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음 풀내음.108 금계국. 역시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가 내려 보이는 곳 주변에는 금계국이 피어 있다. 차도 주변에 줄줄이 피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반겨 주는듯 하다. 6월의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서일까 꽃잎이 황금색으로 물들었다. 벌 한마리가 금게국 꽃잎에 앉아서 열심히 꽃가루를 채집 하고 있다. 다리에도 온통 금계국 화분가루가 묻어 있다. 그래도 아랑곳 하지않고 오늘도 열심히 채집을 한다..... 금계국 【金鷄菊, Golden-Wave】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학명 ; Coreopsis drummondii 금계국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며 관상용으로 화단에서 재배한다. 줄기 윗부분에 가지를 치며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어나 윗부분의 잎은.. 2010. 7. 19. 개망초. 오랫만에 합천호를 찿았다. 영상 테마파크로 가는길에 잠시 들렀다. 요즘은 비가 자주 내리지만 약 한달전(6월 17일)에는 가뭄이 심했다. 그나마 여기는 물이 보이지만 상류쪽으로 가면 호수의 물이 영 많이 말라버렸다. 요사이 몇일간 폭우가 내렸기 때문에 지금쯤은 합천댐에 물이 많이 저장이 되었을것 같다. 이곳은 합천군 대병면 인데 회양관광단지가 있다. 주변에는 워터월드도 있고 “광암정”도 있다. 그리고 개망초와 금계국이 많이 피어 있었다. 합천호가 보이는 그곳에 개망초는 많이 피어 있었다. 사실 개망초는 우리나라 어디서든지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완죤히 계란 후라이가 생각나게 하는 꽃이다. 개망초(Daisy Fleabane, Sweet Scabious, White-top) 학명 ; Erigeron ann.. 2010. 7. 18. 으아리(위령선). 까치수염을 촬영하고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니 숲속에 또 모르는 꽃이 피어 있다. 으아리꽃 이였다. 처음엔 이 꽃이름을 몰라서 한참 찾았다. 으아리는 몇종류가 있다. 그래서 꽃잎도 보고 줄기에 난 잎도 검색을 해서 비교 해보니 확실히 으아리꽃이 맞다. 꽃을 피운지 조금 되었나보다. 꽃잎이 깨끗하지가 못하다. 으아리 (위령선 ; Mandshurian Clematis)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 Clematis terniflora var. mandshurica (Rupr.) Ohwi 고추나물 선인초(仙人草) 마음가리나물 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기슭에서 자생한다. 길이는 약 2m 정도로 자라고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 달리고 5~7개의 작은잎이 .. 2010. 7. 13. 큰까치수염. 털중나리가 피어있는 근처에는 고개를 떨군채 소박한 모습으로 꽃을 피운 야생화가 있었다. 큰까치수염이다. 집중적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칡넝쿨이 그의 몸을 칭칭 감으며 그를 괴롭혔지만 그는 싫은 내색도 하지않고 말없이 웃고 있었다. 그런데 큰까치수염과 까치수염(까치수영)은 거의 비슷하다. 큰까치수염과 까치수염(까치수영)은 어떻게 다를까? 꽃이 서로 다른걸까? 아니다. 꽃은 한번에 다 피는것이 아니고 순차적으로 피기 때문에 꽃으로 판별 할 수는 없다. 특히 접사로는 촬영한 위치에 따라 사진이 다르니까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야된다. 까치수염은 줄기와 잎이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지만, 큰까치수염은 ↑윗사진에서 보는 바와같이 줄기 끝이나 잎에 가끔 털이 보이기도 하지만 대.. 2010. 7. 11. 털중나리. 산청군 단계를 지나서 율곡사로 가기 전에 핸들을 좌측으로 돌리면 산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다보니 푸른 초록의 숲속에 아주 빨간 꽃이 피어 있었다. 빠알간 나리꽃이 하나 올라와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란듯이 뽐내고 있었다. 나리꽃이 너무 아름다워 뒤에있는 까치수염은 풀이죽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처음엔 이 꽃이 그냥 참나리 인줄 알았다. 붉디 붉은 꽃잎에 다닥 다닥 붙어 있는 검은깨 마져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참나리는 꽃잎 전체에 검은깨가 다닥 다닥 붙어 있지만 털중나리는 꽃잎의 끝부분에는 검은깨가 없다. 그리고 자로 길이를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참나리는 육안으로 볼때 수술도 길어 보이지만, 털중나리는 수술이 참나리 보다는 길이가 짧은것 같다. 줄기도 참나리는 1~2m정.. 2010. 7. 7. 병꽃나무. 산골마을 장미축제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길옆의 나무에 꽃이 피어 있다. 복사꽃 하고 비슷하지만 복사꽃은 아니다. 병꽃나무다. 병꽃나무도 품종이 여러종류가 있다.윗사진보다 더 붉은색의 병꽃나무가 붉은병꽃나무다. 여기서는 그냥 병꽃나무에 대해서만 알아보기로 해야겠다. 병꽃나무.【Subsessilis】 학명 : Weigela subsessilis L.H.Bailey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한국의 특산 식물이다. 1918년 일본인 나카이에 의해 꽃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 라는 이름이 유래되어 붙여졌다. 줄기의 높이는 2m~3m 정도 자란다.잎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1~3cm, 폭은 1~5cm이고 양쪽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황록색 병 모양으로 .. 2010. 7. 3. 찔레꽃. 산꼴농장의 가정집 담벼락에 찔레꽃이 무더기로 활짝 피었네... 예전에는 찔레꽃 향기가 너무 좋아서 찔레꽃을 따서 차에 넣어 두기도 했는데.....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가 없었다.... 그냥 보는것으로 만족 해야지..... 찔레꽃【baby brier】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찔레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 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2~4cm 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있어며, 턱잎은 아랫부분이 잎자루 밑.. 2010. 7. 1. 송엽국(사철채송화). 이쁘고 화려한 꽃의 향기에 이끌려 가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땅을 쳐다보니, 그곳에는 키도 크지 않으면서 예쁜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는 꽃이 있었다. 송엽국 (사철채송화) 였다. 저런 예쁜열굴에 분가루가 떨어졌구만.... 아니 너는 꽃잎이 왜그래?.... 그래도 이쁘기만 하구만..... 송엽국【松葉菊】(사철 채송화) 학명은 Lampranthus spectabilis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류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소나무의 잎과 같은 잎이 달리는 국화”라 하여 송엽국【松葉菊】이라고 부른다. 높이 약 20cm 이다.줄기는 밑부분이 나무처름 단단하고 옆으로 뻗어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뚜꺼운 육질이며 원통 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다. 꽃은 4~6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 붉은색,흰색.. 2010. 6. 29. 금낭화 (錦囊花). 와!~ 여기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심은것 이지만 상당히 많이 피어 있네. 언젠가 담고 싶었던 꽃인데, 반갑다. 저기 저 사람은 뭘 저렇게 생각 하시나?..... 복 주머니가 대롱 대롱 달려있네.... 밑에서 위를 쳐다보니 복주머니의 모습이 또 다르게 보이네.... 마치 빨강머리 앤 같이 보인다..... 금낭화 (錦囊花).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Dicentra spectabilis 세뱃돈을 받아 녛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 금낭화의 꽃 속에는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 이라는 뜻인 금낭화 (錦囊花) 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등처름 휘어지고, 모란처름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 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2010. 6. 29. 자주달개비. 산골농장 장미축제에서는 장미외에 다른꽃도 많이 있었다.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자주달개비가 군락을 이루며 한무더기 피어 있다. 자주 달개비는 “닭의장풀 스위트 케이트” 하고 너무나 닮았다. 그래서 요리 보고 조리 보고 다른사람이 올린것을 보고 비교도 해 보니.... 자주달개비가 맞다. 자주(紫朱)달개비.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Tradescantia reflexa 꽃말은, 존경 과시. 양달개비.자주닭개비,자로초 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50cm 정도이고, 줄기는 무더기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윗부분은 수채같이 되고 끝이 젖혀진다. 잎 길이 45cm, 나비 4cm 정도로 회색빛을 띤 녹색이며 밑 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 2010. 6. 28. 산골농장 장미축제.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산골농장 에서 계란장미축제가 5월28일 ~ 6월 15일까지 열렸다. 지난 2002년 부터 매년 5월이 되면 만개한 색색의 장미와 향을 느낄 수 있는 장미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는 장미축제는, 100여종의 장미 4만여 그루가 산골농장의 너른터에 다양하게 식재되어 장미공원이 형성이 되어 있다. 사실 난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는데,우경(바다로)님 덕택에 알게 되었다. 왼쪽이 조각공원,산골분재원,야생화꽃밭이 있는곳인데, 처음으로 이곳을 찾다보니 시간관계상 못가봤다. 산골 분수대, 사진전시장이 있는곳인데 입구에서 바라다보니 쉴 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고 그밑으로는 여러 종류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미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열린다고 무언의 메세지를 .. 2010. 6. 24. 안개꽃. 생초 국제 조각공원 길옆에는 안개꽃도 피어 있었다. 안개꽃 (Common Gypsophila) 석죽과에 속하는 내한성 한해살이풀. 학명 : Gypsophila elegans Biep 분류 : 석죽과(너도개미자리과) 깁소필라속 높이는 30~45cm에 털이 없고, 잎은 마주나며 위쪽 것은 바소와 같은 잎의 모양으로 통통하고 끝이 뾰족하다. 많은 가지가 갈라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잘고 흰 꽃이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5장이고, 끝이 오목하다. 담홍색이나 선홍색의 품종도 있어며, 캅사스 원산으로 화단 및 꽃꽃이용으로 재배한다. 안개꽃은 한해살이풀로 가장 대중적인 품종은 흰꽃인 코벤트 가든 마킷이다. 이 꽃은 추위에 강한 올피기의 대륜인데, 화단심기와 절화용으로 인기가 있다. 붉은꽃에는 크림손 * 카르미네아가 .. 2010. 6. 17.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