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음 풀내음.108 매화꽃 향기 속에... 梅花 매화 終日尋春不見春 (종일심춘불견춘) 芒鞋踏跛嶺頭雲 (망혜답파령두운) 歸來笑撚梅花臭 (귀래소연매화취) 春在枝頭己十分 (춘재지두기십분) 하루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을 보지 못하고 짚신으로 동쪽 산 구름 속을 답파 하였네 돌아와 향내를 맡고 웃으며 수염을 꼬니 봄이 가지위에 이미 온통 와 있더라. 매화니 庭梅 정매(뜰의 매화) 練艶霜輝照四隣(연염상휘조사인) 庭隅獨占臘前春(정우독점납전춘) 繁枝半落殘粧淺(번지반락잔장천) 晴雪初消宿淚新(청설초소숙누신) 비단처름 곱고 서리처름 빛이 나서 이웃까지 비추니 뜰 한 구석에서 섣달의 봄을 독차지 했구나 번화한 가지 반쯤 떨어져 단장이 거의 스러진 듯 갠 눈이 갓 녹아 눈물 새로 머금었네 최광유 낙화 정호성 섬진강에 꽃 떨어진다. 일생을 추위 속에 살아도 결코 향기는 팔.. 2010. 3. 16. 매화. 2월 23일 광양 매화마을에 갔다왔다.전체적으로 볼때 아직은 꽃봉우리만 형성을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딱 한송이의 꽃이 피었다. 다른 꽃보다 세상구경을 빨리 하고싶어서 일찍 피었을까.? 화사한 봄처녀의 얼굴처름 활짝펴서 웃고 있네.... 가지끝에 매달려 있는 꽃봉오리 가 금방이라도 누르면 터질듯한 자태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는것 같다.... 2010. 3. 7. 가막살나무. 11월 10일 모처름 쉬는날 우경님과 함께 진주 수목원을 찾았다. 올해는 비가 자주 안오다보니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렸다. 날씨마져도 비협조적이다. 곧 비가 올것 같은느낌이다. 수목원을 거닐다가 잎사귀는 거의 떨어졌는데, 빠알간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를 보고는 샤터를 눌렀다. 가막살 나무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어찌보면 구기자 열매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구기자 하고는 많이다르다. 보기에도 탐스러워 보인다.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알아보자.... ♠ 가막살나무 ♠ ♠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 학명 ; Viburnum dilatatum. ♠ 분류 ; 인동과 ♠ 분포지역 ; 한국 (제주),일본,타이완,중국,인도, ♠ 서식장소 ; 산허리 아래의 숲속, ♠ 낙엽활엽관목으로 키높이.. 2009. 12. 28. 벌개미취 고들빼기를 촬영하고 천천히 산을 올라가다보니 숙호산과 석갑산의 갈림길 한쪽부분에 벌개미취가 피어 있더군요. 벌개미취 벌개미취는 벌판애서 피는 개미취라고 하여 벌개미취 라고 부른답니다. 번식력이 아주 강하여 7월말경이면 벌써 피기 시작해서 9월까지 화려하게 온벌판을 보라색 꽃으로 물들인답니다. 그런데 10월에 숙호산을 올라갔는데도 피어 있더군요. 군락지가 있었는데 그기에는 철조망과 무덤이 있어서 그곳까지는 못갔습니다. 벌개미취는 일명 【포드등】이라고도 하고 북한에서는 〈별개미취 〉라고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보통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잘 크지만 삽비탈 바위틈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야생화랍니다 벌개미취 꽃은 6~10월에 피는데, 꽃잎은 연한 보라색 이랍니다. .. 2009. 10. 24. 고들빼기 모처름 쉬는날 아침일찍 산에 갈려고 했는데 몸상태가 별로라서 그냥 늦잠좀 자고 일어나서 업무에 필요한 물건사러 돌아다니다보니 오후가 되버렸다. 햐!~ 하루가 너무 짧다. 에이 멀리는 못가는거고 숙호산에나 올라가보자. 해서 차를 세워놓고 올라가다보니 고들빼기가 피어 있더군요. 오예.일단 포스트 한건 했다이....^^ 등산로 길옆에 홀로 외로이 고들빼기가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반가이 맞아 주더군요. 300mm 렌즈로 마이크로 접사를 하는데 눈이 영 침침하여 이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고들빼기는 씬나물 이라고도 합니다.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잘자라며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높이는 약 80cm 정도로 자라는데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붉은 자주빛을 뜁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때까지 남아 있.. 2009. 10. 20. 물봉선. 가우라를 촬영하고 벌초 마지막코스로 집현면 사촌리 공동산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저의 큰집 형님께서 벌써 벌초를 했더군요. (휴!~ 다행이다. 히히~ *^^*) ← 조상님 께서 이걸 보시면 떽끼.!!! 하시겠지.... 그래서 산을 내려 오는데 내가 먼저 내려 와서 작년에 봤던 물봉선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물봉선이 만발 했더군요. 개울물이 흐르는 자그마한 개천가에 물봉선이 피었네요. 오른쪽은 산이고 왼쪽은 과수원이 있고 공동묘지가 있답니다. 물봉선 그리고 물위에 떨어진 물봉선 꽃잎..... 물봉선. 물봉선은 쌍떡잎식물로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에 속하며 한해살이풀 입니다. 학명은 ******* Impatiens textori 분포지역은 ****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지역입니다. 다른이름.. 2009. 9. 17. 가우라 린드헤이메리. 친할머니 산소에 벌초를 하고 나오는데 길옆에 가우라가 너무 예브게 피어 있더군요. “어머이 차에 잠시만 기다리고 계시이소.” 하고 차에서 내려 가우라를 촬영 했습니다. 그런데 접사가 잘 안되더군요. “돈아 고마가자.! ” 하면서 재촉 하시길래 대충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울타리도 없고 길옆의 화단에 가우라가 한그석(많이) 피어 있네요. 초점이 맞지 않았네요. 다시 초점을 맞춰서 촬영 했습니다. 가우라 린드헤이메리 학명********** Gaura lindheimeri 영명********** Gaura. Whirling Butterflies, Beeblossom. 분류********** 바늘꽃과 여러해살이. 분포 서식지**** 루이지애나,텍사스와 멕시코 인근 원산. 가우라는 꽃잎이 나비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2009. 9. 14. 수세미오이. 이제 추석이 한달도 못남았네요. 그래서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수세미오이,가우라(홍엽초),물봉선을 봤습니다. 그냥있을 수 없죠.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그런데 벌초를 한시간 이상 하고나서 카메라에 손을대니 손가락이 막 떨리네요. 삼각대를 설치 했는데도 사진이 쉬원찮네요. 그래도 올려봅니다. 터널식으로 만들어 놓고 수세미 오이를 심은 모양입니다. 작년에는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렸던데..... 터널속에 수세미오이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이 터널 위에는 수세미꽃이 만발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망원으로 촬영하는건데 시간이 부족한 핑계로 못담아왔네요..... 수세미오이(sponge gourd) 박과의 1년생 덩굴성 식물로 수세미외,사과, 수과락,수과,만과 라고도 합니다. .. 2009. 9. 10. 샤프란. 비에 젖은 샤프란. 흰꽃 나도 샤프란. 수선화과에 속하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다. 알뿌리에서 파 같은 잎이 출생하고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온실에서는 잎이 마르지 않으며 3~4월에 새잎으로 바뀐다. 7월부터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30cm 정도 자란 다음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하여 핀다. 꽃은 하얀색 이지만 때로는 연한 홍색이 피기도 한다. 응달에서도 반 정도 벌어지고 양지에서는 활짝 피며 밤에는 오므라 든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씩이고 열매는 삭과(果)이다. 2009. 8. 11. 강주연못. 망태버섯을 촬영하고 진주로 돌아오는길에 강주연못에 들렀다.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다만은 그래도 연꽃을 촬영 해볼까 싶어서 였다. 그런데 연꽃이 거의 다 져버렸다. 그래도 올려본다....... 수련 연꽃 비에젖은 연..... 마치 비에젖은 여인이 속살이 보일까봐 부끄러워서 고개를 살포시 떨군것같은 느낌이 든다. 백수련을 촬영하는도중에 논병아리(?)가 백수련 앞을 지나간다. 이곳 강주연못에서 백수련,백연도 봤는데 노출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윤곽이 안나오네.... 다음기회로 미뤄야겠다. 고추잠자리..... 나비 잠자리. 긴 호랑거미...... 거미줄을 보수공사까지 했는데 비가오다니...... 그런데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을 접사로 촬영하면 수정구슬처름 보일까.... 싶어서 촬영 했는데 물방울이 적어서 그런지.. 2009. 8. 2. 망태버섯. 7월 28일 화요일 2주일만에 쉬는날이다. 우경님,우경님의 옵션님과 함께 길을 떠나는데.... 대나무가 무성한 밭을 지나게 되었다. 혹시나 망태버섯이 있을란가?....일단 한번 들어가보자. 그리고는 대나무밭을 한참 걸어다니다가 망태버섯을 발견 하게 되었다. 앗.! 저기 망태버섯이 있다. 급히 삼각대와 카메라를 끄집어 냈다. 그러나 망태버섯을 발견한 그때부터 모기한테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우경님은 모기들한테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아가면서도 망태버섯을 촬영을 아주 잘했다. 그러나 나는 노출을 신경을 조금덜썼다. 사진이 선명 하지가 못하다...... 항상 촬영하고나서 후회한다..... 쯥..... 망태버섯. 망태버섯은 노랑망태버섯과 흰망태버섯이 있는데, 노랑망태버섯은 아직 찾지를 못했다. 망태버섯은.. 2009. 7. 30. 골잎원추리 골잎 원추리 학명 : Hemerocallis lilioasphodelus L. 과명 ; 백합과. 또 다른 이름은 ; 훤초 골잎넘나물. 주요 분포지역은 ; 중부 이남의 산지에 자생 한답니다. 주요 특징은 ; 다년생 풀이며 크기는 약 60 cm 안팎이며,뿌리는 끈모양으로 퍼져나고,꽃줄기는 곧게 섭니다. 꽃잎은 깊이 골이지고, 표면의 중맥이 오목하게 들어가서 홈을 이루며, 길이 30~40cm 가량 5~10 mm 연하고 짙은녹색이며, 활 모양으로 뒤로 휘어집니다. 꽃은 연한노란색 지름 4 cm ,줄기 끝에 밀생 합니다. 포는 난형, 화관은 길고 꽃잎은 6장, 긴난형 8 cm 내외 수술은 6개, 꽃잎보다 짧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조금길며 열매는 삭과로 끝이 휩니다. 시기 ; 6~8 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2009. 7. 14.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