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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 驛馬車.! ♣536

잇빨 빠지다. 지난 4월 3일 어머님집앞에 도착해서 잇빨이 감각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잡아당겨보니 쩌~억 소리가 나면서 빠져 버린다. 하!~ 이거 큰일 났네. 밥은 어찌 먹으라고... 또 돈들어 가겠네... 거참... 하기야 한 20년 넘게 사용 했으면 고장 날때도 됐다만..... 그래도 오른쪽 어금니가 있으니까... 하고 오른쪽 어금니만 집중적으로 사용 했는데... 한 삼일 사용 하다보니 오른쪽 어금니왈, 나도 못살겠단다. 할 수없이 앞니로 사용 하다가 치과가서 오른쪽 어금니를 치료를 받는데 뽑아야 된단다. 그라모 밥을 못먹는데... 억지로 치료 해달라고 해서 겨우 밥을 먹고 있는데, 이번엔 왼쪽 아랫니를 치료 하는데, 의사 선생님 께서 “잇빨 안뽑으실거예요.?” 하길래, “예?”하니 말이 없다. 그리고 바늘 2개를 .. 2012. 5. 7.
히야신스. 요즘 낮에는 공부 하러 다니고 밤에는 직장에 나가다 보니 출사갈 시간이 없다. 그런데 내가 일하러 가는 회사의 구내식당에 지난 3월 14일 히야신스가 피기 시작하였다. 벌써 올려야 될 사진이다만은 야간일을 하고 낮에는 나름대로 일이 있고 잠에 쫓기다 보니 올릴시간이 없어서 늦었지만 지금 올려본다. 처음엔 보라색곷이 피기전에는 무슨 천남성 하고 비슷하게 생긴 거무틱틱한 열매가 맺어 있는 것처름 보였다. 좀 더 빨리 촬영 했어면 좋았을텐데 꽃이 피고나서 촬영을 시작했다. 꽃봉오리가 막 열리기 시작 한다. 사람으로 치면 17세 소녀라고나 할까..... 그러던것이 몇일사이에 그 신비스러운 보라색 빛깔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우리네 인생으로 보면 중년으로 접어들었다고 하면 말이 될른지.... 화려하고 아름답던 보.. 2012. 5. 1.
신안 초등학교 졸업식. 지난 2월 18일 진주 신안 초등학교 에서 제 20회 졸업식이 있었다. 오전 11시가 다되서 학교에 도착하니 플랜카드는 없고 사람들만 많이 붐빈다. 그 와중에서도 국회의원 후보나 도의원 후보들도 많이 와서 악수를 청한다. 식당이자 강당을 졸업식 행사장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제20회 졸업장 수여식 이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6학년 6반 정유의 모습이 보인다. 정유는 제일 앞줄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졸업장 수여 하는 부분을 놓쳐버렸다. 졸업장을 수여받고 교가를 부르고 교실로 가서 그동안 정들었던 선생님과 작별을 고하고 학교내에서 정유의 발이 되었던 실내화를 들고 나온다. 그런데 정유는 누구랑 통화하고 있는걸까..... 아하 !~ 채린이 한테 전화 했구나. 운동장에서 엄마가 정유를 발견하고 실내화를 받아 들고.. 2012. 2. 26.
임진년 1월의 진주성. 아침일찍 남의 도움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옵션의 차를 타고 진주 강남동 육거리까지와서 운동도 할겸 걸어서 집으로 오는데, 어차피 걸어 가는것, 남강변 산책코스를 걸었다. 카메라는 없지만 스마트폰이 있었다. 진주성 서장대와 음악분수 자리. 요즘은 음악분수를 사용하지 않고 특별히 행사가 있을때만 사용한다. 오른쪽 끝부분에는 촉석루와 진주교가 보인다. 서장대에서 촉석루 뒷부분까지의 진주성... 촉석루와 진주교... 강남동 남강변 산책로에서 바라본 진주성... 오리(?)들도 임진년 새해 첫번째 토요일을 진주 남강에서 헤엄을 치며 즐기네... 주 5일 근무라서 놀러 나왔나?... 그런데 앞의 3마리는 계속가는데 뒤의 오리는 배가 고픈지 연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입을 계속 놀린다. 날씨만 좋으면 카메라 들고.. 2012. 1. 7.
진주 남강 야경. 몇일전 작년 연말에 밤에 천수교를 지나다보니 진주성 서장대에서 촉석루까지 불을 환하게 켜놨다. 그리고 진주교를 지나면서 강물에 비춰지는 야경도 보기 좋았다. 그래서 작심하고 날씨가 조금 차겁긴해도 모처름 시간을 내서 일단 진양교 부터 찾았다. 진양교에서 바라본 진주남강 야경. 왼쪽이 칠암동, 오른쪽이 뒤벼리의 밤풍경이다. 진주교 중간에서 바라본 천수교와 신안동의 밤풍경이다. 몇일전 작년 연말에는 서장대에서 촉석루까지 불을 환하게 켜놨더라만은 지금은 가로등외는 불을 모두 꺼버렸다.... 진주교에서 바라본 남강변 야경. 저멀리 동방호텔의 푸른불빛이 보이고 그뒤로 뒤벼리의 가로등 불빛이 남강에 비춰지고 있다. 자리를 조금 옮겨 진주교 중앙에서 바라본 남강 야경. 강물에 비춰진 건물들의 불빛이 아름답다. 다음에.. 2012. 1. 5.
어머님과 함께 ... 실로 오랫만에 어머님과 함께 외식을 했다. 외식이라 해봐야 추어탕 한그릇 이지만, 예전에 이 식당을 찾았을때는 어머님이 미리 선불을 하셨다만은, 오늘은 내가 냈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밥값은 둘째여동생이 어머님과 함께 추어탕 한그릇 하라고 밥값을 내게 주었다. 어머님은 식사를 하시면서 무슨 생각을 그렇게나 하시는지, 한숟갈 떠고 한참 생각하고, 또 한숟갈 떠고 한참 생각하고 어머님 옆에 우리보다 뒤에 온 손님이 우리보다 앞에 나갔다. “빨리 밥잡수이소. 뭐합니꺼? 밥 안잡숫고...” 이런 소리를 몇번이나 했다. 겨우 겨우 한시간이 흘러서 어머님은 식사를 마쳤다. 어머님을 집에 모셔 드리고 오면서 (내가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반성을 해본다. “올해에는 열심히 돈벌어서 마당 넓은 집 하나 사갖.. 2012. 1. 4.
폼은 그럴싸 하네... 크리스마스날 기타 줄을 교환 하고 음을 맞추고 나니 칠줄도 모르면서 코맹이소리를 하면서 기타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어디서 본것은 있어 가지고 폼은 그럴싸~ 하게 잡고 있네. ㅋ~ ^ㅠ^ (하나밖에 없는 오강산이 딸레미 임다.) 2011. 12. 26.
광제산 봉수대(廣濟山 烽遂臺). 명석면사무소를 출발한지 3시간 20분만에 드디어 광제산에 도착했다. 광제산 봉수대 정상에서 찬바람과 싸우면서 광제산 동서남북을 두루두루 살피며 산불관리에 여념이 없어신 저분은 영감님 이셨다. 12월 18일 오후 3시가 훨씬넘은 광제산 봉수대에선 바람이 몹시 차거웠다. 광제산 산불관리 초소 앞에서 바라본 광제산 봉수대. 여기서 그냥 내려갈것이 아니라 광제 봉수대를 알고 내려가야겠다. 광제산의 특징. ☞ 鳴石은 “보국충석” 으로 널리 알려진 자웅석(도민속자료 제12호)의 애국혼을 바탕으로 태동한 고장으로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아늑한 광제산 자락에서 순박하고 근면한 사람들이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廣濟山은 백두대간인 덕유산에 뿌리를 두고 금원산, 황매산을 거쳐 집현산을 일구었고 두 줄기로 나뉘어져 동쪽으로 .. 2011. 12. 24.
광제산(廣濟山) 가는길. 12월 18일 일요일, 일어나서 현관앞에서서 담배를 꺼내 담배연기를 한모금 입속으로 빨아들이면서(보약이다 많이 피우자.!) 오늘의 날씨를 몸으로 체험하니 (산에가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방으로 들어와서 컴을 켜고 광제산을 검색 했다. 명석면사무소 옆으로 해서 광제산으로 가는길이 있었다. 그런데, 지도상으로 보니 너무멀다. 하!~ 갈까말까 시간이 오전11시 가 넘었는데... 잠시 망설이다가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는 배낭을 메고 오전 11시 24분 대문을 나서서 차문을 열고 운동화를 바꿔신고 자전거를 타고 명석면사무소를 향해서 출발 했다. 명석면 삼거리길이다. 직진하면 명석면 우수리,용산리, 산청 원지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이 명석면사무소로 가는 길이다. 여기까지 오는중에 사진촬영도 몇번 했다만은.. 2011. 12. 21.
망진산(望晉山). 12월 14일 어머님을 모시고 여동생집에 갔다가 어머님께서 망경산(망진산)에 가시고 싶다고 해서 망진산 봉수대를 찾았다. 몇십년 전에는 망진산을 망경동에 있기 때문에 그런가는 몰라도 망경산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이지만 어머님은 나물을 켤려고 칼과 비닐 쇼핑백을 준비해서 들고 가셨다. 나는, 이왕온것 디카를 들고 봉수대 부터 먼저 담아본다. 봉수대앞 오른쪽에는 『시작이자 마지막일 통일의 봉홧불을!』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우측에는 [망진산(望晉山)도시숲]에 대한 내용을 적은 표지판이 보인다. 봉수대 뒤에서니 진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오른쪽으로 진주교도 보이고 저 멀리 비봉산도 보인다. 그런데 봉수대를 찾을때부터 하얀 비둘기 한마리가 계속 내 주위를 맴돌더.. 2011. 12. 19.
양마산에서 진양호 전망대까지... 진양호 산림욕장 끝까지가서 진양호 수면에 비친 낙엽송을 보고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갈림길, 여기에 이정표가 하나 서 있어면 좋을텐데.... 왼쪽으로 가면 만남의숲, 상락원, 순환 등산로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양마산 팔각정자로 가는길 이다. 갈림길이 산마루 이다보니 팔각정자로 가는길은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그런다음 다시 오르막길로 접어들고 다시 대체로 순탄한 길로 접어드는데, 등산로 주변에는 마삭줄이 길동무를 대신 해 준다. 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명상의숲, 그리고 양마산 팔각정자가 있다. 명상의 숲, 지도는 상락원 앞의 만남의 숲에서 보던 지도와 똑같다. 다만 현위치는 조금 다르게 표시 되어 있다. 양마산 팔각정자, 그런데 예전에는 2층이였는데... 혹시 태풍에 소실된후 새로 지었나.... 2011. 12. 17.
상락원, 그리고 진양호 산림욕장. 비봉산에 갔다온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에 못간지 일주일이 되었으니, 오늘은 진양호 산림욕장으로 한번 가봐야겠다. 아침 10시 7분 대문을 나서서 집근처 슈퍼에서 작은 물한병을 사서 배낭옆에 넣고 자전거를 타고 진양호 상락원 표지판이 보이 는 곳까지 왔는데, 장갑을 껴도 손이 너무 시리다. 여기서 따사로운 햇볕을 몸으로 받으며 담배 한개피를 꺼내 연기를 내뿜으며, 약 15분정도 지나다보니 손이 어느정도 풀린다. 다시 자전거에 올라탔다. 판문동 소싸움 경기장에서 상락원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저멀리 상락원 입구가 보이고 그 뒤로 진양호 산림욕장이 보인다.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양지에는 서리가 없지만 음지에는 아직 서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진주시 노인종합 복지타운, 상락원 입구. 상락원 입구를 지나자 상락.. 2011. 12. 16.