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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 驛馬車.! ♣536

석산(石蒜). 정취암을 둘러보고 올라오는데 길옆에 꽃무릇이 피어있다. 군락을 이루고 있었어면 더 보기가 좋았을텐데 그래도 만나보니 반갑다. 여기 작은 연못에는 금붕어도 살고 있더라만은 날씨가 차거워져도 괜찮을까?... 한곳에 집중적으로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지는 않고 여기저기 군데 군데 피어 있었다. 꽃잎의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한걸 보니 지는과정을 거치고 있나보다. 그래도 지기전에 만나보게 되어 반갑다. 석산(石蒜). 석산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다. 학명은 Lycoris radiata 이며 수선화과 로 분류가 된다. 석산은 꽃무릇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는 상사화 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볼 수가 없기에 상사화라고 부르는것이 아닐른지.... 일본에서 들어왔어며 절 근처에서 흔히 .. 2010. 10. 14.
꽃범의꼬리. 정취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로 바로 뻗지를 못하고 옆으로 가지를 누운채 꽃을 피웠다. 꽃범의꼬리가 아니라고 할까봐서 범의꼬리처름 옆으로 길게 누웠을까.... 꽃범의꼬리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Physostegia virginiana 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피소스테기아 라고도 한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주로 자생하며, 여름의 건조에는 좀 약하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높이 60~120cm 까지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어면서 줄기가 무더기로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에서 줄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처름 생기고 화관은 길이 2~3cm 이며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둥글며 아랫입술은 3.. 2010. 10. 8.
정취암. 오랫만에 실로 오랫만에 어머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한번 했다. 어머님과 같이 나들이를 한 때가 언제쯤인지 기억이 없다. 어머니는 70대 초반에 아버님을 먼저 보내시고 혼자 되셨다. 그 이후로 노년의 외로움 을 달래기 위해서 복지관에도 나가시고 하셨다. 그런데 올해들어 그것도 약 몇개월전에 부터 몸이 갑자기 안좋아 지셨다. 언제 한번 시간을 내어서 좋은곳으로 모셔가고 싶었다만 말뿐이지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이 날도 오전이 아닌 오후에 팔순이 다되신 어머님몸을 보니 영 좋아 보이질 않으셨다. 다른 스케줄이 있었다만 안되겠다 싶어서 모든 스케줄을 제껴놓고 어머님을 차에 모시고 출발을 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절이 정취암이다. 단계쪽에서 올라가다보면 정취암이 보인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성산 정취암 이라고 새.. 2010. 10. 5.
벌써 가을이네... 추석날에 비가와서 성묘를 못갔다. 그러면 그다음날 가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더라만은 나는 그럴 수 가 없었다. 그래서 9월 28일 화요일 쉬는날에 아버지 산소에 성묘 갔다가 오면서 들판을 쳐다보니,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판문동 소싸움 경기장 옆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피어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었다. 오른쪽은 코스모스 왼쪽은 나락이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의 향기를 마음껏 들여 마셔본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손으로 잡아도 하늘거린다. 이럴때는 바람이 밉다. 나락이 익어가고 있는 논은 가을이 왔음을 암시라도 해주는듯이 황금들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파란에 포스트 올렸을때 스크랩 해간 흔적 ... 2010. 10. 3.
연꽃. 지난 8월 12일 아침에 고성 상리 연꽃공원에 가서 연꽃을 촬영하고 돌아오는길에 예하리 강주연못에 잠시 들렀다. 연꽃잎이 모두 떨어졌다.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지.... 아직 피지도 않은 연꽃봉오리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꽃이 오목하게 피어있네.... 수련. 백수련. 쉬는날이라 더 둘러 볼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친우 우경(바다로)님 한테 이야기 하지않고 내혼자 아침일찍 나왔다. 그러다 보니 바다로님 한테 조금 미안한것 같아서 촬영을 더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정도만 촬영하고 집으로 와버렸다..... 2010. 9. 16.
벌초.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추석이다. 그래서 몇일전에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하고 왔다. 첫번째묘에 벌초를 하고 두번째 벌초를 하기위해 할머니 산소를 찾았다. 그런데 온통 잡초와 칡넝쿨이 할머니묘를 덮고 있어서 어디쯤이 묘가 있는지 분간이 안간다. 물론 대충은 알고 았지만..... 외삼촌집에서 빌려온 예치기로 큰풀부터 제거하기 시작했다. 팔십이 다된 어머니도 같이 동행을 했다. 집에 홀로 계시면 심심 하실까봐서 ..... 나는 예치기로 풀을 베고나면 어머니는 갈꾸리로 풀을 걷어내신다. 그러나 풀이 워낙 많아서 내가 받아서 풀을 걷어 내었다. 가급적이면 어머니와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데 아들이 무능력한 관계로 그런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항상 마음속에는 어머니를 잘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남아 있지만 .. 2010. 9. 15.
맥문동(麥門冬). 고성 상리 연꽃공원의 연꽃을 촬영하고 나오면서 보니 맥문동이 인위적으로 심은것이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냥갈 수 없지. 그래서 담아왔다. 맥문동(麥門冬)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 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cm, 나비 8~12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름 된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2010. 9. 11.
상리 연꽃공원. 나의 실수로 인하여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오랫만에 글을 하나 올린다. 지난 8월 12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를몰고 고성상리로 달렸다. 안개속에 묻어나는 연꽃을 만나볼려고 갔었다. 그러나 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오는 도중에 안개가 있었다면 그 안개에게 길을 물어 봤을텐데 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 연은 수 천년 이상 우리 인간 가까이 있었다.그 중에서 가장 대접을 받은곳이 불교이지만, 그 전부터 연꽃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기력이 있다. 상리 연꽃 공원은 강주연못 보다는 크지는 않지만 물에 비치는 반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벌한마리가 수련의 꽃속에 파묻혀 꽃향기에 젖어 들었다. 수련은 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2010. 9. 7.
진양호 노을. 오랫만에 진양호를 찾았다. 처음엔 구름만 많고 해님이 보이질 않아서 오늘 노을 사진 찍기는 틀렸다. 라고 생각 했는데 시간이 흐르자 하늘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진양호 호반에 빛내림이 희미하게 보인다. 조금만더 강렬했어면 좋았을것을... 붉게 타는 노을을 줌인 해봤다. 진양호도 붉게 물들어간다. 이정도로만 찍고 내려오면서 하늘을 보니 더욱더 붉게 불타고 있었다. 하!~~ 조금만 더 있다가 내려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0. 8. 17.
참나리. 7월 첫번째 쉬는날 앞마당에 참나리 꽃이 피었다. 더운 여름날 갈증에 시달리는 나무와 꽃들을 적셔주기 위해 비가 내린다. 주변에는 전부 나무들뿐인데 혼자 우뚝서서 꽃을 피웠다. 참나리는 그냥 ‘나리’ 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핀다. 참나리와 비슷한 꽃중에 털중나리 라고 있는데, 줄기의 높이가 참나리는 1~2m 정도인대 비해 털중나리는 50cm~1m 정도 밖에 안된다. 위에는 푸른 꽃봉우리고 아래는 붉은 꽃봉우리인걸 보면 꽃이 아랫부분에서 먼저 피는것 같다. 비늘 줄기는 흰색이고 지름이 약 5~8cm 정도의 둥근 모양 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참나리꽃은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껌은깨 같은 흑자색 점이 꽃잎 전체에 고루 퍼져 있다.. 2010. 8. 16.
옛날의 광고. 이번에는 예전의 벽이나 유리창에 붙였던 광고나 포스트를 모아봤다. 왼쪽은 비타민을 선전하는 광고 포스트다. 어린아이는 약을 싫어 하는데 이 비타민은 잘먹는단다. 오른쪽 포스트는 피부 연고제 광고 포스트 이다. 아름다운 피부는 여름의 주역- 이라고 하고 아름다움을 강조 하면서 밑에가서는 햇볕에 탄데/ 벌레 물린데 ,급.만성 피부염, 습진 에 바르면 좋다고 한다.... 치약 광고 포스트 이다. 치과의사 4명이 이를 쓸고 닦고 청소 하는 모습이 묘사가 되어 있다. 그리고 왼쪽의 작은 광고지는 전역패 거울 악세사리등을 파는 선물의 집 이란다. 오른쪽은 한복집 광고 포스트 이다. 한복마춤전문. 혼수일절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아!~ 옛날 생각 난다. 초등학교(옛날에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 2010. 8. 3.
옛날의 군용짚차. 합천영상 테마파크에는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것이 많은데, 건물 뒤편으로 가면 예전의 군용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여러종류의 차가 영화감독을 기다리며 다시한번 빛을 발하기 위해 주차 되어 있다. 난 왼쪽에 보이는 군용 트럭 저게 마음에 든다만은, 차가 크서 주차면적을 넙게 차지 할것 같아서 짚차를 한번 훓어 보기로 하자.! 차 전면이다. 차가 작으면서도 힘이 있을것 같다. 4륜구동이니까...... 헤드라이트 앞에는 돌을 맞아도 유리가 파손되지않게 보호카바를 해놨다. 그리고 범퍼도 철판으로 되어 있고 앞으로 조금 튀어 나와 있다. 현재 생산하는 차중에 크라이슬러의 랭글러도 범퍼가 앞으로 튀어 나와 있다. 내가 현대차 갤로퍼1을 선호하는 이유도 범퍼가 마음에 들어서이다. 도어로서 안전장치는 아예 없다고..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