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년28

국립 진주 박물관 - 2, 감각 체험실의 탈 & 토기. 박물관 정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층으로 올라가기전 먼저 오른쪽에 있는 감각 체험실로 들어가 보니 ... 벽면에 ‘진주 오광대 탈’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벽면에는 탈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벽면에 걸린 대형 LCD TV 에서는 진주 오광대 탈공연을 방영 해 주고 있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탈에 손을 대는 모양이다. ‘탈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라는 글이 붙어 있다. 진주 오광대 탈 맞은편 벽면에는 고성 오광대 탈도 걸려 있었다. 하나씩 구경 해보자... 왼쪽부터 진주 오광대 - 문둥이 황탈, 어딩이, 남방적제장군, 진주 오광대 - 말뚝이(왼쪽), 고성 오광대 - 스님(오른쪽). 왼쪽부터 진주 오광대 - 문둥이 백탈 , 양반, 그리고 오른쪽 탈이 고성 오광대 - 탈선녀(영양공주),이다. 고성.. 2013. 11. 12.
국립 진주 박물관 - 1, 박물관 소개. 지난해(2012년) 진주 축제때 진주 박물관을 탐방 했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포스트를 못올리고 있다가 1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야 포스트를 올려본다. 그리고 2013년 12월 6일 다시 박물관을 찾아서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입구에 국립진주 박물관 무료입장 이라는 표지석이 서있다. 즉 박물관 구경은 공짜네... 박물관으로 가는 길가에는 입진왜란 장군들의 유명한 말들이 적혀 있어서 옮겨본다. 고경명 의병장. 곽재우 장군. 김시민 장군. 12월 이지만 빨간 산수유 열매가 조롱 조롱 달린것이 보기가 좋았다. 이순신 장군. 죽헌 정문정. 2013년 12월 6일 의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는 10월 1일 부터 13일 까지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하고 10월 3일 부터 9일 까지는 개천 예술제를 한.. 2013. 11. 10.
가슴으로 읽는 한시. 哭劉主簿 (곡유주부) 친구의 죽음 人世一番花 (인세일번화) 인생은 한 번 피는 꽃 乾坤是大樹 (건곤시대수) 천지는 큰 나무다 乍開還乍零 (사개환사령) 잠깐 피었다 도로 떨어지나니 無寃亦無懼 (무원역무구) 억울할 것도 겁날 것도 없다. 元重擧 (원중거 * 1719 ~1790) 조선 영 * 정조 시대의 학자 현천(玄川) 원중거가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친구를 조문하며 지은 시다. 삶이 있다면 죽음도 있게 마련이다. 그 법칙에서 벗어날 자는 아무도 없다. 죽어 마땅하다고 뒤돌아서 침 뱉을 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사라지는 생명은 다 아쉽고 연민의 마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망자(亡者)가 그냥 보내기 아까운 사람이고, 게다가 남보다 일찍 서둘러 세상을 버렸다면 훨씬 더 아쉽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인생은 천지.. 2012. 12. 16.
호국사. 지난 10월 진주의 축제기간에 호국사를 참배한적이 있어서 포스트를 올려본다. 진주성 서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 호국사다. 호국사 절 입구 왼편에 서있는 호국사 안내 표지판이다. 절입구 현판에는 月影山護國寺(월영산호국사) 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호국사 절입구를 들어서면 사천왕이 양쪽에 서있는데 왼쪽에는 동방의 지국천왕이 비파를 들고있고 그 옆에는 남방의 중장천왕이 용을 손에 들고 서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북방에 다문천왕이 검을 들고 서있고, 그옆에는 서방에 광목천왕이 탑을 들고 서있다. 호국사 절입구 문을 들어서면 절마당 왼편에는 眞府殿(진부전)이 위치해있다. 진부전 아래에는 천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밖에서만 살짝 엿보고 들어가지는 못했다. 절마당 오른쪽에는 사무실이 자리를 잡고있다. 진부전 안쪽.. 2012. 12. 9.
함양 상림숲. 처음엔 시간이 없어서... 요즘은 추워서.... 포스트를 못올렸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움직이기가 싫어졌다. 모처름 마음을 먹고 반년전 한참 뜨거웠던 여름 함양 상림숲에 대한 포스트를 올려본다. 함양 함화루 뒤편 상림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물레방아가 열심히 물을안고 돌아가고 있었다.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이곳 함양 상림숲은 별로 덥지않다. 그러다보니 아침이면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무와 나무사이의 잎들이 뜨거운 태양광선을 막아주어 이곳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길을 사랑하는 여인과 같이 걸어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상림숲을 벗어나면 연꽃단지로 가는 길옆에는 연리목(連理木)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쪽나무와 저쪽나무의 색깔이 서로 다르다. 그런데도 둘.. 2012. 12. 9.
함양 함화루(咸陽 咸化樓). 함양 상림숲 입구에는 함화루 라는 누각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숲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쉴수있는 좋은곳이라 생각했는데... 함화루 현판.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아니면, 함화루에 못올라가게 해서인지 사람이 없다... 함화루에 대한 설명을 적은글.... 이제 상림숲으로 들어가보자..... 2012. 11. 15.
함양 상림연꽃단지-3. 3부는 연은 아니지만 연못에 같이사는 수생식물부터 먼저 선을 보이고 내려 가보자. 칸나잎을 닮은 타알리아... 마치 꽃이 주머니 안에 있다가 주머니가 터지면서 꽃을피운것처름 느껴진다... 1부에서 소개한적이 있는.... 물양귀비(Water Poppy) 물에서 살면서 꽃을 피웠지만 이 꽃잎은 튜울립하고 비슷하다. 하트 를 닮은 연잎이 이노센스(Innocence)에게 프로포즈 하는것같이 느껴진다. 듀엣 이노센스...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고귀연(高貴蓮). 작고 노오란꽃을 피운 노랑어리연 을 닮은 연꽃... 곤충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나보다.... 백묘영(白猫英)은 꽃잎이 많이 헐해져 있다. 꽃대가 너무 길어서일까... 꽃이 수면에 닿을듯 말듯 피어있는 도홍수우(桃紅遂雨)가 눈길을 끈다. 도홍수우는 완전.. 2012. 11. 15.
함양 상림연꽃단지-2. 1부에서는 대체적으로 물위에 부평초라든가 개구리 밥이 많이 떠 있었는데 여기는 물이 대체로 맑은 편이다. 그 맑은 물위에 또다른 수련이 무리를 지어 피어 있다. 그중에 하나를 클로즈업 했다. 이사워타포링(Isawataforing) 이다. 수련이면서 연꽃빛깔을 몸에 담은 로즈마리(Rose Marie) 아침햇살을 받은 분천즙(粉川汁)이 꽃잎을 활짝펴자 기다렸다는듯이 벌이 날아든다. 여황제의 뒤를 따르는 순백색의 미모를 가진 여인같은 느낌이 들어서일까... 이 순백색의 여인의 이름은 여황지녀(女皇之女) 라고 붙여졌다 ... 하얗고 연분홍 붉은빛깔을 몸에담고 있는 연만 연인가... 비록 크지도 않고 연분홍 빛깔은 아니지만 나도 연이라오. 라고 개연(Nephar japonica)은 말한다.... 그런가 하면 연꽃.. 2012. 11. 14.
함양 상림연꽃단지-1. 지난 여름 햇볕이 한참 뜨거울때에 친구 우경님과 함양 상림연꽃단지에 갔다왔다. 직장일 때문에, 또는 시즌 행사가 있으면 그것부터 먼저 올리다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된다. 상림연꽃단지에는 수많은 연꽃과 수련, 그리고 또다른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상림연꽃단지 안내 표지판. 자그마한 연못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며 연꽃구경을 하기로 했다. 먼저 첫번째로 카메라에 잡힌 수련은 연분홍 빛깔의 로울라 지 우버 (Louella G. Ubber). 이제 막 꽃봉오리에서 살짝 벗어나기 시작하는 하얀빛깔의 이 수련의 이름은... 시레이브린(Shirley Bryne). 시레이브린은 수면에서 노출이 많이 되었지만 이너라이트(Inner Light) 는 수면에 거의 붙어 있었다. 연잎뒤로 부끄러운듯이 살포시 얼굴을 내민 천.. 2012. 11. 12.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지난달 10월 7일 토요일 축제기간에 진주성을 촬영하다가 공북문에 이르렀을때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이 진행 되고 있는것을 보고 카메라에 담았다. 진주시가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중 상설화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상설 개최한다. 진주성 관리과는 올해는 임진왜란 진주대첩 4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3월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회 약 2시간가량 실시되고있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행사는 경남도의 군사, 행정 중심지로서 애국충절의 귀감이자 논개의 고귀한 혼이 숨 쉬고 있는 유서 깊은 진주성을 배경으로 진주목의 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이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전투 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진주성 수성.. 2012. 11. 9.
2012 진주남강 유등축제. 2, 밤. 2012 진주남강 유등축제의 초혼 점등은 10월1일 오후 7 : 30 ~ 8 : 00 에 망경동 남강둔치 특설무대(촉석루 건너편) 에서 있었다. 진주남강 유등축제에 마련된 모든 등에 처음으로 물을 밝히는 행사이다. 수만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신호를 하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남강의 유등은 일제히 불을 밝힌다. 적막한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불꽃 이 하늘을 가르면 순간적으로 남강에 유등이 나타나는 감동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올해도 직장일때문에 그런감동을 맛 볼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늦었지만 10월 12일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카메라 가방을 울러메고 집을 나섰다. 13일 토요일, 14일 일요일은 사람들이 엄청 분빌것을 예상하고, 특히나 14일 일요일은 유등축제가 끝나는 .. 2012. 10. 29.
2012 진주남강 유등축제.1 낮. 근무를 마치고나서 시간나는대로 촬영도 하고 포스트도 올리려고 하다보니 매번 축제가 끝나고 나서야 포스트를 올리게 된다. 그렇다고 이왕 촬영한것 안올릴 수도 없고 해서 늦었지만 올려본다.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2012진주남강 유등축제. 2012 10.1~ 10.14 진주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우는 유등 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수성군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명의 왜군을 크게 물리친 진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때 진주성에서는 성 밖의 의병(義兵)등 지원군과 연락하기 위한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올리기도 했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 201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