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렴 (石防簾).
남해 바닷가 해안도로를 일주를 하다가 석방렴 (石防簾)을 처음으로 보고 포스트를 올려본다. 석방렴이 있는 남해 홍현 해라우지마을. 석방렴 (石防簾)의 유래. 원시적 어로시설의 하나로 바다의 일부를 돌담으로 막은 개막이,석전(石箭),석제(石堤),돌발,독살,발장이라고도 다. 주로 경상도, 전라도 연안에서 멸치,농어,망상어,숭어,전어 및 잡어를 잡기 위하여 설치 하였다. 경사가 약간 있는 곳을 골라 반원형이나 ㄷ자형 또는 ━자형의 돌담을 쌓아 만들었어며 밀물때 돌담 안으로 들어온 물고기들을 썰물 때 돌담의 밑부분에 두었던 통발을 들어 올려 그 속에 든 고기를 잡았다. 통발을 넣지 않는 석방렴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석방렴 안의 조수가 절반이상으로 줄었을 때 손잡이가 달린 채나 반두로 떠 올렸다. 제주도와 서..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