게 보인다. 조금만더 강렬했어면 좋았을것을... 붉게 타는 노을을 줌인 해봤다. 진양호도 붉게 물들어간다. 이정도로만 찍고 내려오면서 하늘을 보니 더욱더 붉게 불타고 있었다. 하!~~ 조금만 더 있다가 내려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0. 8. 17.
노을지는 수상카페... 11월 24일 삼천포 수상카페를 찾았다. 이쪽동네는 노을이 지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데 우경님은 미리 나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아직 시간이 있는데.... 하면서 차안에 앉아 있었다. 날씨가 조금 춥다보니 미리나가서 고생 할 필요가 있나..... 했는데... 순식간에 해가 넘어 가버린다. 뒤늦게 부랴 부랴 나갔지만 해는 벌써 넘어간뒤 였다. 쯥..... 할 수 없지.... 그래도 올린다..... 수상카페로 들어가는 다리의 가로등에 불이 들어온다. 맘씨좋은 주인이 스위치를 올렸을 것이다. 그런데.... 날씨도 추운데 저기 청춘남녀는 다리 난간에 서서 무엇을 하는중인고? 아마도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중인가?... 그래 청춘은 아름다운 것이여.... 바닷물이 빠져나간뒤 갯벌을 거닐.. 2010. 1. 4.
호미곶 일출. 12월 22일 쉬는날이다. 새벽 1시 47분에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밤새 차를 달려서 호미곶에 도착했다. 네비가 있는데 누굴 빌려 주고 받지를 못한 덕택으로 중간에서 좀 헤메이다가 다행히 해가 뜨기 약10분전에 도착 할 수 가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좋은위치에는 일찍 온 분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쉽은데로 옆자리에 삼각대를 세우고 샤터를 눌렀다. 드디어 해가 바다에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갈매기도 반가운양 끼룩 끼룩 하며 울어댄다. 손가락 사이로 붉은해가 떠오른다. 고깃배 한척이 어디론가 급히 달려간다. 아마 아침작업 나가나보다.... 갈매기들은 고깃배 뒤만 따라다닌다... 아침의 밝은 태양은 소가락을 벗어나 세상을 환하게 비쳐준다. 손가락 위에 앉아있는 갈매기들은 아침식사를 마쳤나보다.... 2010. 1. 1.
추석날의 진양호 일몰... 오랫만에 진양호를 찾았다. 일몰장면을 촬영 할려고.... 그런데 하늘엔 구름한점 없다. 마음에 생각한데로 촬영이 되지 않았지만 요즘 포스트 올리기가 하도 어렵다보니 이런 사진 이라도 올려 봅니다......^^ ↓ 파란에서 포스트 올렸을때 모냐그럼님과 조조님이 달아주신 댓글 입니다. 200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